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3.11 18:14
지난 2015년 생산을 시작한 현대 중형 SUV 크레타가 인도에서 누적판매 50만대를 돌파했다. 인도에 진출한 SUV 차량으로 50만대 이상을 4년 내에 판매하기는 현대차가 처음이다. 현대차는 50만대 가운데 37만대를 인도 전역에 판매했으며 13만대는 중국 등 인근 국가에 수출했다고 밝혔다. 현지 언론 인디아 타임스는 현대차가 내수 외에 수출에 역점을 두면서 메이크인 인디아(Make in India) 비전을 실현하고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크레타 등장은 경쟁사들로 하여금 서둘러 유사 차종 개발을 유도했다. 스즈끼는 에스-크로스(S-Cross), 닛산은 킥스(Kicks) 등을 출시했으며 올해에도 타타의 블랙버드(Blackbird), 스코다의 카믹(Kamiq),2019.03.11 18:14
베트남 중고차 시장에서 현대차와 도요타가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역별로 현대차는 하노이 중고차 시장에서 도요타는 호찌민에서다. 10일(현지시간)베트남 현지 언론은 지난 2개월간 베트남 현지 기사 통계를 조사한 결과, 하노이 중고차 시장에서 현대차 소형 세단 그랜드 i10이, 호찌민에서는 토요타 비오스(Vios)의 구매가 가장 많았으며 인기를 끌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언론에 따르면 현대차 i10은 베트남 현지 도로 환경에 맞는 적절한 크기와 지역 취향에 맞는 인테리어, 저렴한 차량 유지비용 등이 이점으로 꼽혔다. 비오스는 내구성과 용이한 부품 교체, 합리적 가격 등으로 선호도가 높다. i10은 평균 4억 동2019.03.11 18:13
현대자동차가 인도 최대 차량 공유업체 올라(Ola)에 3억 달러(약 3387억 원) 투자를 추진한다. 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주요외신에 따르면 현대차는 올라와 3억 달러에 달하는 투자 협상을 진행중이며 현재 양측이 2단계 협상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다.협상에 정통한 관계자는 “양사가 두 차례에 걸쳐 회담을 진행 중이며 향후 6주 이내에 결실을 볼 것”이라며 “투자 규모는 최소 2억 달러(약 2258억 원)에서 3억 달러”라고 전했다. 그는 또 “그랩의 기업가치가 60억달러(약 6조7740억 원)”이라며 “이번 협상이 현대차로서는 투자가치가 있다”고 평가했다.◇현대차, 인도 전기차-차량공유사업 공략 ‘일석이조’현대차가 올라와 투자2019.03.06 18:38
기아자동차가 고객 라이프 스타일의 관점에서 차량 전반에 관련된 핵심 서비스뿐 아니라 일상의 혜택까지 제공하는 신개념 구매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기아차는 3월부터 기아차 차량을 출고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차량 외관 무상 수리, 중고차 가격 보장, 전국 유명 리조트 숙박권 제공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KIA VIK 케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이번 프로그램은 ‘자동차 케어’와 ‘일상 케어’에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자동차 케어의 경우, 기아차 전 차종을 대상으로 차량 외관 손상 시 무상 수리는 물론 픽업&딜리버리 서비스까지 제공하는 ‘VIK 스타일 케어’를 통해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다만 경차와 소형차2019.03.06 18:23
기아자동차의 스포츠 유틸리티 브랜드인 SUV 텔루라이드(Telluride SUV)가 아라비아 반도로 수출된다. 이를 위해 지난 2월 말 브런스윅(Brunswick) 항구에서 글로비스 시리우스(Glovis Sirius) 선박에 첫 선적을 끝마친 것으로 알려졌다.제이오시 닷컴은 5일(현지 시간) 조지아 웨스트 포인트에 위치한 기아자동차 현지법인 KMMG(Kia Motors Manufacturing Georgia)가 제조한 SUV 차량들은 브런스윅에 있는 인터내셔널 오토 프로세싱(International Auto Processing)에 의해 공정 절차를 밟게 된다고 보도했다. 조지아 주 항만청(GPA: Georgia Ports Authority) 이사회의 지미 알굿(Jimmy Allgood) 의장은 성명서에서 GPA는 이미 제조용 수입 부품2019.03.06 18:23
