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2.21 17:53
'베트남의 삼성'으로 불리는 빈그룹(Vingroup)의 자동차 자회사 빈패스트(Vinfast)가 야심차게 내놓은 전기오토바이 클라라(Klara)의 강력한 경쟁자가 나타났다. 그런데 상대가 한국의 변속기 전문기업인 엠비아이(MBI)다. 작지만 세계적인 기술을 가진 한국기업에 대해 현지에서는 빈그룹의 강력한 경쟁자로 지목하며 경계심을 드러냈다. MBI 코리아 그룹은 오는 2019년 2월 말 베트남 시장에 3종의 오토바이를 출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베트남 내에서 조립 및 유통은 DK바이크가 담당한다. MBI 그룹 유문수 회장은 베트남의 현지 시장에서 뛰어난 기술력을 가진 한국의 전기 오토바이가 충분한 경쟁력을 가질 것으로 내다봤다.2018.12.21 10:14
테슬라 모델S 차량이 견인되던 중 화재가 발생했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San Francisco Bay Area)에서 테슬라 모델S가 타이어가 펑크로 인해 정비소로 견인되던 중 차량에서 불꽃이 튀며 화재가 발생했다고 19일(현지 시간) 일렉트렉(elecktrek)은 보도했다. 테슬라 모델S의 소유자 크리스(Chris)는 "주행 중 타이어가 펑크나 견인을 요청했고 모델S가 견인된 지 불과 5~10분 사이에 차량에서 연기가 나오는 것을 목격했다. 소방차가 도착했을 즈음 차량은 이미 불타고 있었다"고 화재 당시의 상황을 설명했다. 크리스는 테슬라S 화재가 발생하기 3개월 전에 차량을 구매했고 주행거리는 1200마일(약 1931㎞)이었다고 말했다.2018.12.21 06:14
닛산의 카를로스 곤 사건은 일본을 비롯해 전 세계에서 꾸준한 화제를 불러모으고 있으며, 음모론과 쿠데타설, 심지어 일본과 프랑스 정부의 권력 다툼 등 다양한 소문을 낳고 있다. 그런데 소문 중에는 진실을 담은 이야기도 있지만 허구를 살짝 부풀려 자국에 이익을 주는 과장된 이야기도 난무해 판단의 초점을 흐리게 한다. 이번 사건을 통해 잊지 말아야 할 사실은 개별적인 사건은 모두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는 점이다. 자동차 산업은 국가산업으로 '닛산 vs 르노'라든지, '일본과 프랑스 정부의 불화' 등 단순한 경쟁 차원을 넘어 '전 세계 자동차 전쟁'의 동향을 깨달아야 한다는 사실이다. 지난 30년간 이뤄졌던 미국과 일본, 그리고2018.12.20 18:24
현대자동차의 투싼이 칠레에서 올해 세 번째로 많이 팔린 자동차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칠레자동차협회(ANAC) 11월 보고서에 따르면 현대차는 미국 GM의 쉐보레, 일본 스즈키 자동차에 이어 판매량 3위로 조사됐다. 올해 칠레 자동차 판매량은 총 38만2057대로 역대 최대라고 보고서는 밝혔다. 이중 쉐보레가 3만3191대 팔려 1위를 차지했고 이어 스즈키가 3만423대, 현대차 2만9677대로 집계됐다. 현대자동차의 시장 점유율은 7.8%로 나타났는데 트럭을 판매하지 않고서도 이 정도 점유율을 보였다는 점이 호평을 받고 있다, 현대차는 승용차 시장에서 최다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11월까지 1만6366대를 팔아 시장점유율 102018.12.20 16:55
미국 전기자동차 선도업체 테슬라(Tesla)의 글로벌 영업 및 마케팅 담당 수석이사 댄 김(Dan Kim)이 숙박 공유 사이트 미국 '에어비앤비(Airbnb Inc.)'로 이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론 머스크 CEO가 고위직 경영진의 이적 만류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가운데, 올해 들어 테슬라의 주요 영업담당 간부의 퇴사는 두 번째다. 첫 번째는 글로벌 영업 마케팅 관련 서비스 부문 사장이었던 존 맥닐(Jon McNeill)이다. 그는 2월에 퇴사해 배차 서비스 미 '리프트(Lyft Inc)'의 최고운영책임자(COO)를 맡았다. 이에 대해 머스크는 같은 달 전화 회의에서 "영업 및 서비스 부문을 직접 지휘하겠다"고 표명하며, 맥닐의 후임 인선의 가능성을 부정한 바 있다2018.12.20 16:40
