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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네트워크에 L4 자율주행 기술 접목.. 지능형 시대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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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

화웨이, 네트워크에 L4 자율주행 기술 접목.. 지능형 시대 개막

다양한 산업 분야 디지털 및 지능형 전환 위한 새로운 가능성 제시
지능형 네트워크, 디지털 트윈, 지능형 두뇌의 3계층 아키텍처 기반
위험 스스로 인지, 오류를 자율적 해결, 변경 사항을 자동으로 검증

이정태 기자

기사입력 : 2024-09-30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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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화웨이 커넥트 2024(9월 19~21일)에서 개최된 ‘Xinghe 지능형 자율주행 네트워크’ 세션에는 100명 이상의 기업 대표, 업계 전문가, 파트너가 참석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패스트 모드는 29일(현지시각)이 자리에서 화웨이는 업계 최초로 L4(레벨4) 수준의 자율주행이 가능한 ‘Xinghe Intelligent Autonomous Driving Network’ 솔루션을 공개하며, 다양한 산업 분야의 디지털 및 지능형 전환을 위한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레벨4 자율주행은 주어진 조건하에서 인간이 개입없이 자 율주행이 가능한 주행기술을 말한다

AI 기술의 발전과 함께 AI 애플리케이션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산업 전반에서 AI 솔루션 도입이 가속화되고 있다. 특히 컴퓨팅 성능의 비약적인 발전은 디지털 트윈과 대규모 언어 모델(LLM)의 상용화를 앞당기며, 네트워크 지능화를 한 단계 끌어올리고 있다. 이러한 기술 변화에 발맞춰 네트워크 도메인에도 AI 기술을 적용해야 할 필요성이 더욱 커졌다.

화웨이, 3계층 아키텍처 기반 XIADN 솔루션 출시


화웨이는 이러한 시장의 요구에 부응하여 기업용 ‘Xinghe Intelligent Autonomous Driving Network’ 솔루션을 선보였다. 화웨이 데이터 커뮤니케이션 제품 라인의 NCE Domain 사장인 왕 후이(Wang Hui)는 이 솔루션이 지능형 네트워크 요소(NE), 디지털 트윈, 지능형 두뇌로 구성된 3계층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한다고 설명했다.

지능형 NE: 서비스, 트래픽, 애플리케이션 등 다양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하여 네트워크 전체의 지능화를 위한 핵심 데이터를 제공하고, 기본 네트워크 장비의 처리 효율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킨다.

디지털 트윈: 네트워크의 다차원적인 실시간 시각화를 통해 온라인 시뮬레이션을 가능하게 하며, 가벼운 운영 및 유지 관리(O&M) 솔루션을 제공하여 네트워크 운영의 효율성을 높인다.

지능형 두뇌: 통신 기반 모델을 활용하여 사용자의 의도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사용자 요구 사항을 변환하며, 다양한 시나리오 기반 AI 에이전트를 동적으로 호출하여 종단 간 네트워크 지능화를 구현한다.

지난 9월 19~21일 개최된 화웨이 커넥트 2024의 ‘Xinghe 지능형 자율주행 네트워크’ 세션. 사진=화웨이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9월 19~21일 개최된 화웨이 커넥트 2024의 ‘Xinghe 지능형 자율주행 네트워크’ 세션. 사진=화웨이


L4 수준의 자율 주행 네트워크, 미래를 열다


화웨이의 새로운 솔루션은 10B 레벨 코퍼스 텔레콤 기반 모델과 클라우드 맵 알고리즘 기반 시뮬레이션을 통해 위험을 스스로 인지하고, 오류를 자율적으로 해결하며, 변경 사항을 자동으로 검증하는 L4 수준의 자율주행 네트워크를 구현한다. 또한, 금융, 교육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특화된 AI 지원 O&M 전문가를 제공하여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화웨이가 선보인 L4 자율주행 네트워크 솔루션은 네트워크 지능화 시대를 선도하며, 다양한 산업 분야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정태 글로벌모터즈 기자 jtle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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