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3.15 17:23
르노코리아는 최근 세 번째 부분변경 모델 QM6를 출시하며 15일 서울 식물관PH에서 미디어 시승행사를 진행했다. 행사는 넉넉하지 않은 형편에 나름 노력한 기미가 엿보였고 오랜만에 타보는 QM6는 안팎으로 색다른 느낌을 줬다.QM6는 예전부터 차체 크기에 비해 부담 없는 가격이 장점이었다. 크기 덕분에 실용성이 따라왔다. 캠핑에도 차박에도 부족함이 없다. 그런데도 주머니 부담은 덜했다. 가성비의 기준은 내구성에도 해당한다. 실제 오너들의 후기를 들어보면 상대적으로 잔고장이 적다고 입을 모은다. 부족한 건 고급스러운 이미지다. 물론 동급의 미국 차들보다는 나은 편이지만, 여전히 독일 차들만큼 부티는 나지 않는다.이번에 시승2023.03.15 14:42
기아가 올해 기대의 신차 더 EV9의 디자인을 15일 전격 공개했다. EV9은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기반 대형 전동화 SUV로 기아 전동화를 이끌 SUV 라인업 중 첫 번째 플래그십 모델이다. 기아의 브랜드 디자인 철학인 ‘오퍼짓 유나이티드’를 바탕으로 대비적인 조형이 새롭게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자연과 조화되는 대담함(Bold for Nature)을 내외장 디자인에 반영했으며, 특히 실내는 인간의 삶을 위한 기술(Technology for Life)을 기반으로 다양한 조형과 사양을 효율적이고 직관적으로 배치했다는 게 기아 측 설명이다. 전면부는 ‘디지털 패턴 라이팅 그릴’과 다양한 조명이 어우러져 완성된 ‘디지털 타이거 페이스’가 적용됐다. 디2023.03.14 09:55
코로나19에 대한 경계가 풀리며 소강상태였던 서울모빌리티쇼에도 다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올해는 특히, 신규 브랜드들이 참가 의사를 밝혔기에 색다른 볼거리가 마련될 예정이다.13일 업계에 따르면 이달 31일부터 진행되는 ‘2023 서울모빌리티쇼’를 앞두고 참가 업체들의 윤곽을 드러내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지난 2021년 서울모빌리티쇼는 코로나19로 규모도 축소되고 관람객도 많지 않았다. 고작 20만명 규모에서 머물러 박람회의 존폐가 우려될 정도였다. 앞서 2019년과 2017년 등 2013년 이후로도 100만명 정도를 유지하던 관람객이 60만명 정도로 쪼그라들기도 했다.대신 올해 서울모빌리티쇼는 사회적 거리두기 제한도 풀린데다가 마2023.03.14 09:53
쌍용자동차가 올해 상반기 신입 및 경력사원을 신규 채용했다고 13일 밝혔다. KG그룹 가족사로 새롭게 출발하며 인력 보충이 필요하다는 이유에서다.쌍용차의 신규 채용은 2020년 이후 3년만으로 모집 공고는 지난 1월 20일부터 2월 2일까지 14일 동안 진행됐으며, 충원 대상은 미래자동차 연구 개발 등 R&D 인력을 위주로 회사 전 부문에 걸친 필수 인력이다.이번에 채용된 인원 신입 및 경력사원 등 총 53명은 100:1의 경쟁률을 뚫었다. 신규 채용 직원들은 13일부터 출근해 현업 배치와 함께 신입사원 교육의 일환으로 제품 교육 후 오는 이달 31일 개최하는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 현장 스태프로 우선 투입될 예정이다.쌍용차는 신규 인력 충2023.03.12 17:12
지프 랭글러 4xe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다. 운전석 쪽 휀더와 도어 사이를 보면 전기 플러그를 꽂는 곳이 있다. 2열 시트 아래에 있는 15.6kWh 용량 리튬이온 배터리에 에너지를 축적해뒀다가 필요할 때 꺼내 먹는다.모터는 63kW, 146kW급 두 개가 들어갔다. 엔진룸를 나눠쓴다. 배터리는 뒷좌석 아래에 위치해 있고 그 사이를 변속기와 구동축이 연결돼 동력을 전달한다. 배터리는 플러그 이외에도 272마력의 출력을 내는 2.0리터 가솔린 엔진이 돌아갈 때도 충전이 된다. 주행 중 충전은 하이브리드 모드에서 조금, E-SAVE 모드에서 조금 더 많이 된다. 여기에 별도로 마련돼 있는 회생제동 기능 버튼을 누르면 충전 속도가 좀 더 빨라진다. 배2023.03.11 11:10
글로벌 완성차 회사 CEO(최고경영지)의 한국 방문이 줄을 잇고 있다.10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람보르기니의 최고경영자 스테판 윙켈만이 역대 최고 실적 기록 달성을 기념하기 위해 한국을 찾았고 이달 8일에는 초호화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인 벤틀리의 최고경영자 애드리안 홀마크가 방한했다.내주 14일에는 볼보자동차의 최고경영자 짐 로완이 한국에서 기자단을 모아 회견을 진행할 예정이며 롤스로이스의 CEO 토스텐 뮐러 오트보쉬도 이달 말 한국을 찾는다. 이들 CEO들의 방한은 내수 시장에서의 우수한 성적을 기념하기 위한 것도 있으며, 한국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재확인하기 위함이기도 하다.한국 자동차 시장의 가능성이 커지는2023.03.10 14:21
BMW코리아가 3세대 부분변경 뉴 Z4 모델을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BMW Z4는 브랜드를 대표하는 2인승 로드스터 모델로 오픈 에어링의 감성과 다이내믹한 주행감각을 기반으로 드라이빙의 즐거움에 초점을 맞춘 게 특징이다. 이번 뉴 Z4는 sDrive20i M 스포츠 패키지 및 M퍼포먼스 모델인 M40i로 출시된다. 클래식한 블랙 패브릭 소프트탑과 역동적인 외관, 한결 진보적이면서도 고급스러운 실내 디자인을 갖췄으며, 여기에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과 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을 더했다. 전면부는 새롭게 디자이된 키드니 그릴이 적용됐으며 차체 테두리까지 이어진 LED 헤드라이트와 휠 아치 위로 길게 뻗은 보닛은 차폭을 강조한다. 측면에는 역동2023.03.09 16:06
르노코리아는 올해부터 극심한 보릿고개가 예상된다. 올해 르노코리아의 부진은 이렇다 할 신차 출시도 없는 데다가 선복난까지 겹쳐서다.9일 업계에 따르면 르노코리아의 올해 누적 판매 실적(1~2월)은 1만7195대로 전년 누계 대비해서 30.7%가 쪼그라들었다. 이중 내수는 4334대, 수출은 1만2861대를 기록했는데, 이는 각각 전년 대비 47.1%, 22.7%가 감소한 수치다. 현대차·기아를 제외하고 한국지엠과 1, 2위를 다퉜지만, 지금은 차이가 꽤 벌어진 상태다.르노코리아와 한국지엠은 현재 국내 생산 모델 판매와 수입차 판매 투트랙 전략을 이어가고 있다. 기업 인지도에서 큰 영향을 미친다. 하지만, 르노코리아의 경우 상황이 좋지 못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