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19 10:54
중국 최대 자동차 제조업체 BYD는 19일(한국시각) 베트남에서 대규모 확장 계획을 발표했다고 19일(현지시각) 아시아파이낸셜이 보도했다. BYD는 이번 주 베트남 남부에 12개가 넘는 딜러십을 둔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다. BYD는 딜러십을 2026년까지 약 100개로 늘리기를 계획하고 있다. 이는 현지 전기자동차 기업 빈패스트에게 엄청난 장애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BYD 베트남의 최고운영책임자인 보 민 루크에 따르면, 소형 크로스오버 Atto 3를 포함한 초기 3가지 모델 제품 라인업이 10월부터 6가지로 늘어날 예정이다.베트남의 모든 BYD 모델은 당분간 수입될 예정이다. BYD는 지난해 북부에 전기자동차 제조 공장을 짓기로 결정했지만 그 계2024.07.19 09:55
자율주행 기술은 미래 자동차 산업의 핵심 기술로 떠오르고 있으며, 이를 구현하기 위한 다양한 기술들이 경쟁하고 있다. 그 중 가장 주목받는 두 가지 기술은 LIDAR와 FSD이다.두 기술 모두 장단점을 가지고 있으며, 어떤 기술이 더 우수한지는 아직 명확하지 않다. 하지만, LIDAR과 FSD 기술의 발전은 자율주행 기술의 진보를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된다.LIDAR와 FSD 비교■ LIDAR(라이다, Light Detection and Ranging)레이저를 사용하여 주변 환경을 3D로 측정하는 센서 기술이다. 빛의 반사 시간을 측정하여 물체까지의 거리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으며, 이는 자율주행 시스템에서 주변 환경을 인식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 FSD(Ful2024.07.19 09:01
BMW 중국은 하반기에 ‘사업 품질’에 집중하고 딜러가 판매를 안정시킬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18일(한국시각) 글로벌타임스가 보도했다. 이는 중국 내 일부 BMW 딜러십이 가격을 인상한 후 나온 것으로, 이로 인해 BMW가 ‘가격 전쟁’에서 후퇴한다는 추측이 나돌았다.BMW는 단기 시장 과제를 해결하고 사업 압박을 완화하기 위해 7월부터 판매 목표를 낮췄다. 다른 독일 자동차 브랜드인 메르세데스-벤츠와 아우디도 올해 초 가격 인하 이후 중국에서 가격을 인상할 가능성이 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현재 C-클래스 구매 시 12만 위안(약 2200만원) 할인해 판매한다. 치열한 경쟁에 직면한 BMW의 중국 시장 판매량은 상반기에 감소했다.2024.07.18 15:42
두바이에서 무인 트럭의 시험 운행이 성공적으로 진행됐다고 18일(현지시각) 타임아웃이 보도했다. 이번 시험 운행은 두바이 사우스와 에보카고(Evocargo)가 협력하여 진행되었으며, 트럭은 개발 지역 주변의 정해진 경로를 안전하게 주행했다.무인트럭은 자동 조종 시스템을 사용하여 주변 물체와 사고를 감지하고 충돌을 방지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후진 주차, 회전 및 후진 회전과 같은 다양한 주행 작업을 수행하도록 명령받았으며, 제어판과 원격으로 모니터링되는 방식으로 시험됐다.두 번째 단계에서는 일반적인 도로 환경에서 트럭이 화물을 운송하는 시험이 진행됐다. 이를 통해 트럭이 다양한 교통 상황을 이해하고 적응할 수 있는지2024.07.18 15:04
중국 GAC 그룹의 자회사인 자동차 제조업체 GAC Aion이 17일(현지시각)에 태국 전기자동차(EV) 공장을 개장했다고 방콕포스트 등 외신이 보도했다. 태국 공장은 GAC Aion의 첫 번째 글로벌 전략 모델이다.BYD에 이어 중국 자동차 제조업체가 태국에서 두 번째로 오픈한 이 EV 공장은 태국 동부 경제 회랑(EEC)의 라용 주에 위치하고 있다. 투자 규모는 23억 바트(약 880억원)이고 연간 생산 규모는 5만 대다.이 공장은 빅데이터,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등 새로운 기술이 적용된 지능화된 공장으로, 다양한 모델을 보다 효율적으로 생산한다.태국 산업부 장관 핌팔라 위차이쿤은 준공식에서 “새로운 EV 공장의 운영은 태국 자동차 산업의 변혁을2024.07.18 10:10
