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27 14:20
리막(Rimac) 그룹 창립자 마테 리막(Mate Rimac)이 새로운 레벨4 자율주행 전기자동차 브랜드 '베른(Verne)'을 출시했다고 27일(현지시각) 일렉트렉이 보도했다. 레벨4 자율주행은 차량 스스로 주행 상황을 인지하고 판단해 제어한다. 베른은 2026년 출시 예정이며, 모빌아이(Mobileye)의 자율주행 시스템을 사용한다. 차량은 승객 경험을 중심으로 설계됐다. 2인승이며 광범위한 사운드 시스템과 거대한 화면을 갖추고 있다. 고객은 앱을 통해 차량 설정을 맞춤화할 수 있으며, 차량은 도착 전에 사용자의 선호도에 맞게 설정된다.베른은 2026년 크로아티아의 자그레브에서 첫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리막은 유럽과 중동 지역으로 사업을 확장할2024.06.27 10:27
전기자동차(EV) 가격이 급격하게 하락하고 있다. 켈리 블루 북(Kelley Blue Book)에 따르면 지난 5월 새 EV의 평균 가격이 5만6648달러(약 7900만원)로 2년 전 평균 가격이 6만5000달러(약 9000만원)였던 것보다 약 15% 떨어졌다. 중고 EV 가격은 더 크게 하락하여, 지난달 2만8767달러(약 4000만원)로 전년 동기 4만0783달러(약 5600만원) 보다 42% 폭락했다.현재 새 EV의 가격은 여전히 휘발유 자동차보다 높지만, 그 격차는 빠르게 줄어들고 있다. 일부 전문가들은 연말까지 EV와 휘발유 자동차의 평균 가격이 비슷해질 수 있다고 전망하기도 한다.EV 가격이 급락하는 이유무엇보다 소비자 수요의 급격한 냉각이다. 지난 1년 동안 EV 판매는 급2024.06.26 13:28
독일 자동차 메이저 폭스바겐그룹은 25일(현지시각) 미국 전기자동차(EV) 스타트업 리비안에 최대 50억 달러(약 7조원)라는 거액의 투자를 단행했다. 폭스바겐은 이번 투자를 통해 전기차 시장에서 공격적인 시장 점유율 확대를 노리겠다는 의지를 보여줬다.폭스바겐의 리비안 투자는 격화되는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양사의 상생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구하는 '전략적 선택'이다. 이번 투자는 폭스바겐의 전기차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선두 테슬라 추격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리비안도 폭스바겐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기술력을 활용하여 사업을 확장하고, 전기차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2024.06.26 12:07
일본이 도쿄에서 약 1900km 떨어진 미나미-토리시마 섬 부근 태평양 해저에서 전기자동차(EV) 배터리를 만드는 데 필요한 광물이 포함되어 있는 약 2억3000만톤의 광맥을 발견했다고 25일(현지시각) 비즈니스 인사이더가 보도했다. 도쿄대학과 공동으로 조사를 실시한 일본재단의 보도자료에 따르면, 해수면 5000m 아래에 있는 망간 단괴 단지에는 일본이 약 75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코발트가 포함되어 있다. 또 일본 소비량의 10년치 이상의 니켈도 발견됐다. 두 광물 모두 전기차 배터리의 중요한 소재다. 이 탐사 결과를 첫 보도한 닛케이는 미나미-토리시마 섬 주변의 해저 광맥에는 약 61만톤의 코발트와 74만톤의 니켈이 함유되어 있다고2024.06.26 10:50
중국 정부가 최근 자국산 전기자동차(EV)에 대한 유럽연합(EU)의 관세 인상에 대한 보복 조치로 중대형 자동차에 추가 관세를 부과하기로 했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는 지난 12일(현지시각) 중국 정부가 자국 전기차 산업에 불공정한 보조금을 지급한다고 판단, 7월 4일부터 5년간 (2029년 7월까지) 기존 관세율(10%)에 추가하여 17.4% ~ 38.1%를 부과하는 잠정 관세 제안했다.중국은 이에 대한 보복으로 2.5리터 이상 엔진을 장착한 자동차에 대한 관세율을 7월 12일부터 기존 10%에서 25%로 인상키로 했다. 이에 따라 중국 시장에 크게 의존하고 있는 독일 자동차 기업 중 메르세데스-벤츠, 폭스바겐그룹, 포르쉐 등 중대형차를 판매하고 있는2024.06.26 09:15
