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7.07 18:26
전기차 급속충전기 사용요금이 12일부터 오른다. 환경부는 현행 1킬로와트시(kWh)당 255.7원으로 책정된 전기차 급속충전 요금이 15% 오른 292.9원/kWh으로 인상했다고 5일 밝혔다.한 달 주행 요금은 자동차 1대 당 하루 평균 주행거리가 37.9km(2020년 기준)임을 고려할 때 1kWh당 5.6km를 달리는 '코나EV '모델이 50kW 충전시설을 이용하면 5만1916 원에서 5만9469 원이 된다. 그외 50kW 충전시설이 아닌 100kW 충전시설을 이용하면 309.1원/kWh이 적용돼 한 달 요금은 6만2758원이다. 원래 환경부가 운영하는 전기자동차 급속 충전기 사용요금은 2016년 1kWh당 313.1원으로 결정됐지만 정부의 친환경차 보급 정책에 맞춰 특례 할인이 시행됐다2021.07.07 18:22
현대자동차가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엑센트(프로젝트명 BNid)의 생산 계획을 취소했다.로이터 통신 등 외신은 현대차인도네시아법인이 인도네시아 시장의 세단 수요 감소로 엑센트 현지 생산을 취소했다고 6일(현지시간) 전했다.엑센트는 현대자동차 소형 세단으로 지난 2019년 국내에서는 단종된 후 해외에서만 그 명목을 이어가고 있는 모델이다. 이 차종은 글로벌 누적 판매 1000만대를 돌파한 현대차 베스트셀링 모델이다.이번 생산 중단은 전세계적으로 불고 있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열풍으로 레저(RV)용 차량 수요가 급증해 기존 세단에 대한 인기가 누그러진 것이 주요인이다. 여기에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세단 인기와 수요가 급감하는2021.07.07 18:20
기아가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신형 스포티지 사전계약을 본격 시작해 현대차 SUV 투싼과 '정면 대결'에 나섰다.기아는 이달 출시 예정인 신형 스포티지의 주요 사양과 가격을 공개하고 6일부터 사전계약을 시작한다고 밝혔다.신형 스포티지와 투싼은 기아와 현대를 대표하는 준중형 SUV다.◇스포티지 VS. 투싼...각기 다른 디자인으로 소비자 마음 홀려신형 스포티지와 투싼은 사실상 같은 차량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두 차량은 같은 플랫폼, 부품 등 상당 부분을 공유한다. 차이점은 내·외관 디자인이다.신형 스포티지 외관은 과감하고 도전적인 디자인 요소를 갖춘 점이 두드러진다. 스포티지 전면은 검은 색의 하이테크 느낌을 주는2021.07.06 16:17
기아가 신형 스포티지 사전계약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고 현대차 투싼과 정면 대결에 나섰다.기아가 이달 출시 예정인 신형 스포티지의 주요 사양과 가격을 공개하고 6일(화)부터 사전계약을 시작한다고 밝혔다.신형 스포티지와 투싼은 기아와 현대를 대표하는 준중형 SUV다.◇각기 다른 디자인으로 소비자 마음 홀려신형 스포티지와 투싼은 사실 상 같은 차량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두 차량은 같은 플랫폼, 부품등 상당부분을 공유한다. 차이점은 내·외관 디자인이다.신형 스포티지의 외관은 과감하고 도전적인 디자인 요소를 적용해 존재감을 강조했다.차량 전면은 블랙 컬러의 하이테크적인 패턴을 적용한 타이거 노즈 대형 라디에이터 그릴과2021.07.05 16:54
현대자동차 고급차 브랜드 제네시스(이하 제네시스)가 기존 내연기관 모델에 전기차 'eG80'에 이어 '스포츠 모델'을 추가해 제품 다각화와 소비자 선택 폭을 넓혔다. eG80은 제네시스 대형 세단 G80의 전동화 모델이다.제네시스는 대형 세단 G80에 역동적인 디자인 요소를 추가한 G80 스포츠 모델의 내·외관이미지를 5일 공개했다. G80 스포츠는 기본 모델의 고급스러운 감성과 편의사양을 계승해 제네시스의 디자인 정체성 ‘역동적인 우아함(Athletic Elegance)’에서 보다 역동성을 강조한 외관에 신규 내∙외장 요소를 적용해 스포츠 세단의 차별성을 갖췄다. ◇기존 대비 스포티한 이미지 구현 G80 스포츠 전면부는 다크 유광 크롬이 적용된2021.07.04 10:36
