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4.16 08:55
현대자동차와 에버그린 모터스 등이 공동 출자한 '현대모터 우즈 나망간'(HYUNDAI MOTOR UZ NAMANGAN)이 우즈베키스탄 나망간 주 당국으로부터 국가 등록증을 교부 받았다고 현지 매체가 15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상용차 전문 제조공장인 이 회사는 나망간 주 투라쿠르간 지역에 지어지고 있으며, 오는 9월에 첫 완성차를 생산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처음엔 소형 트럭, 미니버스, 일반버스 등 400대를 생산하다가 추후에 2500대까지 늘릴 계획이다. 이 회사는 현지화 프로그램에 따라 예비 부품의 50%를 직접 생산한다.처음엔 150개의 일자리로 시작하지만 공장이 전면 가동될 경우 1000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2019.04.15 18:31
독일 자동차업체인 다임러가 벤츠 자동차 일부 모델에서 배출가스 조작 관련 소프트웨어가 설치된 것에 대해 독일 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폴리티코(Politico)를 비롯한 독일 현지 매체들은 독일 연방자동차국(KBA)이 벤츠 차량 일부 모델에서 배출가스 조작과 관련된 것으로 보이는 불법 소프트웨어를 발견해 청문 절차를 시작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다임러는 성명서를 통해 배출가스 조작에 쓰인 새로운 불법 소프트웨어가 발견됐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해 KBA의 조사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는 것을 공식 시인했다. 배기가스를 조작한 것으로 알려진 소프트웨어는 지난 2012년부터 2015년까지 생산된 메르세2019.04.15 13:23
쌍용자동차 예병태 신임 사장이 올해 자사의 흑자 전환을 위해 팔을 걷었다. 이는 이달 초 최근 퇴임한 최종식 전 대표가 지난 4년 간 내수 기반을 탄탄하게 다진 반면, 해외 시장에서는 여전히 약세를 기록한 데 따른 것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이를 감안해 예 신임 사장은 3월에 제네바모터쇼를 통해 신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코란도를 세계 시장에 처음 선보였다.그는 이어 같은 달 하순 코란도를 벨기에에 출시하면서 자사의 전략 지역인 유럽 공략에 시동을 걸었다.당시 출시 행사에는 베네룩스 3국과 독일, 스위스 등 중부유럽 지역 쌍용차 대리점과 판매점 대표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참석자들은 8년 만에 완전 변경된 코란도의 세2019.04.15 12:01
기아자동차가 파키스탄에서 열리고 있는 자동차부품 전시회 2019(PAPS: Pakistan Auto Parts Show 2019)에서 스팅어, 스포티지 등 5개 브랜드를 전시하는 등 화려한 모습으로 등장해 경쟁사인 스즈키를 압도했다고 팩휠스(Pak Wheels)를 비롯해 현지 매체들이 14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이 매체는 많은 지면을 할애해 기아차의 5개 브랜드의 장점에 대해 꼼꼼히 소개하면서 "한국의 자동차 메이커인 기아차가 다시 한번 파키스탄의 자동차 시장에 복귀했다"고 높이 평가했다. 또한 기아차는 파키스탄 정부의 자동차 개발 정책(ADP 2016년~ 2021)에 따라 제공되는 여러가지 인센티브를 이용해 장기적인 투자 계획도 발표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2019.04.15 08:18
독일 자동차업체인 다임러가 14일(현지 시간) 벤츠 자동차 일부 모델에서 배출가스 조작 관련 소프트웨어가 설치된 것에 대해 독일 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폴리티코(Politico)를 비롯한 독일 현지 매체들은 독일 연방자동차국(KBA)이 벤츠 차량 일부 모델에서 배출가스 조작과 관련된 것으로 보이는 불법 소프트웨어를 발견해 청문 절차를 시작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다임러는 성명서를 통해 배출가스 조작에 쓰인 새로운 불법 소프트웨어가 발견됐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해 KBA의 조사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는 것을 공식적으로 시인했다. 배기가스를 조작한 것으로 알려진 소프트웨어는 지난 2012년부터 2015년까지 생산된2019.04.12 17:56
