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2 14:46
아우디 브랜드에서 가장 빠른 전기차, 아우디 RS e-트론 GT에 황효주 아나운서가 시승에 나섰다. 'RS'가 붙으니 더 강력하고 'GT'가 붙으니 더 날렵하다. 두 핵심 단어를 아우르는 'e-tron'이라는 이름은 친환경적이고 효율적인 강력함을 표방하니 이보다 더 적절한 표현은 없다. 타이칸과는 이란성 쌍둥이처럼 닮은 모델이지만, 아쉽게도 형제차에게 살짝 밀린듯한 모양새다. 가격에서부터 디자인까지 부족할 게 전혀 없다. 그 이유가 어디 있는지 황아나가 직접 콕핏에 앉아 꼼꼼히 살펴봤다.2024.03.22 09:46
나라마다 선호하는 자동차가 다르다. 최근 트렌드는 지난해 판매량으로 확인할 수 있다. 20일 본지가 인공지능(AI) 데이터 집계 조사를 실행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는 현대자동차 그랜저인 것으로 나타났다. 총 11만3062대가 팔렸다. 평균적으로 한 달에 1만대씩이 판매된 셈이다. 확실히 한국의 선호 차량은 그랜저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우리와 가까운 일본에서는 토요타 야리스가 지난해 가장 많이 판매된 모델로 등극했다. 야리스는 그 효율성과 실용성으로 잘 알려졌다. 일본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판매량은 19만4364대를 기록했다. 이외 토요타 노아, 다이하츠 무브 등 작은2024.03.22 09:42
제너럴 모터스(GM)가 자체 배터리 공장 네 곳을 운영할 계획을 세웠다. 그 중 하나는 이미 오하이오주 로즈타운에서 배터리 셀을 생산하고 있다. GM은 배터리를 자체 제조함으로써 맞춤형 구성과 형태를 실현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갖추길 원한다. 그리고 이를 극단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20일 업계에 따르면 GM은 테트리스 블록처럼 생긴 비정형 구조로 효율적인 냉각 채널을 수용할 수 있도록 설계한 배터리를 특허 신청했다. 해당 특허는 현재 신청 단계에 있지만 최근 공개됐다. 업계에서는 나온 새로운 아이디어로 평가받고 있다.특허는 GM의 현재 배터리 셀 냉각 방식을 설명하며 시작한다. 허머 EV와 같은 차량에서 셀의 바닥2024.03.21 09:04
제네시스는 21일 브랜드대표 플래그십 세단 G90의 최고급 버전인 ‘제네시스 G90 블랙(Genesis G90 Black)’을 출시했다. 블랙 컬러로 통일된 외관과 내부 공간은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발산하며, 럭셔리와 스포티함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디자인으로 완성됐다.제네시스는 ‘G90 블랙’ 외에도 연식 변경된 ‘2024 G90’ 모델도 함께 출시한다.모델은 고스트 도어 클로징, 무드 큐레이터 등의 사양을 기본으로 하고, 안전 및 법규 관련 사양을 추가로 개선했다.제네시스는 특별 전시회 ‘BLACK – THE SUBLIME'을 용인시 수지 판매점에서 21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운영된다. 이 전시는 G90 블랙뿐만 아니라 블랙 디자인 콘셉트와 연계된 단색화 작2024.03.19 23:59
"하나 사면 하나 더(1+1)" 전략은 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영리한 마케팅 수단으로 꼽힌다. 애초부터 미국에서부터 시작된 마케팅으로 알려졌지만, 지금은 우리나라에서도 다양한 제품과 사업에서 활용되고 있다. 최근 미국에서 어이없는 1+1 이벤트 사례가 있어 이목을 끌고 있다. 바로 수십억원의 부가티 차량을 사면 수억원짜리 롤스로이스를 덤으로 준다는 것.18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14일(현지시각) ‘네이플스 모터스포츠’ 중고차 플랫폼의 페이스북에 올라온 한 광고 포스트가 이슈를 만들어냈다. 플로리다의 한 딜러십이 현재 보유한 부가티 시론을 구매하는 사람에게 무료로 롤스로이스 레이스를 제공한다는 내용이다.광고에 올라온 차2024.03.19 23:56