'구독경제' 열풍이 수입·중고차 시장에도 거세게 불고 있다. 구독경제는 제품을 구입하지 않고 일정 금액만 내면서 정기 서비스를 제공받는 것을 뜻한다. 4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다른 산업 분야에서 신선한 충격을 던져준 구독경제가 이제는 자동차 시장에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대표적인 수입차·중고차 구독 서비스가 카로와 트라이브이다. 카로는 수입차를 전문하는 월 단위 차량 구독 서비스다. 카로는 1개월 단위로 계약을 갱신할 수 있으며 ▲장기간 수입차를 정기 구독하는 월간 내 차 ▲특정 기간 대여하는 단기 대여를 선택할 수 있다. 이 업체는 독일 스포츠카 브랜드 포르쉐부터 프리미엄 브랜드 벤츠, BMW 등 7개 브2021.07.02 11:02
현대자동차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이 유럽 상용차 시장에서 누적 주행거리 100만km를 달성하는 등 쾌속 주행하고 있다. 현대차는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이 스위스에서 종합 누적거리 100만 km를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은 현대차가 세계 최초로 양산한 대형 수소전기트럭으로 지난해 7월부터 현재까지 약 11개월 간 총 46대가 스위스로 수출됐다. 34t급은 1회에 8~20분 정도 충전하면 약 400km를 주행할 수 있다.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은 주행 중 이산화탄소 배출이 전혀 없으며 동급 디젤이 1km당 0.63kg 이산화탄소를 배출한다고 가정했을 때 지난 11개월 동안 스위스 전역에서 약 630t 이상 이산화탄소를 줄이는 효과를2021.06.30 09:50
수입자동차 업체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쇼크에도 4가지 요인에 힘입어 매출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수입차 업체들은 ▲코로나19로 억눌린 욕구를 해소하기 위한 '보복 소비' 심리와 ▲승용차 개별소비세 인하 조치 연장 ▲이에 따른 수입차업체의 가격할인 등 공격 마케팅 ▲자동차 가격이 비쌀수록 사고 싶어하는 '베블렌 효과(Veblen Effect)' 혜택을 톡톡히 누리고 있다. ◇수입차업체, '보복소비'와 '개소세 연장에 환호성코로나19로 일상생활에서 억눌린 욕구를 해소하기 위한 '보복소비' 심리는 자동차 시장에도 큰 영향을 줬다. 수입차 시장은 코로나19 이전과 비교했을 때 괄목할 만한2021.06.29 18:46
경기도와 현대자동차그룹이 손 잡아 미래 모빌리티(이동수단) 산업 확장에 나선다.경기도와 현대자동차그룹은 28일 오후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친환경차 인프라 구축과 미래 모빌리티 도입 확대를 위한 경기도-현대자동차그룹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에 따라 양측은 ▲친환경차 보급 ▲자율주행 ▲미래 모빌리티 등 모두 3개 분야 5개 사업 부문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사업비는 1022억4200만 원이 투입된다.양측은 친환경차 보급 확대를 위해 상용 수소전기차 보급 지원과 수소충전소 인프라 확충에 힘쓴다.여기에 내연기관 청소트럭을 수소청소 트럭으로 바꾸는 교체사업도 추진한다.자율주행 분야에서는 자율주행 시범서비스 운영을2021.06.29 18:45
람보르기니의 전설적인 모델 '쿤타치'가 29일 탄생 50주년을 맞았다. 쿤타치는 람보르기니가 1974년부터 1990년까지 16년 동안 제작한 스포츠카다.람보르기니 쿤타치는 ▲슈퍼카 아벤타도르·우라칸·시안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우루스 등을 포함한 모든 스타일리시한 후속 모델 디자인 표본이 된 모델이다.전면부는 낮고 넓은 보닛(후드)의 대각선 라인이 두드러진 특징이다. 이 라인은 운전석 뒤쪽에 있는 엔진실에서도 반복돼 누구든 먼 거리에서도 쿤타치임을 알 수 있다.앞 유리 경사와 조화를 이루는 낮은 사각형 모양의 조수석 형태, 그리고 특수하게 컷팅 된 사이드 윈도우 디자인은 이 차가 람보르기니임을 알 수 있게 하며 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