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왜란 이후 이곳에 주흘관, 조곡관, 조령관 등 3개의 관문(사적 제147호)을 설치하고 국방의 요새로 삼았다.
문경읍에서 서북쪽으로 깊은 협곡을 따라 3.5㎞ 가면 조선 숙종 34년 (1708년)에 쌓은 영남 제1관문인 주흘관문에 이르며, 3㎞ 더 가면 제2관문인 조곡관, 이곳에서 3.5㎞ 떨어진 곳에 제3관문인 조령관이 있다.
최근에는 KBS 촬영장이 들어서 관광명소로 거듭나고 있다. 경복궁, 광화문, 사정전, 동궁전, 궐내 각사, 양반집, 초가집 등에서 대왕세종 촬영장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선덕여왕’과 SBS ‘제중원’, KBS ‘추노’ 등이 촬영되어 드라마 장소를 볼 수 있는 곳이다. 역사 속으로 시간여행을 떠날 수 있고, 문경새재도립공원을 걸으면서 아름다운 풍광도 관람할 수 있는 곳이다. 사극과 현대물이 수시로 촬영되는 곳이기에 움직이는 무대에서 좋은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곳이다. 입장료는 성인 2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