2024.07.01 11:47
메르세데스-벤츠에서 자율주행차를 개발하는 엔지니어들은 완전 자율주행차가 나오기까지는 아직 ‘40년 또는 50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1일(현지시각) 호주의 자동차 전문매체 체이싱카에서 엔지니어들은 승객이 아무런 조작 없이 차량에 탑승할 수 있는 단계인 미국자동차기술협회(SAE)의 레벨 5 자율주행을 언급하며 이같이 밝혔다.전 세계 제조업체와 회사의 엔지니어들이 ‘레벨 5 자율주행’을 안전하게 수행할 수 있는 최초의 차량을 개발하기 위해 경쟁하고 있다. 하지만 많은 전문가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먼 미래에 실현될 것이라고 메르세데스-벤츠의 자율주행 수석 엔지니어인 마티아스 카이저는 전했다.메르세데스-벤츠 엔2024.07.01 08:25
30일(현지시각) 데일리메일은 향후 2년 동안 호주에 12개의 새로운 중국 자동차 브랜드가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이는 전례 없는 상황으로, 시장에 엄청난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밝혔다.이 매체는 미국과 유럽이 자국 자동차 제조업체를 보호하기 위해 ‘무역전쟁’을 시작함에 따라 중국 전기자동차(EV) 제조업체는 호주에 '값싼 제품'을 공급할 것이라고 보도했다.호주의 킴카(Kim Carr) 전 노동부 장관은 미국과 유럽연합의 무역 보호주의로 인해 중국이 호주에서 4만 호주달러(약 3700만원) 미만의 EV를 점점 더 많이 판매하게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호주는 2015년부터 중국과 자유무역협정을 맺었다. 이에 따라 중국 자동차는 호주2024.07.01 07:46
2030년까지 전 세계에서 판매되는 자동차 3대 중 1대가 중국 자동차 제조업체에서 생산될 것이라는 전망 보고서가 나왔다. 이 수치는 현재 21%의 시장 점유율에서 33%라는 엄청난 수준의 도약을 의미한다.미국 컨설팅 전문기업 알릭스파트너스 (AlixPartners) 30일(현지시각) 보고서를 통해 중국은 BYD와 GWM 등과 전기자동차(EV) 기업의 주도로 중국내 자동차 시장 점유율을 59%에서 72%로 크게 늘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러나 중국의 성장은 국경을 넘어 세계로 무섭게 확장될 것이라고 분석가들은 예측한다. 10년 안에 유럽 자동차 시장 점유율을 6%에서 12%로 두 배로 늘릴 것으로 예상된다.이러한 성장은 빠른 개발 시간과 낮은 생산2024.07.01 07:06
토요타의 중국 합작회사는 2025년 중국 시장에 테슬라의 완전 자율주행 기능과 유사한 첨단 자율주행 시스템을 탑재한 최초의 전기차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30일(현지시각) 오토블로그가 보도했다. 이번 출시는 중국 시장에서 점점 중요해지는 자율주행 기술 경쟁에서 토요타의 입지를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GAC 토요타는 자율주행 시스템 개발을 위해 스타트업 모멘타 글로벌(Momenta Global)과 협력하고 있다. GAC 토요타는 중국 광저우시에 본사를 둔 광저우 자동차 그룹과 토요타 자동차의 합작 투자 회사이다. 모멘타 글로벌은 메르세데스-벤츠 등 유명 자동차 제조업체를 위한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개발 경험이 풍부한 기업이다.이와2024.06.28 13:23
중국 상하이 자동차(SAIC)와 독일 폭스바겐그룹이 27일(현지시각) 다수의 에너지 기술 협력 계약을 체결, 중국 신에너지 자동차(NEV)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신화통신은 양사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3개 모델과 순수 전기차(NEV) 2개 모델을 공동 개발해 이르면 2026년 중국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지난 5월 SAIC는 폭스바겐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아우디와 협력 계약을 체결하고, 어드밴스트 디지털화 플랫폼(Advanced Digitized Platform) 공동 개발을 공식적으로 시작했습니다. 이 플랫폼을 사용하면 차세대 고급 지능형 커넥티드 차량을 생산이 가능하고, 출시 기간을 30% 이상 단축할 수 있다.폭스바겐그룹2024.06.28 09:04