현대차와 베트남 합작파트너 탄콩그룹은 11일 베트남 하노이 탄콩그룹 사옥에서 박항서 축구 감독, 이영택 현대차 아태권역본부장, 응우엔 안뚜안 탄콩그룹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싼타페 전달식을 가졌다. 현대차와 탄콩그룹은 "베트남 축구 대표팀의 활약을 진두지휘하며 베트남 국민에게 자부심을 주고 있는 박 감독이 편안한 이동을 통해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싼타페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박 감독에게 전달된 차량은 '메이드인 베트남' 싼타페로, 올해 초부터 현대차와 탄콩그룹의 베트남 생산합작법인(CKD) HTMV에서 생산하고 있다. 출시와 동시에 베트남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차종이다. 현대차 관계자는2019.04.12 17:56
아시아의 거대 배터리 업체들이 유럽 전기차 시장 확대에 발맞춰 유럽에서 배터리 셀 생산을 위한 투자를 강화하고 있다. 이에 유럽 자동차 기업들도 독자적인 배터리 셀 생산 계획을 세우며 경쟁에 나설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리서치 회사 피치 솔루션에 따르면 유럽에서의 배터리 셀 생산량 부족은 유럽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전기차 판매를 늘리려는 야심찬 계획에 장애 요인이 된다. 아시아에서 배터리를 가져오는 데는 많은 비용이 소용되기 때문이다. 중국은 현재 전세계 리튬이온전지 생산량의 60%를, 이어 일본이 17%, 한국은 15%로 3위를 차지하고 있다. 한국의 LG화학, 삼성SDI와 SK이노베이션, 중국의 CATL 등 거2019.04.12 16:24
굿이어는 룩셈부르크의 콜마-베르그 공장에 3600만 달러를 투자해 오프더로드(off-the-road)용 타이어 생산량을 늘리고 그에 대한 공정라인도 대폭 개선한다. 애크론에 본사를 둔 굿이어는 독일 뮌헨에서 열린 바우마건설산업 박람회에 참가해 이 같은 증설계획을 밝혔다고 외신들이 11일(현지 시간) 전했다. 유럽의 굿이어 상용 타이어 사업부 부사장인 데이빗 엥카에르트는 "광산 및 건설 부문의 확장과 항만 및 산업 부문별 발전으로 인해 프리미엄 OTR용 타이어에 대한 수요가 전 세계적으로 계속 증가하고 있어 이에 대처하기 위해 관련 공장 증설에 투자한다"고 밝혔다."우리 사업에 대한 이 중요한 투자는 증가하는 수요에 대응2019.04.12 15:10
아시아의 거대 배터리 업체들이 유럽 전기차 시장 확대에 발맞춰 유럽에서 배터리 셀 생산을 위한 투자를 강화하고 있다. 이에 유럽 자동차 기업들도 독자적인 배터리 셀 생산 계획을 세우며 경쟁에 나설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리서치 회사 피치 솔루션에 따르면 유럽에서의 배터리 셀 생산량 부족은 유럽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전기차 판매를 늘리려는 야심찬 계획에 장애 요인이 된다. 아시아에서 배터리를 가져오는 데는 많은 비용이 소용되기 때문이다. 중국은 현재 전세계 리튬이온전지 생산량의 60%를, 이어 일본이 17%, 한국은 15%로 3위를 차지하고 있다. 한국의 LG화학, 삼성SDI와 SK이노베이션, 중국의 CATL 등 거대 아시아 업체들은 유2019.04.12 15:10
인도 정부가 오는 2020년까지 향후 3년간 전기자동차 시장을 키우기 위해 14억 달러의 보조금을 지원키로 했다고 현지 매체가 11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라 인도 내 전기차 보급이 확산되고 관련 업체들의 경쟁도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보조금은 버스와 2륜차, 3륜차를 망라한 다양한 전기차들을 구매할 때 지급될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한 전기차로 지원대상을 제한했다. 첨단기술을 적용한 전기차 보급을 촉진하겠다는 정책적 의도로 풀이된다. 인도 정부는 이번 보조금 정책으로 이륜차 100만대, 삼륜차 50만대, 사륜차 5만5000대, 버스 7000대의 구입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삼륜차와 사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