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21 09:14
메르세데스-벤츠는 20일(현지시각)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플러스 패키지(Driving Assistance Plus Package)의 일부로 자동 차선 변경(ALC, Automatic Lane Change) 기능을 15개 모델에 도입했다. 이 기능은 유럽 33개국의 C-Class, E-Class, S-Class, GLC, CLE, EQE, EQS, EQS SUV 및 EQE SUV 등 모델에 제공된다.메르세데스-벤츠는 2024년 9월부터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OTA Software Update, OTA:Over-The-Air)를 통해 유럽의 기존 차량 약 20만 대에도 ALC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업데이트 대상 모델에는 현행 E-클래스(214), CLE 쿠페 및 카브리올레, C-클래스, S-클래스가 포함된다. 고객들은 사용 알림을 받게 되며, MBUX 인포테인2024.06.21 07:43
토요타가 일본 내 5개 공장에서 6개 생산라인 가동을 중단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0일(현지시각) 보도했다.토요타는 부품 부족으로 인해 생산을 중단하고, 이번 주말에 생산을 재개할지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했다. 어떤 부품이 생산 중단에 관련되었는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밝혀지지 않았다.토요타는 1월에 다이하츠 배기가스 테스트 스캔들 때문에 일본 생산 라인 두 곳을 폐쇄했다.또 지난해에는 부품 주문 시스템 업데이트로 일본 내 공장 14곳이 폐쇄되면서 시스템 장애가 발생하기도 했다.2024.06.21 07:05
테슬라는 중국 쓰촨에 본사를 둔 야화 그룹(Yahua Group)의 자회사와 리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20일(현지시각) 현지 언론에 따르면 테슬라는 2025년부터 2027년까지 야화로부터 탄산리튬 제품을 구매하기로 했다. 리튬 구매 가격은 결정하지 못했다. 야화는 또 2025년까지 56억 위안(약 1조원) 규모의 수산화리튬을 공급한다. 이번 계약에 따라 테슬라는 2030년까지 30만1000톤의 수산화리튬을 공급 받게 된다. 테슬라와 야화의 리튬 공급 계약은 기가 상하이(Giga Shanghai) 생산과 미국 시장에서 판매되지 않는 자동차 제작에 사용될 가능성이 높다.테슬라는 현지 생산을 지원하기 위해 글로벌 공급망을 강화해 왔다. 미국에서는 테슬라가 피2024.06.20 16:23
자율주행차가 일반적으로 인간이 운전하는 차량보다 안전한 것으로 밝혀졌다.19일(현지시각) TechXplore는 모하메트 압델 아티(Mohamed Abdel-Aty)와 쉥슈언 딩(Shengxuan Ding)이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 저널에 게재된 연구 보고서의 자율주행 차량과 사람이 운전하는 차량의 안전성을 비교한 결과를 보도했다. 두 사람은 2016년부터 2022년까지 수천 대의 자율주행차가 수년 동안 공공 도로 에서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도록 허용한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사고 통계를 분석했다. 이들은 자율주행차 2100대와 인간이 운전하는 차량 3만5113대의 사고 데이터를 조사하고 다양한 시나리오에서 충돌률을 비교했다.이들은 데이2024.06.20 15:24
현대자동차는 유럽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해 저가형 EV 인스터와 신형 아이오닉 모델을 출시한다고 19일(현지시각) 일렉그렉이 보도했다.현대차는 향후 몇 년 동안 유럽에서 EV 성장이 둔화될 것으로 예상하지 않고 있으며, 이번 출시를 통해 추진력을 유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인스터 EV는 2만7000달러(약 3700만원) 미만의 저렴한 가격에 최대 255km의 주행 거리를 제공한다. 이 모델은 한국 시장에서 판매되는 캐스퍼(Casper) 기반의 소형 전기차이다.신형 아이오닉 모델은 올해 말에 공개될 예정이며, 더 큰 크기와 더 긴 주행 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현대차는 2025년까지 두 가지 새로운 EV가 출시됨에 따라 유럽 시장 점유율이2024.06.20 10:39
