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2.13 16:08
현대차그룹이 서울 강남구 삼성동 옛 한국전력 부지에 건설 추진 중인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의 건축허가를 서울시에 신청했다. GBC 착공을 위한 막바지 행정절차로 건설이 본격화 할 전망이다. 13일 서울시와 업계 등에 따르면 지난 12일 현대차그룹은 GBC 건립을 위한 건축허가를 서울시에 제출했다. 지난달 국토교통부 수도권정비위원회가 현대차 GBC 사업을 통과시키면서 서울시의 인허가 절차만 남은 상황이다. 이에 따라 건축허가와 굴토 및 구조심의, 도시관리계획 변경 결정 고시만 받으면 된다. 이미 서울시가 대규모 일자리 창출 등 경제적 효과가 큰 GBC 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대 8개월(건축허가 3개월·굴토 및 구조2019.02.13 16:07
일본 닛산자동차가 체포된 카를로스 곤 전 회장의 배상과 관련하여 8300만 달러를 수익에서 제외했다.13일(현지 시간) 인더스트리위크 등 외신들에 따르면 닛산자동차는 곤 전회장의 체포에 따라 2018년 회계연도(2017년 4월~2018년 3월)에 6년 만에 최저수익이라는 그림자가 드리워졌으며 올해 영업이익은 전에 예측된 5400억 엔보다 하락한 4500억 엔(41억 달러)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곤 전회장이 지난해 체포된 이후 파트너 겸 주주인 프랑스 르노사와 닛산 현 최고경영자(CEO) 사이카와 히로토(西川廣人)씨간 긴장관계가 높아지는 가운데 미국 및 중국에서의 매출하락이 이어지고 있다. 양사는 최근 2개월 동안 곤 전회장 스캔들에 따른2019.02.12 18:24
한국의 현대 자동차가 파키스탄의 라호르(Lahore) 엠포리엄 몰(Emporium Mall)에 파키스탄 최초로 '디지털 카 쇼룸(Digital Car showroom)'을 론칭할 계획이라고 현지의 팍 휠스(PAK Wheels)가 11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이 매체는 "파키스탄에 진출한 세계적인 자동차 메이커 현대가 파키스탄 소비자들을 위해 독특한 계획을 마련하고 있다"며 "디지털 쇼룸을 통해 현대만의 독특한 이미지를 전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또한 "현대는 디지털화를 통해 잠재적인 소비자와 공감대를 만들어내는 데 개척자적인 노력을 해왔다"고 전하면서 "이미 영국, 사우디아라비아, 남아공, 그리고 러시아에 이러한 쇼룸을 열었다"고 소개했다.2019.02.09 09:58
기아자동차(기아차)가 새 모델을 선보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포드 브롱코와 지프 랭글러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미국 자동차 전문 매체 모토오소리티닷컴은 4일(현지시간) ‘2020-Kia-Borrego-spy-shots(2020년형 기아 보레고 스파이 샷 포착)’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기아차가 신형 중형 SUV를 준비 중 이라고 보도했다.보레고는 기아차 대형 SUV ‘모하비’를 해외에 수출할 때 쓰이는 이름이다. 스파이샷으로 포착된 2020 보레고는 ‘6 러그 휠(lug wheel)’ 디자인이 기존 기아차보다 더욱 견고하고 오프로드 주행능력이 탁월해 가족 지향적인 ‘기아 델루라이드(Telluride)’와 차별화됐다. 텔루라이드는 기아차가 최근 미국에 출시한2019.02.08 18:15
기아자동차가 영국의 전기자동차(EV: electrical vehicles) 충전 인프라 제공업체인 '팟포인트(Pod Point)'를 현지 공식 전기자동차 충천 업체로 선정했다. 이에 따라 팟포인트는 영국 내에서 판매되어 주행하는 기아의 모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와 전기 모델에 대해 충전을 제공하기 위해 영국 전역에 걸쳐 스마트 충전소를 설치할 계획이다. 기아는 현재 영국에서 전기자동차에 있어서 상당한 지배력을 확보하고 있는 업체로 주행거리가 가장 긴 플러그인 차량을 소유하고있다. 기아의 최신 모델로 2018파리 모터쇼 출품작 시리즈인 2019기아 니로 EV(Kia e-Niro)는 주행거리가 282마일로 가격은 3만2995파운드이다. 또한 기아의 기존의 옵티마2019.02.08 12:05
