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07 06:46
인도의 전기자동차 충전 솔루션 기업 엑시컴이 호주 DC 고속 충전 기술 기업 트리티움을 약 310억 루피(약 5000억원)에 인수했다고 6일(현지시각) 비즈니스 스탠다드가 보도했다. 이번 인수로 엑시컴은 미국 테네시에 있는 트리티움의 최첨단 제조 시설과 호주 브리즈번에 있는 세계적 수준의 엔지니어링 센터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나스닥 상장 기업인 트리티움은 전기 자동차용 DC 고속 충전기를 위한 독점적인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설계하고 제조하는 기업이다. 특히, 극한의 기온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하는 트리티움의 충전기는 인도의 다양한 기후 조건에 적합하여 인도 전기차 시장의 성장을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된다.엑시컴은 이번2024.10.07 06:02
폭스바겐의 올리버 블루메 CEO가 유럽연합(EU)의 중국산 전기차 관세 부과 결정에 대해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블루메 CEO는 6일(현지시각) 독일 일요 신문 빌트 암 존탁과의 인터뷰에서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징벌적 관세 대신, 유럽에 투자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기업들에게는 관세 혜택이 주어져야 한다”며 EU의 결정을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앞서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는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1년간의 반보조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최대 45%의 관세를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중국 정부의 불공정한 보조금 지급에 대한 대응 조치로, 유럽 자동차 산업을 보호하기 위한 목적이다. 하지만 독일을 비롯한 일부 회원국들은 이러2024.10.07 05:49
유럽연합(EU)은 지난주 실시된 투표에서 10개 회원국이 찬성, 5개 회원국이 반대, 12개 회원국이 기권하여 중국산 전기자동차(EV)에 최대 45%의 관세를 부과할 수 있게 됐다. 유럽 위원회는 중국 자동차 제조업체의 국가 보조금에 대한 1년간 조사 결과에 따라, 이번 달 말부터 향후 5년간 최대 45%의 관세가 부과할 수 있다. SAIC(MG, LDV 등의 모회사)와 Geely(볼보, 폴스타, 로터스, LEVC, 지크르, 링크앤코 등의 브랜드를 통제) 등 중국 자동차 제조업체는 각각 35.3%와 18.8%에 달하는 가장 높은 관세를 부과받는다. BYD는 17%, 중국에서 차량을 수출하는 테슬라에게는 7.8%게 부과된다. 이 세금은 현재 유럽 시장에 진출하는 중국산2024.10.04 12:39
스텔란티스의 이탈리아 생산량이 2024년 9월까지 전년 동기보다 40.7% 감소했다고 4일(현지시각) ItalPassion이 보도했다. 승용차와 상용차 모두 생산량이 줄었으며, 특히 모데나 공장의 경우 75.8%나 감소하는 등 심각한 상황이다. 이러한 생산 감소는 이탈리아 스텔란티스의 모든 공장에서 나타나고 있으며, 연말까지 총 생산량이 50만 대 이하로 떨어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생산 감소의 원인으로는 전기자동차로의 전환과 유럽 자동차 시장의 침체가 지목된다. 스텔란티스는 전기차에 대한 수요 부진에 직면하며 전기차 생산량 또한 감소하고 있다. 특히 토리노 미라피오리 공장의 전기차 피아트 500e 생산량이 68% 급감하며 이러한2024.10.04 12:20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수년간 약속해 온 자율주행 택시, '사이버캡' 공개를 앞두고 있다. 오는 10월 10일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행사에서 테슬라의 완전 자율주행(FSD) 기술과 함께 사이버캡 프로토타입이 공개될 예정이다.왜 로보택시가 중요한가테슬라가 로보택시에 집중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는 로보택시를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보고 있다. 전기자동차 시장에서 경쟁이 심화되면서 테슬라는 자율주행 기술을 기반으로 한 주력 사업을 확보하려 한다. 테슬라는 인공지능 기술 개발에 집중하며 자율주행 기술을 고도화하고 있다. 로보택시는 이러한 노력의 결과물이다.이번 행사에서 주목되는 부분들테슬라의 로2024.10.04 11:00