글로벌 전기차 시장이 분수령에 도달했다. 지금은 북미와 유럽이 아시아와 경쟁 중이다.지난해 가장 큰 시장 점유율을 가진 테슬라다. 하지만 중국의 BYD가 근소한 차이였다. 중국의 모든 전기차 브랜드가 상승세를 타고 있으며, BYD는 세계 시장 점유율 1위를 예고하고 있다. 특히 테슬라와 BYD는 시장의 경쟁을 부추기며 소비자에게는 더 나은 선택지를 제공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미국의 한 자동차 전문 분석 사이트는 전기차 시장 주요 브랜드들의 순위와 그 이유를 분석했다. 자료는 배터리 전기차(BEV)만을 다뤘다. 하이브리드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포함하지 않았다.지난해 상위 10개 전기차 제조사는 전 세계 전기2024.03.16 08:21
전기차 산업은 글로벌 시장에서 급성장을 이뤘다. 2023년 글로벌 전기차 판매량이 전년 대비 40% 증가했다. 하지만 이 성장의 핵심 도전 과제는 단순히 판매량을 늘리는 것이 아닌, 전기차의 생산 및 운영 비용을 절감하는 것이다.최근 업계에 따르면 전기차 비용에서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배터리의 가격은 지난 10년간 급격히 감소했다. 블룸버그NEF(BloombergNEF)에 따르면, 리튬이온 배터리의 평균 가격은 kWh당 137달러로, 2010년의 1100달러에서 크게 하락했다. 얼마전 리비안은 테슬라를 뛰어넘겠다는 일념으로 에너지 효율적 비용절감 4695 배터리셀을 개발해 공개했다.이외에도 제조사들은 스마트 자동화 시스템과 효율적인 조립라인 도2024.03.14 06:22
아우디가 포뮬러원(F1) 진출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를 시작했다고 13일 발표했다. 이번 움직임은 '아우디 아젠다'의 일환이다. 브랜드의 제품 및 기술개발 방향성을 강화하고 글로벌 무대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는 전략의 단면이다. 아우디는 2026년 F1 시즌을 목표로 설정하며, 이를 위해 자우버(Sauber) 그룹의 지분을 100% 인수할 계획이다.이번 인수와 함께 아우디는 자사의 기술개발 부문을 이끄는 올리버 호프만(Oliver Hoffmann) CTO를 아우디 포뮬러원 프로그램의 책임자로 임명했다. 호프만은 자우버 그룹 이사회 의장과 아우디 포뮬러 레이싱 GmbH의 주주 위원회 의장으로 활동한다. 자우버 그룹의 운영과 아우디 포뮬러 레이싱의2024.03.14 06:20
지난 11일(현지시각) 포르쉐 브랜드 라인업에서 가장 강력한 모델인 타이칸 터보 GT가 온라인 스트리밍을 통해 전세계 최초로 공개됐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고성능 전기 세단은 테슬라 모델 S 플레이드와 루시드 에어 사파이어를 정조준하고 있다. 순수 전기차로 소개된 이 차는 이미 뉘르부르크링 랩 기록을 세우며 한 발짝 앞서 나갔다.2025 타이칸 터보 GT는 "역대 가장 역동적인 타이칸"으로 소개됐다. 이 고성능 전기 세단은 이미 순수 전기차로는 뉘르부르크링 랩 기록을 갈아치웠다.타이칸 터보 GT는 더 공격적인 디자인과 포괄적인 에어로다이내믹 패키지를 통해 차별화된 외관을 갖추고 있다. 이 차량은 주목할 만한 리어윙과 공기 흐름2024.03.14 06:18
전기차는 아직 밋밋하다는 인상이 강하다. 거기엔 여러 가지 이유가 있다. 모터의 출력은 높으면서도 최고속도가 제한적이라는 것. 생긴 것도 문제다. 배터리를 바닥에 깔다 보니 차체가 높아진다. 높아진 만큼 차가 둔해 보일 수 밖에 없다. 이런 고정관념을 모두 깨는 차를 만났다. 가장 강력한 전기차 아우디 RS e-트론 GT를 타봤다.이 차의 놀라운 점은 숫자에서부터 드러나니 제원부터 읊고 가야 한다. 배터리는 93kWh의 용량, 최고출력은 637마력에 최대토크는 84.8kg·m에 이른다. 네바퀴굴림 콰트로 시스템이 상시 작동한다. 안정적인 상태에서 제로백을 3.3초에 끊는다. 최고속도는 250km/h에 제한됐다.사실 척추뼈를 급격하게 손상시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