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2.15 00:35
볼보 V90은 S90을 기반으로 한다. V90 CC(크로스컨트리) 역시 같은 곳에 뿌리를 두지만, 방향성만큼은 더욱 브랜드의 전통적인 면을 파고든다. 구체적으로는 XC70와 연관된다. 이번 주인공은 V90 CC다.XC70은 볼보에서 내놨던 준대형 왜건이다. 지금은 단종됐다. 1996년 1세대를 시작으로 3세대를 거쳤고 XC70의 인기는 바통을 넘기듯 XC60까지 이어졌다.볼보에서 ‘XC’라는 명명법은 애초 크로스오버를 뜻했지만, 인기가 높아진 이후 SUV로 완전히 재편됐다. XC70을 얘기하면 V70을 빼놓을 수 없다.처음에 이 차의 명칭은 ‘V70 XC’였다. 볼보에서 ‘V’는 왜건, 즉 다목적(Versatile). 여기서 ‘XC’를 더해 차고를 조금 더 높인 새로운 왜건2024.02.13 19:39
지프 브랜드가 미국 유수의 자동차 어워드를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수상 차는 ‘더 뉴 2024 랭글러와 ‘그랜드 체로키’로 각각 미국 자동차 평가 전문 웹사이트 카즈닷컴(Cars.com) ‘2024 베스트 SUV’와 미국 최장수 자동차 전문 TV 프로그램인 모터위크(MotorWeek)에서 ‘베스트 중형 SUV’를 수상했다.카즈닷컴은 미국에서 판매되는 모든 SUV를 대상으로 성능, 다재다능함, 가치가 가장 뛰어난 차량을 매년 선정해오고 있다. 카즈닷컴이 ‘2024 베스트 SUV’로 선정한 차량은 더 뉴 랭글러 전체 라인업으로, 2.0L 및 3.6L 가솔린 모델, 8기통 엔진을 탑재한 랭글러 루비콘 392, 그리고 전기모드로만 약 34km(21마일) 주행 가능한 플2024.02.13 19:22
르노코리아자동차가 소프트웨어 중심의 차량 개발을 위해 소프트웨어 및 전기·전자 전문가인 레지스 브리뇽(Regis Brignon)을 2월부터 새로운 디렉터로 영입했다고 13일 밝혔다.르노테크놀로지코리아 시스템엔지니어링 오퍼레이션 수장으로 새로 영입된 레지스 브리뇽 디렉터는 글로벌 자동차 공급 기업 발레오(Valeo)에서 연구소장을 역임했다. 발레오에서 200명 이상의 연구원들을 관리하며 르노그룹과 전기·전자, 소프트웨어 개발에 대한 파트너십을 맺고 BMW의 ADAS 시스템을 개발 및 적용한 바 있다. 이보다 앞서 르노 닛산 얼라이언스에서도 전기전자 프로젝트 글로벌 매니저를 맡아 차량 개발을 위한 중추적 역할을 수행한 바 있다.르노2024.02.13 14:12
정통 오프로드를 표방하는 신생 차 브랜드 이네오스 오토모티브(INEOS Automotive)는 브랜드 지난 8일부터 첫 양산 모델 이네오스 그레나디어(INEOS Grenadier)의 국내 소비자 공식 계약을 시작했다. 이네오스 그레나디어는 최고의 오프로드 성능, 내구성 및 신뢰성을 제공하는 견고한 4X4로 현대적인 편의와 세련미를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이네오스 그룹(INEOS Group) 짐 래트클리프(Sir Jim Ratcliffe) 회장의 아이디어로 탄생한 그레나디어는 영국의 강인한 기백과 디자인을 독일의 철두철미한 엔지니어링과 접목했다. BMW 3.0리터 직렬 6기통 엔진과 사다리꼴 프레임 섀시,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 최대 3개의 디퍼렌셜 록, 솔리드 빔 액슬을2024.02.13 09:50
SUV는 인기가 높지만, 신차 가격은 역대 최고 수준으로 높아졌다. 이런 분위기 탓인지 최근 미국의 한 자동차 전문 매체는 3만달러(약 3990만원) 미만의 저렴한 신형 SUV를 찾아 소개했다. 현대차·기아 모델들이 아무래도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데, 이들 글로벌 경쟁력은 아직 상품성보다는 가격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그리고 미국 시장의 입지는 곧 한국 자동차 메이커의 글로벌 경쟁력을 대변해주기도 한다. 참고로 포드는 3만달러 이하의 가격대에 제공할 SUV가 없다.20위, 범위 내 가장 비싼 모델로 꼽힌 차가 스바루 포레스터다. 2만8440달러(3790만원)다. 2.5리터 4기통 수평대향 엔진을 탑재한 것이 특징으로 최고출력 182마력을 뿜어2024.02.13 09:42
