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08 07:35
KG모빌리티(KGM)는 튀르키예에서 토레스 EVX 글로벌 론칭 행사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유럽 27개국 기자단과 대리점 대표, 마케팅 담당자 등 15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5일(현지시각)부터 7일까지 진행한 이번 행사는 곽재선 회장의 리더십 아래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신년 첫 행보로 이어졌다.이번 행사는 토레스 EVX를 KGM 브랜드로 세계 시장에 처음으로 내놓는 중요한 이벤트다. 곽 회장은 유럽 매체들과 개별 인터뷰를 진행하며 KGM의 브랜드와 신제품 개발 계획, 수출 전략에 대해 직접 설명했다.KGM은 지난해 5만대 이상의 수출 실적을 달성하며 성장한 기업으로, 올해는 토레스 EVX를 글로벌 시장 공략의 선봉2024.03.08 07:02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AWAK)는 지난 6일, 서울 강남구 스페이스쉐어 삼성 COEX센터에서 정기 총회를 개최, 강희수 OSEN 부국장을 6대 회장으로 선출했다.강 회장은 1968년생으로 연세대 국문과를 졸업한 뒤, 1994년 일간스포츠에 입사해 기자 활동을 시작했다. 2004년에는 OSEN에 합류했고 현재는 IT비즈부 부국장을 맡고 있다.AWAK에는 2012년 창립 멤버이기도 하다. 특히, 협회의 사단법인 등록 및 발전에 기여한 바가 크다고 평가받고 있다. 강 회장은 이날 "협회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회원 간의 단합을 증진시키며, 자동차 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연임 소감을 밝혔다. 한국 자동차 전문 기자 협회 회장의 임기는 2년으로 정해져2024.03.08 00:04
지난해 가장 많이 팔린 수입차는 벤츠 E-클래스다. 총 판매량은 2만3638대. 왠만한 브랜드 총 판매량보다 많은 양이다. 그 뒤로 BMW 5시리즈가 따라 붙었다. 아직 거리를 좁히긴 힘들지만, 5시리즈는 1만6100대가 팔리며 지난해 수입차 최다 판매량 2위를 차지했다.수입차 시장에서는 1만대 클럽이라는 게 있다. 브랜드 기준 판매량 1만대를 넘으면 붙는 칭호다.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는 척도가 된다. 그런데 단일 모델로 1만대는 넘는다는 건 대단한 것. 현재 수입차 중 단일 모델로 1만대를 넘은 건 벤츠 E-클래스와 BMW 5시리즈 두 차종밖에 없다.개성보다는 최고를 더 선호하는 국내 소비자들의 선택지인만큼 두 차종은 글로벌 판매량에서도2024.03.06 13:23
이번에 시승한 차는 링컨 노틸러스다. 프리미엄 SUV 세그먼트에서 숨겨진 보석같은 차라고 할 수 있다. 비주류에 속하는 브랜드,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한 번 알고나면 그 매력에 푹 빠진다는 평가절하의 비애를 안고 있는 노틸러스다.아메리칸 럭셔리를 표방하는 링컨은 실제로 우리 나라에서 찾는 사람들만 찾는다는 그런 차다. 이번에는 외부 디자인도 많이 바뀌었지만, 내부 디자인이 획기적으로 바뀌었다. 48인치 전면 디스플레이스는 미래지향적 느낌이 강하다. 여느 프리미엄 브랜드들과 견주어도 부족함은 없다. 게다가 가격대도 합리적이라는 평가가 많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2024.03.05 03:17
현대차가 지난 2월에 글로벌 판매 31만4909대를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4.1% 감소한 수치다. 국내 시장에서는 4만7653대를 판매하여 전년 동월 대비 26.7%의 하락을 기록했고, 해외 시장에서는 26만7256대를 판매하여 전년 동월 대비 1.5%의 증가를 보였다.국내 시장에서의 판매 감소는 주로 근무일수의 감소, 전기차 보조금 미정에 따른 전기차 판매 감소, 그리고 공장 설비 공사 등으로 설명됐다. 특히, 아산공장 전기차 설비 공사와 울산 3공장 라인 합리화 공사로 인해 그랜저, 아반떼 등 일부 차종의 생산이 중단됐던 것이 영향을 미쳤다.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세단은 그랜저, 쏘나타, 아반떼 등을 포함해 총 7776대가2024.03.05 03:11