1월 국내 수입차 판매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 가량 감소했다. 계절적 비수기와 일부 브랜드의 물량 부족 등에 따른 영향이다. 메르세데스 벤츠는 수입차 판매 1위에 올랐지만 전년 동월 대비해 23% 가량 줄어들었다. 8일 한국수입자도차협회(KAIDA)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 수입차 등록대수는 11만8198대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3.7%, 직전월 대비 11.0% 각각 줄어든 수치다. 브랜드별로는 메르세데스 벤츠가 5796대로 1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7509대)보다 22.8% 줄어들었다. 2위인 BMW는 2726대를 팔아 2위에 올랐지만 진년 동월 대비 무려 49.6%가 감소하는 등 1,2위 격차가 큰 것으로 집2019.02.08 12:04
세계 최대 규모 전자상거래 기업 아마존이 자율주행차 스타트업 오로라에 거액의 자본을 투자하며 자사 물류 운송비용 절감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더버지는 8일(현지시각) 아마존이 구글·테슬라·우버의 자율 주행 기술 개발자들이 지난 2016년 공동 설립한 오로라에 5억3000만달러(약 5954억원)를 투자했다고 전했다. 아마존은 지속적으로 자율 주행 기술에 대한 관심을 보여왔지만 민간 기업에 대한 투자는 이번이 처음이다. 오로라는 자율주행에 필요한 소프트웨어(SW)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아마존은 물류 운송비용 절감 차원에서 다방면으로 자율 주행 자동차 연구를 지속해 왔다. 지난달 트럭 관련 자율 주행 스타트업인2019.02.08 12:04
폭스바겐코리아는 8일 '트렁크 이지 오픈' 기능을 기본 탑재하는 등 상품성을 개선한 2019년형 아테온을 출시했다. 2019년형 아테온은 기존에 엘레강스 프레스티지 트림에만 탑재됐던 트렁크 이지 오픈 기능이 엘레강스 프리미엄 트림에도 추가됐다.트렁크 이지 오픈은 양손으로 짐을 들고 있을 때 손을 쓰지 않고 범퍼 아래에 발을 뻗는 동작만으로 손쉽게 트렁크를 열 수 있는 기능이다.엘레강스 프레스티지 트림에는 카메라를 활용, 차량의 주변 상황과 교통 상황을 360도로 보여주는 시스템인 '에어리어 뷰' 기능이 추가됐다.엘레강스 프리미엄 트림의 경우 휠 디자인이 무광에서 유광으로 더욱 세련되게 바뀌었다.대당 판매가격은 개별소비세2019.02.08 12:03
현대자동차(현대차) 하이브리드차 아이오닉(IONIQ)이 6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州) 콩코드(Concord)에 있는 차량등록국(DMV)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온라인 미디어 패치닷컴(Patch.com)이 보도했다.콩코드가 포함된 콘트라코스타 카운티 소속 소방청(Fire Protection District) 대변인 스티브 힐은 “아이오닉은 DMV 인근 2121 메리디언 파크 불러바드에서 오후 3시 52분 화재가 일어났으며 사건을 목격한 6, 7명이 소방청에 신고했다”고 밝혔다.힐 대변인은 또 “사건을 접수한 소방청은 화재 현장에 소방차 한 대를 긴급히 출동시켰다”며 “화재는 10분 내에 진압됐으며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덧붙였다.이날 사고 현장은 소셜네트워2019.02.07 18:00
'대마초'와 '마리화나'로 알려진 향정신성의약품인 삼(hemp)이 자동차의 신소재로 급부상하고 있다.고급 자동차 업체인 포르쉐는 삼을 기반으로 한 바이오플라스틱으로 자동차를 디자인하기 시작했다. 특히 삼 섬유에서 추출한 친환경 플라스틱은 자동차 뿐만 아니라 건축용 소재로도 활용될 전망이다. 앞서 미국은 지난해 농업법(Farm Bill 2018)을 통과시키면서 삼 재배를 허용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20일(현지시간) 농업법에 서명하면서 미국에서 삼 재배를 합법화 시킨 것이다. 이에 따라 삼은 이제 규제약물법 적용 대상에서 제외된다. 삼이 금기 작물로 인식된 것은 삼에서 나오는 성분인 카나비디올(CBD: cannabidio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