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28 13:23
중국 상하이 자동차(SAIC)와 독일 폭스바겐그룹이 27일(현지시각) 다수의 에너지 기술 협력 계약을 체결, 중국 신에너지 자동차(NEV)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신화통신은 양사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3개 모델과 순수 전기차(NEV) 2개 모델을 공동 개발해 이르면 2026년 중국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지난 5월 SAIC는 폭스바겐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아우디와 협력 계약을 체결하고, 어드밴스트 디지털화 플랫폼(Advanced Digitized Platform) 공동 개발을 공식적으로 시작했습니다. 이 플랫폼을 사용하면 차세대 고급 지능형 커넥티드 차량을 생산이 가능하고, 출시 기간을 30% 이상 단축할 수 있다.폭스바겐그룹2024.06.28 09:04
영국 스타트업 니오볼트(Nyobolt)가 개발한 전기자동차(EV) 배터리가 4분 37초 만에 10%에서 80%까지 충전됐다고 27일(현지시각) BBC가 보도했다. 이는 업계 최고의 충전 속도다. 현재 테슬라 슈퍼차저가 15~20분 안에 자동차 배터리를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최고 충전 속도를 보인 니오볼트 배터리는 아직 초기 단계에 있으며 개선해야 할 부분이 있다. 이번 테스트에서는 몇 가지 문제가 발생했으며, 실험실 결과를 재현할 수 없었다. 니오볼트는 자체 차량을 생산할 계획이 없으며, 기존 자동차 브랜드와 협력하여 1년 이내에 ‘소규모’로 EV에 배터리를 장착할 계획이다.현재, ‘빠른 충전’ EV 배터리를 놓고 전 세계적으로 개발경쟁이2024.06.28 08:44
미국의 자율주행 기술 기업 웨이모(Waymo)가 샌프란시스코에서 본격 자율주행 차량호출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7일(현지시각) 퓨처트랜스포트가 밝혔다. 웨이모는 구글의 모회사인 알파벳(Alphabet)의 자회사다.웨이모는 지난 몇 년 동안 샌프란시스코에서 꾸준히 사업을 운영해 왔으며, 체계적으로 사업 범위를 확장해 왔다. 이번 본격 서비스로 매주 수만 건의 자율주행차 승차가 가능해졌다.차량 호출 서비스는 날씨에 관계없이 연중무휴 24시간 호출할 수 있으며, 도시 내 누구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현재까지 웨이모를 이용한 샌프란시스코 여행의 약 30%가 레스토랑, 음악 공연장, 바, 커피숍, 공원, 박물관 등 지역 비즈니스를 방문,2024.06.28 08:12
2022년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서방 국가들의 제재로 인해 러시아 시장을 떠난 유럽, 미국, 일본 등 주요 자동차 기업들의 공백을 전기자동차(EV)를 앞세운 중국 기업들이 빠르게 채워가고 있다. 러시아 분석 기관 오토스타트(Autostat)에 따르면, 2023년 5월부터 2024년 4월까지 러시아에서 판매된 신규 전기 자동차(EV) 2만500대 중 절반 이상이 중국 브랜드였다. 이는 전년 대비 약 350% 증가한 수치다.현재 러시아에서 판매되는 주요 중국 EV 브랜드로는 지커(Zeekr), 에볼루트(Evolute), 모스크비치(Moskvich) 등이 있다. 특히 지커는 러시아 공식 진출 없이도 지난 1년 동안 8000대 이상의 자동차를 판매하며 선두를 달리고 있2024.06.28 07:21
전기자동차(EV)에 가장 효율적인 타이어는 한국타이어의 ‘아이온 에보 AS’로 밝혀졌다.27일(현지시각) 오토위크에 따르면 온라인 타이어 판매업체가 타이어 랙(Tire Rack)은 최적의 EV 타이어를 찾기 위해 동일한 테슬라 모델 3 전기차에 9가지 상품을 비교 평가했다. 이 테스트에는 미쉐린, 컨티넨탈, 굿이어, 한국타이어, 요코하마, 피렐리 등의 브랜드에서 출시된 5개의 EV 전용 타이어, 2개의 인기 그랜드 투어링 올 시즌 타이어, 2개의 고성능 올 시즌 타이어가 사용됐다.실제 도로 테스트는 미국 인디애나주 사우스벤드에 위치한 타이어 랙의 테스트 트랙에서 진행됐다. 이 6마일(약 9.6km) 길이의 코스는 고속도로, 주간 고속도로, 지방2024.06.27 16:13
