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3.18 15:55
현대자동차의 튀니지 현지 판매 법인인 알파 현대 모터(Alpha Hyundai Motor)는 육상수송국(Agency of Terrestrial Transport)의 통계를 인용 금년도 1~2월 2개월 동안 승용차 판매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 통계 자료에 따르면 알파 현대는 2019년 2월 252대의 차량을 등록하여 첫 2개월 동안 누적 판매량 497대로 2018년 같은 기간에 비해 103%가 증가했다. 승용차 시장 점유율은 11.43%다. "우리는 2019년에 설정한 야심찬 사업 목표를 향한 여정을 계속하고 있다. 이 수익성 있는 성장은 환경과 미래에 있어서 현대의 확실한 구별을 확인시켜줄 새로운 모델의 출시로 12월까지 유지될 것"이라고 메디 마조브(Mehdi Mahjoub) 알파 현대2019.03.18 15:54
현대차의 전기차 코나 생산량이 올들어 급격히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현지 시간) 인사이드evs닷컴에 따르면 지난해 봄에 유럽에 출시된 현대차 코나 생산량이 예상보다 훨씬 줄어들면서 코나를 구매한 고객들이 상당기간 대기해야 하고 미국의 일부 딜러들은 가격인상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코나는 유럽시장에서 테슬라 모델3에 이어 두 번째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전기차다. 현대차는 지난해 가을 이후 코나 생산량을 대폭 늘렸으며 11월과 12월에는 생산대수가 매달 5300대를 넘어섰다. 하지만 올해들어 생산대수가 대폭 감소해 1월에는 3074대로 줄었으며 2월에는 2168대에 그쳤다. 올들어 두달간 생산대수가 지난해 연말2019.03.18 15:53
박한우 기아자동차 대표이사 사장은 올해 신차로 미국과 중국 시장을 공략해 수익성을 극대화 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사장은 15일 서울 양재사옥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미국에서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텔룰라이드와 신형 쏘울을 투입하고, 중국에서는 새로운 K3와 KX3 신차를 앞세워 판매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사장은 “SUV 시장 확대에 주목해 고수익 차종을 중심의 평균 판매단가 상승으로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확보할 것”이라며 “기존의 생각을 뛰어넘는 과감한 도전을 즐기고 사회적 책임을 다해 지속 가능한 경영의 기반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하반기 공장 완공으로 처음 진입하는 인2019.03.14 16:45
독일 자동차회사 폭스바겐 그룹이 향후 10년간에 걸쳐 전기차 2200만대를 생산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13일 외신 등에 따르면 폭스바겐은 오는 2028년까지 기존의 50개 모델보다 많은 70여종의 새로운 전기차를 출시하고 2200만대를 생산하겠다고 밝혔다. 당초 폭스바겐은 2023년까지 300억 유로를 투자해 1500만대를 생산키로 했지만 목표를 한층 높게 잡은 것이다. 허버트 디스 폭스바겐 최고경영자(CEO)는 “폭스바겐은 안전하고 깨끗하며 완벽하게 연결된 개별 이동성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전동화에 필요한 투자를 감당하기 위해서는 모든 영역에서 효율성과 성과를 더욱 향상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폭스바겐은 전동화 추진을2019.03.14 16:45
이탈리아 자동차 업체 피아트크라이슬러오토모빌스(FCA)가 고급차 브랜드 '알파로메오(Alfa Romeo)' 등 일부 모델을 대상으로 전 세계에서 6만대 이상 리콜한다고 발표했다. FCA 대변인 에릭 메인(Eric Mayne)의 이메일을 바탕으로 오토모티브뉴스유럽이 12일(현지 시간) 전했다. FCA는 전 세계에서 판매된 알파로메오와 크로스오버의 일부 모델에서, 운전자가 브레이크를 가볍게 두드리는 경우에도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adaptive cruise control, 적응식 정속주행 시스템)'이 비활성화되지 않거나 가속될 수 있는 결함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리콜 대상은 2017년부터 2019년 사이에 생산된 '줄리아(Giulia)' 세단과 2018년부터 2019년2019.03.13 08:30
