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8.05 10:34
국내 자동차 내수 시장이 급변하고 있다. 현대차와 기아, 벤츠와 BMW 등 '4강 체제'로 굳어지는 모습이다. 외국계 완성차 업체인 '르쌍쉐(르노삼성차, 쌍용자동차, 쉐보레(한국지엠))' 등 3사는 수입차에 점점 밀려나면서 입지가 위태로운 지경에 이르렀다. 높아진 국산 차 가격과 할인 등에 따른 수입차 가격이 비슷해진 것과 ' 베블런 효과'가 크게 작용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베블런 효과는 소비자들이 남들보다 돋보이고 싶은 심리에서 이른바 명품만을 소비하는 것을 말한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는 올해 상반기 국내 자동차 판매 대수는 92만4000대로 전년 동기 94만8000대 대비 2.6% 감소했다고 5일 밝혔다. 수입차 점유율이 급상승2021.08.04 10:03
국내 전기차 시장에 빨간 불이 켜졌다. 잦은 화재에 따른 리콜(시정조치) 결정, 그리고 다시 발생하는 화재로 전기차는 이제 화재와 뗄 수 없는 관계라는 오명을 떠안았다.4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전기차 시대는 성큼 다가오고 있는데 자동차 업계는 잇따른 화재에 고민이 깊어가고 있다. 이에 따라 업계가 전기차 화재에 따른 문제 배터리 교체, 모델 단종 조치,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등 각종 대책을 쏟아내고 있지만 정작 화재는 멈추지 않고 있다. 여기에 리콜 처리 속도도 더뎌 소비자들이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 탑재한 GM '볼트 EV' 또다시 리콜 미국 완성차 업체 제너럴모터스(GM)의 전기차 ‘쉐보레 볼트 EV2021.08.04 10:00
최근 자동차 추세는 대형화다. 새로운 모델이 나올 때 마다 자동차 트림(등급)에 관계 없이 차량 크기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더 넓은 공간과 편안함을 원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얘기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창궐로 자동차에서 숙박하고 여행하는 이른바 '차박(차에서 하는 숙박)'이 인기를 모으며 대형 차량 선호 추세는 그칠 줄을 모른다. 그래서 인지 소위 '작은 차' 인기가 시들고 있다. 그러나 크기는 작지만 매력있는 차종(자동차 종류)은 여전히 시장에서 인기를 얻으며 판매되고 있다. BMW 1시리즈 '118d'가 딱 그렇다. 118d는 BMW에서 가장 밑에 자리 잡은 모델이다. 그러나 BMW의 '명차 DNA'를2021.08.03 15:16
기아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쏘렌토와 독일 프리미엄 완성차 업체 메르세데스 벤츠 중형 세단 E-클래스가 7월 신차등록 대수에서 1등을 차지했다.쏘렌토는 현대차 그랜저의 아성을 무너뜨리며 1등으로 올라섰으며, E-클래스는 지난달 국내 테슬라 판매량이 급감한 가운데 전달 대비 2배 넘게 판매되며 수입차 '정상' 되찾았다.카이즈유 데이터연구소는 지난달 신차등록 대수는 15만9043대로 전월 대비 4.8%, 전년 동월 대비 8.6% 감소했다고 3일 밝혔다.국산 차 신차등록은 13만4158대로 전년 동월 대비 13.1% 감소했지만, 수입차는 2만4885대로 26.4% 증가했다. 다만, 테슬라 부진 등의 영향으로 7월 수입차 등록 대수는 6월 대비 21% 감2021.08.03 10:41
독일 완성차 업체 아우디는 아우디 스포트 커스터머 레이싱팀이 4대의 아우디 R8 LMS를 선보였다고 2일(현지시간) 밝혔다. R8은 아우디의 고성능 수퍼카 모델이다.R8 LMS은 스파 24시간 레이스에서 1921년 레이싱 역사를 시작해 올해 100주년을 맞은 벨기에 아르덴 서킷을 기념하는 모델이다. 스파 24시간 레이스는 자동차 내구 레이스 중 하나로, 벨기에 스파프랑코르샹 서킷에서 열린다. 이번에 아우디가 공개한 레이스카 4대는 벨기에와 전통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 했으며 SPA 레이싱 역사를 뜻하는 숫자 100이 루프에 새겨진 것이 특징이다.지난해 4.6초 차이로 아쉽게 우승을 놓쳤던 아우디 스포트팀 '어템토'는 올해 벨기에 국가2021.08.02 17:59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7월 한 달 동안 국내외에서 약 55만 대를 판매하는 실적 호조를 거머쥐었다. 