중국 장성자동차(Great Wall Motor)는 7월부터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에서 생산을 시작하며, 동남아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고 27일(현지시각) TN글로벌이 보도했다.말레이시아는 올해 첫 3개월 동안 인도네시아에 이어 동남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큰 자동차 시장으로 성장했다.장성자동차는 말레이시아 현지 공장에서 Haval H6, Haval Jolion 모델을 생산하고, 2025년까지 베트남 현지 생산을 목표로 한다.한편, 지리(Geely)는 말레이시아 자동차 제조업체 DRB 하이콤(Hicom)과 협력해 현지 생산 공장을 확충하고, 스마트(Smart) 브랜드 차량도 수출한다.체리, 네타, 우링, 소콘 등 다른 중국 자동차 제조업체들도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을 확대2024.06.27 14:20
리막(Rimac) 그룹 창립자 마테 리막(Mate Rimac)이 새로운 레벨4 자율주행 전기자동차 브랜드 '베른(Verne)'을 출시했다고 27일(현지시각) 일렉트렉이 보도했다. 레벨4 자율주행은 차량 스스로 주행 상황을 인지하고 판단해 제어한다. 베른은 2026년 출시 예정이며, 모빌아이(Mobileye)의 자율주행 시스템을 사용한다. 차량은 승객 경험을 중심으로 설계됐다. 2인승이며 광범위한 사운드 시스템과 거대한 화면을 갖추고 있다. 고객은 앱을 통해 차량 설정을 맞춤화할 수 있으며, 차량은 도착 전에 사용자의 선호도에 맞게 설정된다.베른은 2026년 크로아티아의 자그레브에서 첫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리막은 유럽과 중동 지역으로 사업을 확장할2024.06.27 10:27
전기자동차(EV) 가격이 급격하게 하락하고 있다. 켈리 블루 북(Kelley Blue Book)에 따르면 지난 5월 새 EV의 평균 가격이 5만6648달러(약 7900만원)로 2년 전 평균 가격이 6만5000달러(약 9000만원)였던 것보다 약 15% 떨어졌다. 중고 EV 가격은 더 크게 하락하여, 지난달 2만8767달러(약 4000만원)로 전년 동기 4만0783달러(약 5600만원) 보다 42% 폭락했다.현재 새 EV의 가격은 여전히 휘발유 자동차보다 높지만, 그 격차는 빠르게 줄어들고 있다. 일부 전문가들은 연말까지 EV와 휘발유 자동차의 평균 가격이 비슷해질 수 있다고 전망하기도 한다.EV 가격이 급락하는 이유무엇보다 소비자 수요의 급격한 냉각이다. 지난 1년 동안 EV 판매는 급2024.06.26 13:28
독일 자동차 메이저 폭스바겐그룹은 25일(현지시각) 미국 전기자동차(EV) 스타트업 리비안에 최대 50억 달러(약 7조원)라는 거액의 투자를 단행했다. 폭스바겐은 이번 투자를 통해 전기차 시장에서 공격적인 시장 점유율 확대를 노리겠다는 의지를 보여줬다.폭스바겐의 리비안 투자는 격화되는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양사의 상생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구하는 '전략적 선택'이다. 이번 투자는 폭스바겐의 전기차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선두 테슬라 추격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리비안도 폭스바겐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기술력을 활용하여 사업을 확장하고, 전기차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2024.06.26 12:07
일본이 도쿄에서 약 1900km 떨어진 미나미-토리시마 섬 부근 태평양 해저에서 전기자동차(EV) 배터리를 만드는 데 필요한 광물이 포함되어 있는 약 2억3000만톤의 광맥을 발견했다고 25일(현지시각) 비즈니스 인사이더가 보도했다. 도쿄대학과 공동으로 조사를 실시한 일본재단의 보도자료에 따르면, 해수면 5000m 아래에 있는 망간 단괴 단지에는 일본이 약 75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코발트가 포함되어 있다. 또 일본 소비량의 10년치 이상의 니켈도 발견됐다. 두 광물 모두 전기차 배터리의 중요한 소재다. 이 탐사 결과를 첫 보도한 닛케이는 미나미-토리시마 섬 주변의 해저 광맥에는 약 61만톤의 코발트와 74만톤의 니켈이 함유되어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