우버가 자율주행차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 러시아의 자율주행 기술 기업 아브라이드(Avride)와 손을 잡았다고 3일(현지시각) 더버지가 보도했다. 양사는 다년 계약을 체결하고, 우버 고객이 아브라이드의 자율주행차를 이용해 음식 배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우버 고객들은 미국 텍사스 오스틴에서 아드라이브의 6륜 보도 로봇을 통해 우버 이츠 배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서비스 지역은 올해 말 댈러스와 뉴저지주 저지 시티로 확대될 예정이며, 2025년부터는 댈러스에서 일부 우버 고객에게 자율주행차 탑승 서비스도 제공될 예정이다.아브라이드는 러시아의 대표적인 IT 기업 얀덱스의 자율주2024.10.04 08:40
유럽연합(EU)이 중국산 자동차, 특히 전기동차에 대한 관세 부과를 검토하면서 유럽 자동차 산업 내부에서 찬반 논쟁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고 3일(현지시각) 탑스피드가 밝혔다. 최대 45%까지 관세가 부과될 수 있다는 전망에, 유럽 자동차 시장의 주요 국가인 독일이 강력하게 반대하고 나서면서 그 배경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왜 독일은 중국산 전기차 관세에 반대하나독일은 폭스바겐, BMW, 메르세데스-벤츠 등 세계적인 자동차 브랜드의 본고장이다. 이들 기업은 중국 시장에서 상당한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특히 중국은 폭스바겐과 메르세데스-벤츠의 최대 시장 중 하나이다. 독일이 중국산 전기차에 관세 부과를 반대하는 것은 크게2024.10.04 08:20
일본 자동차 제조업체 토요타가 북미 지역 전기자동차(EV) 생산 계획을 연기했다고 3일(현지시각) 카스쿠프 등 외신이 보도했다. 당초 2025년으로 예정되었던 켄터키 공장에서의 3열 전기 SUV 생산이 2026년 중반으로 늦춰진 것이다. 이러한 변화는 북미 지역의 EV 판매 성장 둔화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토요타는 더욱 신중한 접근 방식을 취하게 되었으며, 결과적으로 생산 일정을 조정하게 되었다. 토요타는 이미 켄터키 공장에 13억 달러(약 1조7000억원)를 투자하며 EV 생산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하지만 3열 전기 SUV뿐만 아니라, 2030년까지 북미에서 생산할 계획이었던 전기 렉서스 SUV도 일본에서 수입될2024.10.03 16:07
미국 상무부의 중국산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금지 규정 발표 등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면서 중국 최대 자율주행 기술 기업들이 미국 시장에서 속속 철수하고 있다.2일(현지시각)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바이두와 디디추싱을 비롯한 주요 기업들이 미국에서의 도로 테스트를 대폭 축소하거나 아예 중단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반해 미국 자율주행 시장은 중국 기업들의 퇴출에도 불구하고 웨이모, 크루즈, 테슬라 등 미국 기업들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미국 자율주행 시장, 중국 기업 철수에도성장세 지속미국 캘리포니아주 차량국(DMV)의 데이터에 따르면, 2023년 11월까지 1년 동안 중국 자율주행차의 총 주행2024.10.03 06:11
자동차 제조업체 거함 토요타가 전기 수직 이착륙(eVTOL) 항공기 개발 기업인 Joby Aviation에 5억 달러(약 6600억원)를 투자하며 미래 모빌리티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섰다고 2일(현지시각) 에어포트 테크놀로지가 밝혔다. 이번 투자는 두 회사 간의 긴밀한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전기 항공 택시 상용화를 앞당기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토요타와 Joby는 이미 7년 동안 협력 관계를 이어오며 전기 항공 택시 개발에 힘써왔다. 토요타는 Joby에 3억9400만 달러(약 5200억원)를 투자한 바 있으며, 이번 추가 투자를 통해 양사는 상업적 제조에 대한 전략적 제휴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Joby의 CEO 조벤 비버트는 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