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5.13 15:01
벤틀리모터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굳게 닫혔던 공장 문을 다시 열었다.벤틀리모터스는 지난 11일(현지시각)부터 영국 크루 본사 공장의 생산을 재개했다고 13일 밝혔다. 벤틀리모터스는 복귀하는 1700여 명의 직원들의 안전한 작업 환경 확보를 위해 250가지 안전 수칙이 적용된 '컴백 스트롱거(Come Back Stronger)' 프로그램을 가동했다.'컴백 스트롱거' 프로그램은 작업자 간의 충분한 거리 확보와 마스크 착용 등 기본적인 안전 수칙에서부터 생산 라인 흐름을 일방통행식으로 조정해 작업자 간 물리적 거리 확보와 접촉 최소화를 용이하도록 했다.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차원에서 생산 재개는 총 생산 가능량의 50%2020.05.13 09:03
북유럽 신화에서 등장하는 마법 망치 '토르의 망치'를 품고 있는 차로 잘 알려진 스웨덴 볼보 자동차가 플래그십 대형 세단 'S90 T5' 인기에 휘파람을 불고 있다. S90 T5가 최근 출시되며 'E세그먼트' 수입차 입지를 위협하고 있는 제네시스 브랜드 G80의 독주를 견제하며 제 몫을 톡톡히 해내고 있기 때문이다. 세그먼트는 유럽 자동차 분류 기준으로 차량 사이즈에 따라 A~F로 구분한다.A세그먼트는 차 길이가 3500mm 이하, B세그먼트는 3500~3800mm, C세그먼트는 3850~4300mm, D세그먼트는 4300~4700mm, E세그먼트는 4700~5000mm, F세그먼트는 5000mm 이상 차량이다. 편의 사양은 물론 볼보가 자부하는 '안전 사양'으로 완벽 무장한 S90 T5는2020.05.12 19:52
테슬라 코리아의 수장이 새롭게 바뀐다.테슬라 코리아는 12일 김경호 대표(컨트리 디렉터)를 새로 선임하고 오는 18일부터 공식 업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김 대표는 앞으로 국내 사업 전반을 총괄한다. 김 대표는 연세대 재학 중 미국으로 유학을 떠나 뉴욕대(NYU)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듀크대 경영학석사(MBA) 학위를 취득했다. 이어 LG화재 기획팀, 대우증권 국제부를 거쳐 글로벌 대형 금융사인 블랙록, 스테이트 스트리트 한국지점 등에서 근무했다.테슬라 코리아는 "김경호 신임 대표는 폭 넓은 경험을 통해 국내 비즈니스를 성장시킨 경력을 가졌다"면서 "지난 수년 동안 쌓은 경영 노하우와 리더십으로 테슬라 코리아의 새로운 변화와 지2020.05.12 19:28
테슬라가 무료로 제공했던 충전 인프라를 유료로 전환한다.12일 업계에 따르면 테슬라는 완성 전기차 업계 최초로 한국에서 충전 서비스 사업자 자격을 취득할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2017년 한국 진출 이후 전국 200여 곳에 무료 충전소를 운영하던 테슬라가 최근 불어나는 테슬라 차량과 충전 인프라 확대에 따른 시설 투자비 부담을 이겨내지 못한 것으로 분석된다.테슬라는 국내 충전 사업을 위해 전기사업법에 따라 전기차충전사업자 등록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특히 지난달 2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기간통신사업자 등록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기간통신사업자는 차량에서 정보통신기술(ICT)를 활용해 각종 커넥티비티 서비스를 제공할2020.05.12 18:53
SK렌터카는 제주공항 인근 빌리카 지점을 리뉴얼 확장 오픈하고 오는 6월 말까지 전 차종 자차보험료 50%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2일 발혔다.제주 '빌리카'는 SK렌터카가 지난 2015년 선보인 세컨드 브랜드로 비대면 예약과 결제, 대여 절차 등을 통한 합리적 대여료를 제공한다.아반떼, 쏘나타의 비수기 주중 24시간 이용 요금은 1만1000원, 1만2000원이다.서비스 품질과 렌터카 관리, 청소, 사고 처리 등은 SK렌터카 수준을 유지하면서 이용자가 직접 예약과 결제, 대여 절차 등을 완료할 수 있게 해 대여료를 낮췄다.특히 이번 리뉴얼은 SK렌터카와 AJ렌터카가 통합 출범한 올해 초부터 4개월에 걸쳐 진행되며 기존 3200평에서 7200평으로2020.05.12 14:35