극심한 폭염으로 중국 북서부와 동부 지역이 극심한 기상 조건을 겪고 있는 가운데, 중국 본토 최대의 SUV 제조업체인 그레이트월 모터(Great Wall Motor)는 이달 말 1주일 동안 ‘탱크(Tank)’브랜드 차량 생산을 중단한다고 17일(현지시각) 발표했다.탱크는 2021년에 출시된 프리미엄 SUV 브랜드이며, 가솔린과 플러그인 버전으로 생산된다. 이 브랜드는 크레이트월 모터 매출의 5분의 1 이상을 차지한다.그레이트월 모터는 이번 조업 중단 조치가 극심한 폭염으로 인해 탱크 자동차 공장의 제조 시설에 위험이 발생할 수 있어 근로자를 보호하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공장의 1주일 간 생산 중단으로 고객에 배송 차질로 수익이 감소할 것으로2024.07.18 09:14
“자동차는 무서운 존재다. 당신에 대해 너무나도 많이 알고 있기 때문이다.”미국 콜로라도에서 열린 포럼에서 앨런 에스테베스 상무부 산업안보 담당 차관은 17일(현지시각) “우리는 (중국)전체 차량이 아닌 몇 가지 구성 요소와 소프트웨어를 살펴보고 있다. 그러나 소프트웨어를 관리하고 차량 주변의 데이터를 관리하는 차량의 핵심 구동 구성 요소 중 일부는 동맹국에서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그는 현대의 인터넷 연결 자동차가 소유자에 대해 수집할 수 있는 민감한 데이터의 보고에 대해 경고했다. 이와 관련, 로이터는 최근 미국 상무부가 8월 중순 중국산 자동차 소프트웨어에 대한 새로운 규제를 발표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이2024.07.17 14:28
유럽연합(EU) 회원국들은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추가 관세 잠정 부과 여부를 놓고 찬반으로 엇갈린 의견을 보였다. 16일(현지시각) 독일 방송 ‘도이체벨레’ 보도 등에 따르면 유럽 위원회가 진행한 자문 투표 결과, 12개국은 관세 부과에 찬성했고, 4개국은 반대했으며, 11개국은 기권했다.이 투표는 구속력이 없지만, EU 위원회가 최종 결정을 내릴 때 중요한 참고 자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위원회는 조사 결과를 종합하여 3개월 내에 최종 결정을 내릴 예정이며, 확정 의무가 발효되려면 15개국 이상의 찬성 투표가 필요하다.투표 결과,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등 남유럽 국가들은 관세 부과를 지지하는 반면, 독일, 핀란드, 스웨덴 등2024.07.17 13:03
내연기관과 전기자동차 간의 경쟁에서 승자는 누구일까? 답은 바로 전기 모터와 내연 기관의 장점, 두 가지 모두를 가진 하이브리드 자동차다. 하이브리드 자동차는 최근 판매량 급증으로 자동차 산업의 주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2024년 상반기 자동차 판매 데이터를 살펴보면, 가솔린 차량 판매는 7.3% 감소한 반면, 하이브리드(HEV) 판매는 113% 이상 늘었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판매는 거의 130% 급증했다. 순수 배터리 전기자동차(EV)는 16.5% 증가했지만, 하이브리드만큼 빠른 속도는 아니었다.토요타는 20년 이상 하이브리드 기술에 투자하며 시장을 선도했다. 이는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일반 대중에게 친숙하게 만들고 인기를 높이2024.07.17 11:17
캄보디아 총리 훈 마넷은 16일(현지시각) 중국 대형 전기자동차(EV) 제조업체 BYD가 캄보디아에 조립공장 설립하려는 계획을 환영했다.총리의 공식 텔레그램 채널에 게시된 보도자료에 따르면, 훈 마넷은 프놈펜 평화궁에서 BYD 아시아 태평양 자동차 판매 부문의 총괄 매니저인 류쉐리앙과 회동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보도자료에 따르면, “BYD는 캄보디아에 연간 2만대를 조립할 수 있는 규모의 전기차 조립 공장을 건설해 국내 및 해외 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립공장이 언제 건설될지는 밝히지 않았다.캄보디아에서는 연료 비용이 저렴하고 환경 친화성이 높아, 전기차가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주, 정부는 2030년까지 EV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