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2.04 22:39
얼마 전 지프 그랜드 체로키 4xe를 시승했지만, 의외의 승차감에 놀랐다. 항상 ‘지프’하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오프로드’가 먼저였기에 큰 기대가 없었던 게 사실이다. 윌리스에서 랭글러로 대표되던 지프의 이미지는 전쟁 나면 가장 먼저 끌려가야 하는 운명의 전지형 주파 능력을 갖춘 다목적 차량이 아니었던가.그런데, 선입견이었다. 실제는 격식 갖추고 타야하는 프리미엄 차였다는 걸 말이다. 이번 시승을 통해 이미지가 확실히 달라졌다. 부드럽게 치고 나가면서도 단단하고 때에 따라 말캉말캉한 하체 느낌과 실내 정숙성까지 갖췄는데, 프리미엄 독일 3사의 차들이 크게 부럽지 않다.물론, 혹시라도 전쟁이 난다면 그랜드 체로키 4x2023.12.01 18:22
글로벌이코노믹 산하 자동차 전문지 글로벌모터즈에서 업계 최초 강아지 시승기를 선보인다. 에피소드 첫 시승차는 최신 벤츠 전기차 EQE SUV 선택됐다. 에피소드 첫 번째 주인공은 강아지를 사랑하는 모임의 최경선 회장과 그의 반려견 뭉치(포메라니언)이다. 실제 자동차 시승기를 촬영하는 겸 기획하게 된 것이지만, 나름 유익하고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담았다. 평소 강아지를 좋아하지만 여건상 직접 키우지는 못하는 기자의 사심이 듬뿍 들어간 기획으로 시작한다.2023.12.01 07:49
사이버트럭이 드디어 판매를 시작한다. 모빌원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지난 30일(현지시각) 테슬라는 공식 론칭 이벤트를 갖고 본격적인 고객 인도를 시작했다.테슬라는 30일 총 10대의 사이버트럭을 테슬라 직원들에게 전달했으며, 동시에 몇 가지 핵심 스펙 및 자랑할만한 포인트를 공개했다.알려진 정보에 따르면 사이버트럭은 세 개의 모터 올 휠 드라이브 형식인 ‘사이버비스트’로 최고출력 845마력을 제공하며, 두 개의 모터를 단 사륜구동 버전은 최고출력 600마력을 낸다. 더 강력한 버전은 제로백을 2.6초 만에 끊는다.견인 능력은 최대 1만1000파운드까지 끌 수 있으며, 2500파운드의 페이로드(적재용량) 등급이 적용돼 있다. 4x6피트2023.11.30 23:41
르노코리아자동차와 티맵모빌리티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강화에 힘을 합치기로 했다. 30일 르노코리아는 강남 서울사무소에서 티맵모빌리티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위한 미래 인포테인먼트 협력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르노코리아와 티맵모빌리티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향후 인포테인먼트 서비스 로드맵을 정기적으로 공유하고 자동차 시장이 요구하는 서비스의 진화와 변화를 적극적으로 수용, 함께 대응해 가기로 했다.이를 위해 르노코리아가 하이브리드 중형 SUV로 내년 출시 준비 중인 오로라 프로젝트 신차에 '티맵 인포테인먼트'를 탑재하고, 서드파티(3rd Party) 앱과 신규 콘텐츠 개발 및 적용에 양사가 협조해2023.11.29 12:54
기술의 고도화에 따라 자동차에도 소프트웨어의 중요성이 커졌다. 그만큼 오류 발생 빈도도 높아진다. 29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한국지엠, 기아, 포르쉐코리아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3개 차종 1만5812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한국지엠은 최근 큰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신차 트랙스 크로스오버 9627대에서 계기판 소프트웨어 오류로 계기판 화면이 표시되지 않을 가능성이 나타나 시정 조치에 들어간다. 기아에서는 쏘울 EV 6106대에서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EPB) 소프트웨어 설계 오류로 주정차 시 차량이 밀려 사고가 날 가능성이 확인됐다. 무상수리는 내달 4일부터 들어간다. 포르쉐코리아2023.11.29 02:37