영국 스타트업 니오볼트(Nyobolt)가 개발한 전기자동차(EV) 배터리가 4분 37초 만에 10%에서 80%까지 충전됐다고 27일(현지시각) BBC가 보도했다. 이는 업계 최고의 충전 속도다. 현재 테슬라 슈퍼차저가 15~20분 안에 자동차 배터리를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최고 충전 속도를 보인 니오볼트 배터리는 아직 초기 단계에 있으며 개선해야 할 부분이 있다. 이번 테스트에서는 몇 가지 문제가 발생했으며, 실험실 결과를 재현할 수 없었다. 니오볼트는 자체 차량을 생산할 계획이 없으며, 기존 자동차 브랜드와 협력하여 1년 이내에 ‘소규모’로 EV에 배터리를 장착할 계획이다.현재, ‘빠른 충전’ EV 배터리를 놓고 전 세계적으로 개발경쟁이2024.06.28 08:44
미국의 자율주행 기술 기업 웨이모(Waymo)가 샌프란시스코에서 본격 자율주행 차량호출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7일(현지시각) 퓨처트랜스포트가 밝혔다. 웨이모는 구글의 모회사인 알파벳(Alphabet)의 자회사다.웨이모는 지난 몇 년 동안 샌프란시스코에서 꾸준히 사업을 운영해 왔으며, 체계적으로 사업 범위를 확장해 왔다. 이번 본격 서비스로 매주 수만 건의 자율주행차 승차가 가능해졌다.차량 호출 서비스는 날씨에 관계없이 연중무휴 24시간 호출할 수 있으며, 도시 내 누구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현재까지 웨이모를 이용한 샌프란시스코 여행의 약 30%가 레스토랑, 음악 공연장, 바, 커피숍, 공원, 박물관 등 지역 비즈니스를 방문,2024.06.28 08:12
2022년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서방 국가들의 제재로 인해 러시아 시장을 떠난 유럽, 미국, 일본 등 주요 자동차 기업들의 공백을 전기자동차(EV)를 앞세운 중국 기업들이 빠르게 채워가고 있다. 러시아 분석 기관 오토스타트(Autostat)에 따르면, 2023년 5월부터 2024년 4월까지 러시아에서 판매된 신규 전기 자동차(EV) 2만500대 중 절반 이상이 중국 브랜드였다. 이는 전년 대비 약 350% 증가한 수치다.현재 러시아에서 판매되는 주요 중국 EV 브랜드로는 지커(Zeekr), 에볼루트(Evolute), 모스크비치(Moskvich) 등이 있다. 특히 지커는 러시아 공식 진출 없이도 지난 1년 동안 8000대 이상의 자동차를 판매하며 선두를 달리고 있2024.06.28 07:21
전기자동차(EV)에 가장 효율적인 타이어는 한국타이어의 ‘아이온 에보 AS’로 밝혀졌다.27일(현지시각) 오토위크에 따르면 온라인 타이어 판매업체가 타이어 랙(Tire Rack)은 최적의 EV 타이어를 찾기 위해 동일한 테슬라 모델 3 전기차에 9가지 상품을 비교 평가했다. 이 테스트에는 미쉐린, 컨티넨탈, 굿이어, 한국타이어, 요코하마, 피렐리 등의 브랜드에서 출시된 5개의 EV 전용 타이어, 2개의 인기 그랜드 투어링 올 시즌 타이어, 2개의 고성능 올 시즌 타이어가 사용됐다.실제 도로 테스트는 미국 인디애나주 사우스벤드에 위치한 타이어 랙의 테스트 트랙에서 진행됐다. 이 6마일(약 9.6km) 길이의 코스는 고속도로, 주간 고속도로, 지방2024.06.27 16:13
중국 장성자동차(Great Wall Motor)는 7월부터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에서 생산을 시작하며, 동남아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고 27일(현지시각) TN글로벌이 보도했다.말레이시아는 올해 첫 3개월 동안 인도네시아에 이어 동남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큰 자동차 시장으로 성장했다.장성자동차는 말레이시아 현지 공장에서 Haval H6, Haval Jolion 모델을 생산하고, 2025년까지 베트남 현지 생산을 목표로 한다.한편, 지리(Geely)는 말레이시아 자동차 제조업체 DRB 하이콤(Hicom)과 협력해 현지 생산 공장을 확충하고, 스마트(Smart) 브랜드 차량도 수출한다.체리, 네타, 우링, 소콘 등 다른 중국 자동차 제조업체들도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을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