기아자동차가 복잡한 도심에서도 똑똑하고 편안하게 주행이 가능한 신형 모닝을 선보였다.기아차는 12일 차급을 뛰어넘는 상품성 강화를 통해 새롭게 태어난 '모닝 어반'을 공식 출시했다.모닝 어반은 2017년 출시된 3세대 모닝의 상품성 개선 모델로 ▲독특하고 역동적인 외장 디자인 ▲도심 운전을 편리하게 해주는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더욱 쾌적한 운전 환경을 제공하는 첨단 편의 사양 ▲15.7km/ℓ 동급 최고의 연비 등 차급을 뛰어넘는 경쟁력을 갖췄다.전면부는 ▲패턴이 적용된 반광 크롬 테두리와 입체감을 더한 '타이거 노즈(호랑이 코)' 형상의 라디에이터 그릴 ▲프로젝션 헤드램프를 둘러싼 8개의 독특한 형상의 LED 주간주행2020.05.12 13:27
국내 중고자동차 거래는 1998년부터 신차거래 규모를 추월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2019년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한 중고차 거래 건수(자동차이전등록 건수)는 약 360만대로 신차거래 약 180만대를 크게 상회하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중고차 거래의 양적인 성장에도 불구하고 중고차 시장은 복잡한 유통경로와 정보의 비대칭성으로 인해 소비자의 피해와 불만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기도 하다. 특히 중고차의 가격은 차량의 성능이나 관리상태 만큼 판매자와 구매자에게 민감한 정보다. 판매자는 가능한 높은 가격에, 구매자는 되도록 낮은 가격에 거래하기를 선호한다. 시세정보를 모르는 경우에는 거래가격이 적2020.05.12 13:24
현대자동차가 인천국제공항공사, 에어리퀴드코리아, 수소에너지네트워크와 함께 수소경제 활성화와 인천국제공항의 저탄소·친환경 공항 구현에 앞장선다.현대차는 지난 11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서 구본환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기욤 코테 에어리퀴드 코리아 대표이사 사장, 유종수 수소에너지네트워크 대표, 한성권 현대차 상용사업담당 사장 등 사업 관계자가 모인 가운데 수소전기버스 충전소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이 협약은 환경부가 주관하는 '수소연료전지차 충전소 설치와 민간자본보조사업'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1988년부터 수소전기차 개발을 시작해 세계 최초로 수소전기차 양산에 성공하는 등 세계 최고2020.05.12 13:14
쌍용자동차 노조는 대리점 협의회와 노·사·민·정 협의체 등 이해 관계자들과의 다양한 소통 창구를 통해 조속한 경영 정상화와 상생 협력 강화에 나섰다고 12일 밝혔다.쌍용차 정일권 노조위원장은 지난달 29일 평택공장에서 대리점 대표들로 구성된 대리점 협의회의 임원진을 만나 위기 의식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간담회에서 정 위원장은 "영업 현장의 어려움을 잘 알고 있다"며 "노사가 힘을 합쳐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니 조금만 더 힘을 내달라"고 당부했다.또한 "쌍용차의 경영 정상화와 사업의 영속적 운영, 고용 안정화를 위해 대주주와 정부 등과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재원 확보2020.05.12 12:19
폭스바겐그룹과 스웨덴 배터리 생산 업체인 노스볼트 AB의 합작법인이 배터리 생산 협력을 위한 행보에 본격 나선다.폭스바겐그룹은 독일 잘츠기터에 위치한 기존 배터리 셀 CoE(폭스바겐그룹의 배터리 셀 개발, 조달, 품질보증 등 총괄)와의 시너지를 활용하고자 총 4억5000만 유로를 투자, 리튬이온 배터리 셀을 생산하는 합작법인 '노스볼트 즈웨이(Northvolt Zwei)' 공장의 건물과 기반 시설을 구축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공장의 배터리 셀 생산은 2024년 초에 시작해 초기 생산 능력은 시간당 16기가 와트가 될 전망이다.폭스바겐그룹 부품 및 구매 담당 이사회 멤버이자 노스볼트 AB 이사회 멤버인 스테판 소머 박사는 "우리는 미래의 배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