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4.17 11:28
기아자동차가 브랜드를 상징하는 엠블럼(로고)을 26년 만에 변경한다.17일 외신 등에 따르면 기아차는 올 하반기에 기존 3D 로고에서 2D로 변경된 새로운 엠블럼을 공개한다.새 엠블럼은 지난해 서울 모터쇼에서 모습을 드러낸 콘셉트카 이매진 바이 기아에 적용된 영문 'KIA' 로고로 알려졌다.기아차에 따르면 디지털화와 전동화로 전환되고 있는 미래차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새 엠블럼을 제작하고 현재 상표 등록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기아차뿐만 아니라 폭스바겐과 BMW, 제네시스, 닛산 등이 앞서 3D에서 2D로 변경했다. 이는 시인성과 직관성을 높여 브랜드를 쉽게 구별하기 위한 전략으로 디스플레이 화면에도 적합한 구현이 가2020.04.16 15:11
타이어 기업 브리지스톤 코리아가 일상 운전에서 스포츠 드라이빙 감성을 즐기고 싶어하는 운전자를 위한 스포티 타이어 '포텐자 아드레날린 RE004'를 16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포텐자 아드레날린 RE004'는 국내 자동차 동호회 및 스포티한 타이어를 선호하는 운전자들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RE001, RE002, RE003의 뒤를 이은 최신 모델이다. 특히 일상에서 스포츠 드라이빙 감각을 즐기고 싶어하는 운전자들을 위해 개발된 최적의 스포티 타이어로 코너링에서의 컨트롤과 직진 주행에서의 안정성을 바탕으로 뛰어난 핸들링과 즉각적인 반응감을 운전자가 직접 느낄 수 있도록 설계됐다.브리지스톤 코리아 김헌영 대표이사는 "포텐자 아드2020.04.16 14:19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으로 멈춰 섰던 현대·기아차 유럽 자동차 공장들이 재가동에 들어가고 있다.16일 외신 등에 따르면 지난 14일(현지시각) 현대자동차의 체코 노쇼비체 공장이 재가동에 들어갔으며, 6일엔 기아자동차의 슬로바키아 공장이 정상 가동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또한 현대차 러시아 공장도 지난 13일부터 부분적으로 공장 재가동에 들어갔다. 러시아 정부는 아직 물리적 거리 두기를 강력하게 실시하고 있지만 철저한 방역 조건 아래, 부분 가동을 허용했다.이로써 현대·기아차의 체코, 슬로바키아, 러시아, 중국 현지 공장은 현재 가동이 재개됐다.그러나 중국에 이어 최대 거점인 미국이나 인도 등에2020.04.15 19:54
디젤게이트 이후로 주춤했던 아우디가 다시 '독일 빅3'로 돌아왔다.아우디의 주력 세단 모델인 A6가 오랫동안 이어져 온 아우디의 침묵을 깨고 지난해 8세대 완전 변경 모델로 화려한 부활을 알렸다.새롭게 출시된 A6는 '45 TFSI 콰트로'와 '45 TFSI 콰트로 프리미엄' 두 가지 라인으로 나왔다. 경쟁 차량으로는 BMW 5시리즈와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로 이들보다 넓고 길게 잘 빠진 채로 탄생했다.A6를 시승하는 동안 세단의 편안함과 안정감은 물론, 스포츠 한 속도감과 빠른 변속감까지 더해져 아우디의 완성작을 몸소 체험하기에 더할 나위 없었다.A6 45 TFSI 콰트로는 2.0L 직렬 4기통 가솔린 직분사 터보차저(TFSI) 엔진 및 7단 S 트로닉2020.04.15 12:05
국내 1위 자동차 부품 전문업체 현대모비스를 이끄는 박정국(63) 사장의 '마법'이 통했다. 현대자동차그룹 주력 계열사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3월 박 사장이 새로 취임하면서 그동안 하락곡선을 그렸던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2018년 보다 8.2% 증가한 38조 488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연간 기준 영업이익은 2조3593억 원으로 2018년(2조250억 원) 대비 16.5% 증가했다. 2015년부터 하락세를 보이던 현대모비스 실적이 박 사장 체제로 바뀌면서 상승세를 보인다는 점에서 그의 경영 리더십이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박 사장은 1957년생으로 서울대 기계공학과와 대학원을 졸업한2020.04.14 19:58