베트남 중고차 시장에서 현대차와 도요타가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역별로 현대차는 하노이 중고차 시장에서 도요타는 호찌민에서다. 지난 2개월간 베트남 현지 기사 통계를 조사한 결과, 하노이 중고차 시장에서 현대차 소형 세단 그랜드 i10이, 호찌민에서는 토요타 비오스(Vios)의 구매가 가장 많았으며 인기를 끌고 있다. 현대차 i10은 베트남 현지 도로 환경에 맞는 적절한 크기와 지역 취향에 맞는 인테리어, 저렴한 차량 유지비용 등이 장점으로 꼽혔다. 비오스는 내구성과 용이한 부품 교체, 합리적 가격 등으로 선호도가 높다. i10은 평균 1900만 원, 비오스는 2400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2019.03.12 15:00
미국 전기자동차(EV) 선도 업체 테슬라가 중국 시장에 진출한 이후 여러 차례에 걸쳐 가격을 인하하고 있으며, 이 때문에 기존 구매자들의 원성이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테슬라의 가장 최근 가격 인하는 3월 1일로, 전체 시리즈에 대해 중국 판매 가격을 대폭 조정해 발표했다. 그중 보급형인 '모델3'는 2만6000~4만4000위안(약 438만∼740만원)을, 고급형 '모델S'는 1만1300~27만7500위안(약 190만∼4700만원)을 인하했다. 또한 가격 인하 폭이 가장 큰 차종은 '모델X'의 최고 성능을 발휘하는 'P100D'로 무려 34만1000위안(약 5738만원)이나 내렸다. 테슬라의 이 같은 가격 인하 정책은, 미국 시장 판매 대수는 전통의 럭셔리 자동차 메이커를2019.03.12 14:45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는 이집트에서 지난 2016년부터 2017년까지 ‘U자형’ 판매 곡선을 그렸다. 12일 이집트 현지 언론이 보도한 자국 자동차시장정보위원회(AMIC)가 지난 2014년부터 2018년까지 5년 사이 한국 자동차 판매 집계결과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차는 지난 2014년 이집트 시장에서 각각 6만1000대, 363대를 판매 기록을 세웠다. 하지만 이듬해인 2015년에는 현대차와 기아차는5만8000대와 86대로 약 5% 가량 떨어졌고, 2016년에는 이집트 정부의 수입 제한 조치로 합계 기준으로 20%대까지 감소했다. 2016년 당시에는 현대차는 4만6000대를, 기아차는 150대를 팔았다. 직전 년도에 비해 기아차 판매가 다소 늘었지만 현대차 판매2019.03.12 08:23
아우디는 장차 출시될 새로운 전기자동차의 콘셉트모델 ‘아우디 Q4 e-tron’을 제네바모터쇼에서 처음 공개했다. ‘아우디 Q4 e-tron 콘셉트’는 225kW의 시스템출력을 발생해 2기의 전기모터를 구동한다. 아우디의 다른 모델과 마찬가지로 이 콘셉트 카에도 ‘콰트로 풀타임 4WD’가 탑재되어 있다.그 뛰어난 구동력에 의해 이 자동차는 0-100 km/h(제로 백)를 불과 6.3초에 가속하며, 최고속도는 180km/h(전자리미터 작동)를 구현한다. 이 모델은 아우디가 2020년 말까지 발표하는 다섯 번째 전기자동차의 모습을 추측하게 해준다.전장 4.59m, 전폭 1.90m, 전고 1.61m의 이 모델은 ‘콤팩트 클래스’ 안에서도 상위 3분의 1에 해당하는 사이즈2019.03.11 18:24
4차 산업혁명 기술의 집약체인 자율주행차가 세계 최초로 일반 차량들과 서울 도심 도로를 달렸다.막히면 멈췄다 가거나 요리조리 빠져나가는 기술을 선보였다. 한양대학교 자동차전자제어연구실 ‘에이스랩(ACE Lab)’과 LG유플러스가 11일 한양대학교 서울 캠퍼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세계 최초 5세대 이동통신 기반의 도심도로 자율주행 기술을 공개 시연했다.내부 핸들에는 자율주행 모드로 전환 가능한 버튼이 있고, 그 위에는 현장의 모습을 송출하는 5G 카메라가 설치돼 있었다. 백미러에는 자율주행 시 전방물체를 인식하는 카메라가 부착됐고 앞쪽에는 AI 기반으로 상황을 모니터링하는 모니터가 보였다. LG유플러스는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