현대차는 2021년 7월 국내 5만 9856대, 해외 25만 45대 등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2.4% 감소한 30만 9901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기아는 7월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4만 8160대, 해외 19만 3239대 등 전년 동월 대비 8.7% 증가한 24만 1399대를 팔았다. 현대차는 국내 판매가 자동차용 반도체 부족 영향으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22.6% 감소한 5만 9856대에 그쳤다. 세단은 그랜저가 5247대, 쏘나타 3712대, 아반떼 5386대 등 순으로 총 1만 4374대가 팔렸다. 레저차량(RV)은 팰리세이드 4695대, 싼타페 4452대, 투싼 3972대 등 총 1만 8509대2021.08.02 15:17
'테슬라 떨고 있니...' 기아 전기차 EV6가 2일 국네 전기차 시장에 도전장을 냈다. EV6는 기아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가 들어간 최초 전기차 모델이다. EV6는 사전 예약 첫날 기아 승용차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을 통틀어 역대 최대 기록인 2만1016대를 시작으로 사전 예약 기간 동안 총 3만 대가 넘는 예약대수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EV6는 신규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를 형상화한 내∙외장 디자인을 갖췄으며 제로백(계기판이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 가속까지 걸리는 시간)이 3.5초에 불과해 한국 자동차 가운데 가장 빠르다. 또한 차량 1대 당 500㎖ 페트병 75개 분량 친환경 소재를 사용했으며 800V 초고속2021.08.02 15:07
현대자동차가 일본 완성차 업체 도요타를 제치고 전 세계 수소전기차(이하 수소차) 판매량에서 세계 1위에 올랐다.시장조사기관 SNE리서치는 현대차가 올해 상반기 세계 수소차 시장에서 수소차 4700대를 팔아 3700대를 판매한 도요타를 앞질렀다고 2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현대차는 올해 1분기 도요타 수소차 미라이 2세대 신모델 출시로 도요타에 내놓은 세계 1위를 되찾았다. 지난 1월 출시된 넥쏘(1세대) 2021년형 모델의 판매량은 2분기 들어 전년 동기 대비 91.1%나 급증한 것이 결정적인 배경이 됐다. 넥쏘는 현대차의 전륜구동 수소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다. 넥쏘는 2017년 상반기 제네바 모터쇼에서 넥쏘 콘셉트 카 'FE'가 세계2021.08.02 15:05
독일 완성차 업체 폴크스바겐이 쿠페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타이고(Taigo)로 소형 SUV시장에 도전장을 냈다.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은 폴크스바겐이 소형 쿠페형 SUV 타이고를 1일(현지시간) 공개했다고 밝혔다. 타이고는 지난해 남미 시장에 출시된 니부스(Nivus)의 유럽형 모델로 올해 가을부터 유럽 판매를 시작 할 예정이다. 독일과 브라질 디자인팀이 공동 개발한 타이고는 디자인이 폴크스바겐의 전형인 패밀리룩을 갖췄다. 이에 따라 차량 전면은 가로로 길게 뻗은 그릴과 날렵한 헤드 램프(전조등)로 꾸며졌다. 측면은 전형적인 쿠페형 SUV의 모습 그대로다. 차가 뒤로 갈수록 낮아지는 루프 라인과 예리하게 깎인 트렁크 라인 덕분2021.08.01 11:41
기아 친환경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니로'가 하반기를 맞아 완전히 달라진 모습으로 돌아온다. 니로는 2016년 첫 선을 보인 기아의 SUV 모델로 하이브리드, 플러그인하이브리드,전기차 등 다양한 트림(상품군)으로 이뤄졌다. 기아는 니로의 완전변경모델을 올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준비중이다. ◇니로 과감한 새 디자인 적용해 '눈길' 끌어 1일 지동차업계에 따르면, 이번에 출시되는 기아 니로에는 과감한 새 디자인이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니로는 2019년 뉴욕오토쇼에서 선보인 콘셉트카 '하비니로' 디자인 특징들을 그대로 적용했다. 하바니로는 트윈 전기 모터가 탑재된 전기차(EV) 크로스오버 콘셉트카다. 하바니로 전면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