미국 자동차 판매점에 판매 및 기타 서비스 관리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는 기업 CDK가 해킹을 당해 판매점 대부분이 시스템을 일시적으로 종료했다고 20일(현지시각) CBS 등 외신이 보도했다. 이로 인해 약 1만5000개의 자동차 판매점이 판매를 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현재 공격 세력의 신원은 알려지지 않았다.제너럴 모터스(GM) 계열 판매점과 수백 개의 판매점을 운영하는 자동차 유통업체 그룹 1 오토모티브, 8개 주에 걸쳐 판매점을 보유하고 있는 홀만 등이 모두 CDK 고객이다.CDK 대변인은 CBS 뉴스에 “사이버 사건을 적극적으로 조사하고 있다. 고객 보호를 위해 대부분의 시스템을 종료했으며, 모든 시스템을 최대한 빨리 복구하기2024.06.20 09:49
중국 샤오우(Xiaou Group)은 19일(현지시각) 우즈베키스탄 페르가나에 자동차 제조 시설을 설립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 계획은 페르가나 지역의 관료 및 기업가 대표단이 중국을 방문하여 회사 경영진과 협상을 진행하는 동안 확정됐다.중국 샤오우의 황허(Huang He) 회장은 5년간 15억 달러(약 2조원)에 달하는 야심찬 투자 계획을 공개했다. 이 프로젝트는 여러 단계에 걸쳐 실행될 예정이며, 생산 능력 확대와 현지화 강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1단계는 초기 투자금 5000만 달러(약 690억원)로 대규모 조립, 도장, 조정 라인이 가동된다. 이 단계에서는 가스, 전기, 하이브리드 엔진을 탑재한 모델을 포함하여 연간 최대 6만대의 차량을 생2024.06.20 08:57
중국 전기자동차(EV) 제조사들이 유럽 내연기관(ICE) 대형차에 25%의 관세 부과를 요구하고 있다고 19일(현지시각) CCTV가 밝혔다. 이 제안은 중국산 EV에 대한 수입관세를 최대 38.1% 인상하기로 한 유럽연합(EU)의 결정에 따른 것이다 .중국 EV 제조사의 요청은 상무부와 유럽 6개, 중국 4개 자동차 제조업체 대표, 다양한 산업 및 연구 기관 대표들 사이의 비공개회의에서 이루어졌다고 CCTV는 전했다.중국의 2.5리터 이상의 엔진을 장착한 ICE 차량 수입은 2023년에 약 25만대였다. 2.5리터 이상의 엔진을 장착한 자동차에 대한 임시 수입관세를 인상하자는 제안은 EU의 조사에 앞서, 지난 5월 국영 글로벌타임스(Global Times)가 기사를 통해2024.06.19 13:24
독일 경제부 장관 로베르트 하베크는 이번 주 중국을 방문하여 무역 갈등 해결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라고 18일(현지시각)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다. 이번 하베크 장관의 방중에서는 중국산 전기자동차(EV)에 대한 유럽연합(EU)의 높은 관세 부과 문제가 주요 논쟁거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독일은 자국 기업들의 중국 시장 진출 기회를 우려하며 EU의 중국 EV에 대해 관세 부과에 반대 입장을 밝혀왔다. 하베크 장관은 이번 방문을 통해 EU와 중국 간 중재자 역할을 수행하고, 독일 중소기업의 이익을 위해 무역 분쟁을 조기에 해결하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EU는 중국 정부의 과도한 보조금으로 인해 불공정 경쟁이 발생하고 있다고 주2024.06.19 12:29
스웨덴 전기차 기업 폴스타 자동차는 19일(한국시각) 하칸 사무엘슨이 이사회 회장직을 은퇴할 계획이며, 윈프리트 발란트(Winfried Vahland)가 후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폴스타는 스웨덴 자동차 브랜드로 2005년 볼보가 인수했으며, 볼보는 2010년 중국의 지리가 대주주가 됐다. 폴스타의 본사는 스웨덴의 예테보리에 있고, 자동차 생산은 중국에서 이뤄진다.폴스타는 발란트의 임명이 6월 28일 연례 주주총회 이후 발효될 것이라고 전했다. 발란트는 지난 1월 폴스타 이사회에 합류했다. 그 전에는 볼보 자동차의 이사회 구성원으로 활동했으며, 2010년부터 2015년까지 스코다 자동차의 CEO를 역임했다.폴스타는 지난해 9월 분기에 전년 동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