호주 고급차 시장 공략을 위한 제네시스 브랜드 출시가 3개월가량 연기된 것으로 알려졌다. 3월 제네시스의 호주 출시를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 확대에 나서기로 했던 현대차그룹의 전략에 차질이 예상된다. 5일 호주 현지 한 언론은 “오랫동안 기다려온 한국의 고급 브랜드인 제네시스 출시가 다시 지연됐다”며 “오는 6월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당초 호주에서 지난해 11월 출시키로 했다가 3월로 연기한 바 있다. 이 언론에 따르면 호주 시드니 최대 쇼핑 메카인 피트 스트리트 쇼핑몰(PITT ST MALL) 내의 수 십억원 규모의 제네시스 스튜디오 개장 문제가 순조롭지 않기 때문이다. 피트 스트리트 쇼핑몰에 마련2019.03.05 18:30
기아자동차는 5일 쏘울 부스터 EV를 출시하고 전국 영업점 판매에 돌입했다. 쏘울 부스터 EV모델은 기아차 전기차 최장 주행거리 386km, 전기차 특화 주행모드, 다양한 충전편의 기능 등 뛰어난 상품성을 갖췄다. 1회 충전 시 총 386km를 주행하기 위해 기존 대비 80% 이상 향상된 150kW의 출력을 확보하고 운전자들이 평균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저부하 토크 영역에서의 효율을 증대시킨 모터를 장착했다. 또한 최장의 주행거리를 위해 기아차는 쏘울 부스터 EV에기존 쏘울 EV(30kWh) 대비 용량을 두 배 이상 늘린 64kWh 고용량·고전압 배터리를 적용했다. 프레스티지 트림은 Full LED 헤드램프,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스마트 크루즈2019.03.05 18:10
미쓰비시(三菱) 항공사(Mitsubishi Aircraft Corp)는 일본 최초의 상업용 민간여객제트기인 미쓰비시 리저널 제트의 항공기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해 미국에서 시험비행을 시작했다.5일(현지 시간) 저팬 투데이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미쓰비시 항공사는 2020년 중반에 첫 번째 항공기를 인도하기 위한 마지막 도전인 이번 테스트에 약 1년이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미쓰비시 항공사는 지난 2013년부터 설계 변경으로 인해 MRJ 인도를 5번이나 연기했다.시험비행은 원래 1월 하순에 이루어질 예정이었지만 악천후와 준비 지연으로 연기됐다.지난 3일 미국 워싱턴주 서부에 위치한 미쓰비시 중공업의 자회사 미쓰비시 항공사의 기지에서 쌍발엔진 여2019.03.05 13:29
미 테슬라가 크로스오버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 '모델Y'를 가까운 시일 내에 발표할 것이라는 계획 발표 이후 테슬라 차량 모델 시리즈에 대해 '동족상잔의 비극'이 발생할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3일(현지 시간) 모델Y의 이벤트가 3월 14일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테슬라 디자인 스튜디오에서 열린다고 트윗을 통해 밝혔다. 모델Y는 '모델3'보다 약 10% 크고 가격도 10%쯤 비싼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이와 함께 비용도 비슷한 수준으로 높아지고 1회 충전에 따른 주행 거리가 다소 줄어들 것이라는 소식이 덧붙여져 투자자들 사이에서 테슬라 자동차의 수요를 둘러싸고 우려의 목소리가 높2019.03.05 13:28
현대자동차 코나 일렉트릭이 유럽에서 호평을 받고 있는 가운데 영국에서 2019년형 모델이 완판 됐다. 5일 영국 언론에 따르면 코나 일렉트릭 예약 물량이 모두 매진됐으며 코나 구매를 희망하는 영국 소비자는 2020년형 모델 대기자 명단에 올려놓고 기다려야 한다고 보도했다. 또 영국에서 전기차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면서 코나 생산 시간도 10개월로 늘어났다고 전했다. 이미 영국에서 기아차 니로EV의 올해 초도 물량 900대가 모두 판매했지만, 물량 부족으로 신규 주문에 대응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 언론은 푸조 e-208, 세아트(Seat)가 순수 전기차 컨셉트카인 엘 본(el-Born), 폭스바겐 ID 해치백, 혼다 e-프로토 타입 등 코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