볼보자동차코리아의 높은 파고가 한 번 더 밀려온다. 지난해 2월 C40 리차지 모델을 내놓은 이후로 거의 2년만에 신차 소식을 가져 온 것. 이번에도 역시 전동화 전환의 약속을 이행하는 순수전기차 모델 EX30이다. 트랜드에 맞춰 가격 부담을 낮춘 전략적 모델 선택이라는 것이 업계 시각이다. 볼보차코리아는 28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프라자에서 브랜드의 전기화 미래, 새로운 시대의 시작을 알릴 프리미엄 순수전기 SUV ‘볼보 EX30’을 국내 처음 공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EX30은 오는 2030년 프리미엄 순수전기차 브랜드로의 전환을 향한 볼보의 비전이 담긴 5인승 순수 전기 SUV이다. 디자인과 인테리어, 안전 기술과 편의 사양 등 다각도에2023.11.23 16:02
“아무래도 뒤집힐 거 같은데..., 그럴 일은 없다.” 인스트럭터는 계속해서 전진하라고 손짓한다. 지난 21일 여주 오프로드 체험장 첫 번째 코스 사이드 슬로프, ‘아우디 오프로드 미디어 시승행사에서 벌어진 일이다. 사이드 슬로프는 거의 45도 각도로 오른쪽 바퀴를 올린 채 진행하는 코스다. 운전자 몸은 이미 왼쪽으로 한참 쏠린 상황. 뒤집히면 운전자가 다친다는 생각보다 1억2000만원 호가하는 아우디 Q7 55 TFSI 콰트로 모델에 상처가 생길까 더 걱정이다.디젤 후유증으로 그동안 아우디가 너무 조용했다. 하지만, 아우디의 진가는 ’콰트로‘가 아니던가. 45도 경사의 스키 슬로프를 타고 올라갔던 광고 장면은 모두에게 각인돼 있던2023.11.23 15:02
지프 브랜드의 럭셔리 플래그십 그랜드 체로키가 프리미엄 이미지에 쐐기를 박는다. 스텔란티스코리아는 지프 브랜드에서 최초로 단일 모델을 위한 전용 콜센터를 운영하고 고객 서비스 강화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그랜드 체로키는 기존 오프로드에 집중됐던 브랜드 이미지에서 더욱 확장해 럭셔리 플래그십이라는 타이틀을 달았다. 상품성의 변화뿐만 아니라 고객 서비스에서도 차별화를 꾀하겠다는 게 스텔란티스코리아의 계획이다. 그랜드 체로키 전용 콜센터는 단독 채전ㄹ로 일반 고객센터보다 빠르게 상담원과 연결돼 상담 대기시간을 줄일뿐만 아니라 숙련된 시니어 상담원과 우선 매칭돼 더욱 전문적이고 높은 수준의 응대 서비스를 제2023.11.23 14:40
현대자동차 포터 II LPG 모델 출시에 이어 곧바로 기아 봉고도 LPG 모델 출시를 알렸다. 기아는 23일 봉고 LPG 터보 모델 출시를 알리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고 LPG 모델에는 포터 II에서와 마찬가지로 LPG 2.5 터보 엔진을 탑재한다. 디젤 모델 대비 높은 출력과 경제성을 확보했으며, 여기에 고객 선호 편의 사양을 추가해 상품성을 높였다. 기아는 기존 봉고 1톤에서만 운영하던 5단 자동변속기를 1.2톤까지 확대해 고객에 맞는 최적 조합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봉고 LPG 터보의 최고출력은 5단 자동변속기 기준 159마력, 30.0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6단 수동변속기 기준으로는 138마력의 최고출력에 26.0k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