테슬라가 앞유리 와이퍼와 트렁크 베드 트림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는 이유로 2만3000대 이상의 사이버트럭을 미국에서 리콜한다고 25일(현지시각) 세어캐스트가 보도했다. 이번 조치는 지난 4월 가속 페달 막힘 위험으로 3878대 리콜에 이은 4번째다.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1만1688대의 사이버트럭이 앞유리 와이퍼 고장 위험으로 인해 리콜을 발표했다.NHTSA은 “과도한 전류로 와이퍼 모터 컨트롤러가 작동을 멈춰 시야가 줄어들고, 충돌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고 했다.NHTSA는 또 ‘트렁크 베드 트림 세일 아플리케’가 부적절하게 부착되어 느슨해질 수 있어 추가로 1만1383대의 차량이 리콜되고 있다고 밝혔다. 부착된 것이 떨어2024.06.26 06:26
BMW는 25일(현지시각) 동일한 차량에 레벨 2 운전자 지원 시스템 (BMW 고속도로 보조 장치)과 레벨 3 시스템 (BMW Personal Pilot L3 형태)을 결합하는 것에 대한 승인을 받은 세계 최초의 자동차 제조업체가 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새로운 BMW 7 시리즈는 동일한 차량에서 두 시스템의 이점을 모두 누릴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하며, 자율주행 분야에서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레벨 2 BMW 고속도로 보조 장치는 최대 130km/h 속도까지 작동하며, 차선 유지 보조,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 과속 방지 기능 등을 제공한다.레벨 3 BMW Personal Pilot L3는 특정 조건에서 최대 60km/h 속도까지 운전자의 개입 없이 자동으로 주행할 수 있으며2024.06.26 06:06
피아트, 지프, 알파 로메오를 소유하고 있는 스텔란티스의 마리아 그라치아 다비노 영국 최고 임원은 2035년까지 새로운 휘발유 및 디젤 자동차 판매를 금지하는 영국의 규정이 너무 엄격하다고 비판했다. 다비노는 25일(현지시각) 업계 컨퍼런스에서 루턴과 리버풀 근처 엘즈미어 항구에 있는 스텔란티스 공장을 폐쇄할지 여부에 대한 결정이 ‘1년 이내에’ 나올 수 있다고 말했다고 BBC 등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그는 “스텔란티스 영국은 계속 운영될 것이지만 영국에서의 스텔란티스 생산은 중단될 수 있다”고 기자들에게 말했다.영국 정부는 당초 2030년까지 신형 휘발유 및 경유차 판매를 금지하겠다는 목표를 세웠으나,전기자동차로 전2024.06.25 16:49
리창(Li Qiang) 중국 총리는 25일 중국 다롄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에서 서구의 과잉 생산과 부당한 보조금 주장에 맞서 자국의 전기자동차(EV)와 리튬이온 배터리 산업을 옹호했다. 또 미국과 EU의 EV 관세 부과는 중국과 무역 전쟁을 확대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리 총리의 발언은 중국과 미국, 유럽연합(EU) 간 무역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나왔다고 로이터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미국은 최근 전기차 배터리 등 다양한 중국산 수입품에 대해 대폭적인 관세 인상을 단행했고, EU는 중국산 전기차에 고율의 관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리 총리는 “중국의 새로운 산업의 급속한 성장은 중국 고유의 비교 우위에2024.06.25 14:07
전기자동차 배터리 시장이 2024년부터 연평균 성장률 33.1%로 2031년에는 4159억달러(약 577조원) 규모에 달할 것이라고 25일(현지시각) 인도 시장조사업체 메티쿨로스리서치가 밝혔다.배터리 시장의 성장은 정부 지원 정책, 가격 하락, 주요 자동차 OEM의 투자 증가 등에 의해 주도될 것으로 예상된다.리튬 이온 배터리는 2024년 시장에서 가장 큰 점유율을 차지하고, 예측 기간 동안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리튬 이온 배터리가 갖고 있는 더 높은 에너지 밀도, 소형화, 내구성 및 경량성의 장점 때문이다.배터리 용량은 51kWh~100kWh가 2024년 시장에서 가장 큰 점유율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101kWh~300kWh 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