카를로스 곤 전 르노·닛산 회장이 공금 유용 혐의 등으로 일본에서 기소되고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공장 폐쇄와 판매 감소 등 직격탄을 맞은 프랑스 자동차 업체 르노가 경영난에 봉착했다. 14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르노는 경영난 회복을 위해 중국 합작법인 지분을 합작 상대인 둥펑에 넘기고 일본 닛산과 협력에 더 집중한다.둥펑이 르노 상표 사용을 중단하더라도 엔진 개발 등 양사 협력은 지속하기로 했다.르노 중국 사업 담당 프랑수아 프로보스트 수석부사장은 "중국에서 전기차와 경상용차에 집중하면서 닛산과의 관계 개선에도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르노는 지난해 7월 중국 전기차 시장 공략을 위해 중2020.04.14 18:57
르노삼성자동차 노사가 7개월 넘게 이어온 교섭 끝에 '2019 임금교섭'을 타결했다.르노삼성차는 14일 조합원 총회를 열고 실시한 2019년 임금협상 잠정합의안 찬반투표에서 70.2% 찬성으로 협상이 타결됐다고 밝혔다.노사는 지난 10일 진행된 19차 임금 협상 교섭에서 미래 물량 확보를 위한 부산공장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본급은 동결하되, 일시 보상금 총 888만원 지급과 매월 상여기초 5%의 공헌수당 신설 등을 골자로 한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이번 임금 협상 타결로 르노삼성차 부산공장은 노사간 갈등을 봉합하고 르노그룹 내 최고 수준의 생산 경쟁력을 다시 확보할 수 있는 초석을 쌓게 됐다.또한 이를 통해 XM3의 유럽 수출 물량 확2020.04.14 18:37
한국지엠이 우여곡절 끝에 2019 임금교섭을 타결했다.한국지엠은 노사가 도출한 '2019년 임금교섭' 잠정 합의안이 조합원 찬반투표를 통해 14일 최종 가결됐다고 밝혔다. 전체 조합원 중 총 7233명이 투표, 이 중 53.4%(3860명)이 찬성함으로써 2019년 임금교섭이 최종 마무리됐다.한국지엠 노사는 지난해 10월 10일 중단됐던 2019년 임금협상을 지난달 5일 재개해 5차례 교섭을 가졌다. 지난달 25일에는 ▲노사 상생을 위한 차량 인센티브 프로그램 ▲2018년 임단협 합의 기조에 따른 임금 동결 및 성과급 미지급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잠정합의안을 도출한 바 있다.2020.04.14 10:22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 더클래스 효성㈜은 임성현 전 코오롱모터스 대표를 새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14일 밝혔다.임성현 대표이사는 1988년 코오롱그룹에 입사해 ㈜코오롱 기획실과 코오롱글로벌 ANC사업부 본부장을 거쳐 코오롱모터스 대표를 역임하며 수입 자동차 업계의 발전과 판매 신장을 이끌어왔다.더클래스 효성은 이번 대표이사 선임에 대해 "임 대표는 그동안 수입 자동차 업계에서 다양한 성과를 거두며 쌓아온 전문성과 증명된 리더십을 바탕으로 더클래스 효성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과의 활발한 커뮤니케이션을 이끌어갈 적임자"라고 설명했다.임 대표이사는 취임 메시지를 통해 "지난 2003년부터 메르세데스-벤츠와 함께2020.04.13 19:37
현대자동차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라인업을 대표하는 싼타페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이 포착됐다.13일 외신 등에 따르면 현대차 싼타페 부분변경 위장막 프로토타입이 혹한기 테스트 중 포착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 SUV 판매량의 절반에 가까운 실적을 담당하고 있는 싼타페의 부분변경 모델은 더 뉴 그랜저와 비슷한 내·외장 디자인과 플랫폼, 파워트레인을 갖출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휠베이스(앞뒤 휠 거리)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현대차는 2년여 만에 싼타페 부분변경 모델 출시를 통해 5년 만에 완전변경한 기아차 4세대 신형 쏘렌토를 견제할 예정이다.전면부는 그릴이 훨씬 커지고 그릴 내부 패턴도 더욱 입체적으로 변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