안전운전은 올바른 운전 자세가 8할이다. 크고 작은 사고 대부분이 부주의나 졸음운전이다. 특히, 졸음운전은 장거리 고속도로 운전 등에서 큰 위험이 따른다. 처음에는 조금 불편할 수 있지만, 운전을 배울 때 제대로 익혀둔다면, 안전하고 올바른 자동차 생활을 이어나갈 수 있다.잘못된 운전 자세로 대표적인 것이 한 손 운전이다. 편한 것이 좋겠지만, 내 손에 잠시 휴식을 취하고 싶겠지만, 스티어링 휠에 양손을 올리고 있지 않다면 돌발상황에 대처하기가 힘들어진다. 만에 하나 전방 차량에서 적재물이 떨어져 나온다든지 갑자기 고르지 못한 도로 상황을 만나게 된다면 추돌이나 전복 사고의 위험이 발생할 수 있다. 관리 소홀로 인한 타2024.02.12 16:52
푸조 브랜드는 그동안 현지화 노력이 부족했던 게 사실이다. 스텔란티스코리아 이전, 푸조 차를 독점 공급하던 한불모터스 때의 일이다. 조금 다른 관점으로 생각해본다면, 지극히 이국적인 느낌(3류스러운 프렌치 스타일)을 그대로 살리려고 했던 것일 수도 있다. 하지만, 폭스바겐과는 달리 가격만큼은 설득력을 갖지 못했다. 결론적으로 국내 소비자에게 신뢰를 잃는 일이 된 것.지금의 푸조는 특히, 브랜드의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 갈 408은 전혀 다른 이야기다. 이번에 시승한 차다. 차는 프랑스차이지만, 분위기는 K-컬처를 잔뜩 받아들인 느낌이다. 전면 인상은 아직 푸조의 아이덴티티를 품고 있다. 만족스러운 퍼포먼스를 뽐내는 파워트2024.02.08 16:54
사소한 디자인 변화로 큰 효과를 보고 있는 4세대 랭글러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타봤다. 변경된 부분은 그릴, 헤드램프, 안테나, 전방 카메라, 터치디스플레이, 조수석 전동시트,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등인데, 타 브랜드들의 F/L와 비교해보면 미미할 수 있다. 하지만, 핵심만 건드렸기 때문에 변화의 폭이 매우 커 보인다. 만족감도 크다. 아이코닉한 이미지 때문에 호불호가 조금은 있을 수 있지만, 대부분 수긍할 수 있을 정도로 생각된다.자세한 내용은 아래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2024.02.08 13:30
BMW코리아가 프리미엄 소형 SAV를 표방하는 ‘뉴 X1 M35i xDrive’를 7일 국내에 공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뉴 X1 M35i xDrive는 국내에서는 처음 선보이는 BMW X1 라인업의 고성능 모델로, 내외관에 BMW M 전통 디자인이 적용되면서 M 특유의 다이내믹한 성능이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 회사 설명에 따르면 뉴 X1 M35i xDrive는 강렬한 스포티함과 넉넉한 실용성을 동시에 만족시킨다. M 특유의 역동적인 디자인 요소는 외관과 내부 곳곳에 적용됐다. M 로고가 새겨진 수직형 더블 바 키드니 그릴, M 전용 스포일러, 사이드 미러는 스포티함을 강조하며, 19인치 바이-컬러 휠, 쿼드 테일파이프, 루프 스포일러는 역동적인 매력을 완성한다.실내에는2024.02.08 11:12
세계적인 스포츠카 제조사 로터스는 두바이 경찰청에 순수전기 하이퍼 SUV 엘레트라 R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은 두바이 경찰의 치안 활동을 강화하고 미래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드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엘레트라 R은 듀얼 모터 사륜구동 시스템을 탑재하여 최고출력 918마력, 최대토크 100.4kg·m의 압도적인 성능을 자랑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데 단 2.95초밖에 걸리지 않아 긴박한 상황에서도 완벽하게 대응할 수 있다. 또한, 350kW 초고속 충전을 통해 배터리 잔량 10%에서 80%까지 단 20분 만에 충전할 수 있다.두바이 경찰은 엘레트라 R을 활용하여 부르즈 할리파, 셰이크 모하메드 빈 라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