기아는 지난 2월에 총 24만2656대의 차량을 판매했다고 4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4.6% 감소한 수치다. 이중 국내 시장에서는 4만4008대를 팔았는데, 전년 대비 12.0% 감소한 수치다. 해외 시장에서는 19만8348대가 팔렸으며, 전년 대비 2.8% 감소한 수치다. 특수 차량은 전 세계에서 총 300대가 판매됐다.이번 판매 감소의 주요 원인으로는 설 연휴로 인한 근무일수 감소, 국내 전기차 보조금 미정에 따른 전기차 판매 감소, 그리고 역기저효과 등이 지목됐다.스포티지는 4만7643대로 이번에도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으며, 셀토스와 쏘렌토가 뒤를 이었다.국내 판매에서는 쏘렌토가 가장 많이 팔렸으며, 승용차 부문에서는 레이, K5, K8이2024.03.05 03:03
현대자동차가 상품성 개선 모델 더 뉴 아이오닉 5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2021년 출시한 이후 3년여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변경 모델이다. 배터리 성능 향상, 추가된 편의 사양, 디자인 변화가 특징이다.아이오닉 5는 4.0kWh의 4세대 배터리가 탑재돼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가 458㎞에서 485㎞로 늘어났다. 최신 인포테인먼트·편의 사양이 대거 적용된 것도 상품성 강화의 주요 포인트다.승차감과 정숙성이 향상돼 전반적인 주행 감성이 높아졌으며 2열 사이드 에어백 추가 및 차체 보강을 통한 충돌 안전 성능이 더욱 향상됐다.이 밖에도 기존 모델의 독창적이고 미래적인 디자인을 바탕으로 더욱 강인한 느낌의 외장과 편의성을 높인 내장2024.03.05 03:02
최근 일부 외신에 따르면 피스커가 심각한 재정난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피스커는 BMW 등을 디자인했던 덴마크 출신 헨릭 피스커가 설립한 스타트업으로 전기자동차 및 지속가능한 이동성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2020년 7월 전기차 SUV '피스커 오션'을 출시하며 본격적인 생산을 시작했다.회사는 2023년 4억6300만 달러 이상의 순손실을 기록한 뒤 파산까지 약 한 해 정도 남았을 수 있다고 지난 금요일 인정했다. 하지만 모든 희망이 사라진 것은 아니다. 회사는 대형 자동차 제조업체와 협상 중이며 추가 투자, 공동 차량 개발 기회 및 북미 생산을 가져올 수도 있다고 밝혔다.피스커는 어떤 자동차 제조업체와 협상 중인지에 대해 언급하2024.03.05 03:00
편안한 트레이닝복 차림은 아니다. 살짝 격식이 느껴지지만, 그래도 움직임에는 여유가 있다. 빠르지 않아도 기분은 좋다. 마치 달리기의 본질에 민첩함만 있는 게 아니라고 말하는 듯하다. 얼마 전 11세대로 거듭난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의 E 300 4MATIC AMG-라인을 타본 소감이다. 벤츠는 언제나 그랬는데, 새삼스럽다.시승차는 4925mm x 1850mm x 1460mm에 2940mm의 휠베이스를 갖췄고 무게는 1740kg이다. 동급에서는 크지도 않고 가볍지도 않은 무게다. 하지만 온몸으로 전달되는 감각은 조금 더 큰 차에 가깝다. 직렬 4기통 2.0ℓ 가솔린 엔진은 258마력의 최고출력, 37.7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강력한 대항마가 될 제네시스 G802024.03.05 02:58
한국지엠이 지난 2월 한 달 동안 총 3만630대의 차를 판매하여 전년 동월 대비 16.9%의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20개월 연속으로 전년 동월 판매량을 늘리며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여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해외 시장에서의 판매량은 전년 동월 대비 14.2% 증가한 총 2만8643대로 나타났다. 이는 23개월 연속으로 전년 동월 판매량을 넘어서는 성과를 이뤘으며 특히,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해외 판매는 144.6% 증가했다.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넓은 공간과 현대적 디자인 등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높은 수요를 끌고 있다.국내 시장에서의 판매량은 전년 동월 대비 77.9% 증가한 총 1987대로 집계됐다. 내수 판매량에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