중국 상하이에서 운행을 시작한 시티투어 버스가 인공지능 얼굴인식과 무선 번역 서비스 기능으로 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9일(현지 시간) 중국 신화넷에 따르면 중국 상하이에서 인공지능(AI)을 갖춘 2층 시티투어버스가 시범 운행을 시작했다. 중국 인터넷 검색 업체인 바이두(Baidu)와 현지 관광회사가 인공지능에 기반을 두고 개발한 시티투어버스는 관광객 맞춤형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다. 이 버스의 두가지 강점은 우선 인공지능이 관광객의 얼굴을 인식하므로 승차할 때 티켓을 소지할 필요가 없으며 다른 하나는 차량의 무선 번역사가 관광객에게 번역·음성 답변 서비스를 제공해 여행자들이 다양한 콘텐츠를 더욱 편리2018.12.20 16:39
'베트남의 삼성'으로 불리는 빈그룹(Vingroup)의 자동차 자회사 빈패스트(Vinfast)가 야심차게 내놓은 전기오토바이 클라라(Klara)의 강력한 경쟁자가 나타났다. 그런데 상대가 한국의 변속기 전문기업인 엠비아이(MBI)다. 작지만 세계적인 기술을 가진 한국기업에 대해 현지에서는 빈그룹의 강력한 경쟁자로 지목하며 경계심을 드러냈다. 20일(현지 시간) 베트남 현지매체들은 빈패스트가 선보인 클라라의 강력한 경쟁자로 한국기업 MBI의 전기 오토바이를 꼽았다.빈패스트가 지난 11월 초 베트남에서 클라라를 공식 출시한 가운데 12월 중순 위협적인 새로운 경쟁자의 등장을 예고했다.MBI 코리아 그룹은 지난 18일 오전 기자 회견에서 오는 22018.12.20 11:41
다임러(Daimler)가 지난달 말 'R134a' 냉각수를 대체하기 위해 12만7847대의 메르세데스 벤츠 차량을 리콜(회수)해야한다고 유럽 규제 당국에 밝혔다고 독일 IT매거진 kfz 베리프(Kfz-Betrieb)가 19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다임러의 'R134a' 냉각수 논란은 5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R134a는 온실가스 배출량이 이산화탄소의 1300배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로 인해 2013년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를 목표로 하는 새 EU 환경 법규가 발효됨에 따라, 그동안 자동차와 냉장고 등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되어온 냉매 R134a의 사용이 전면 금지됐다. 그리고 EU는 전체 업계에 'R1234yf'라고 불리는 불소가스를 유일한 대안으로 제시했다.2018.12.16 09:26
현대자동차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팰리세이드가 해외 언론의 호평을 받았다.12일 포르투갈 매체 PT저널(PT Jornal)은 “팰리세이드는 현대차가 프리미엄 브랜드로 도약하려는 의지를 보여주는 자동차”이라며 “내·외관 디자인이 세련미가 넘친다”고 칭찬했다.이 매체는 최대 8명을 수용할 수 있는 넓은 공간에 대해서도 호평했다. 팰리세이드는 차체 크기가 전장 4980㎜, 전폭 1975㎜, 전고 1750㎜, 축간거리 2900㎜다. 축간 거리는 동급 최장 수준이다. 화물 적재 용량 또한 2열 시트 후방 트렁크의 경우 1297ℓ로 동급 최대 수준을 확보했다.디자인 측면에선 “팔각형 그릴을 채용했으며 상하로 분리된 헤드라이트를 장착했다”고 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