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블로거에 따르면 테슬라가 10월 22일 상하이 공장에서 새로운 모델 Y ‘주니퍼’ 리프레시의 제한적 시험 생산에 들어갈 준비를 하고 있다고 20일(현지시각) 일렉트렉이 보도했다. 주요 변화는 95kWh 배터리 팩, 모델 3 하이랜드와 유사한 전면부, 사이버트럭 스타일의 테일라이트 등이 예상된다.
일론 머스크가 새로운 모델 Y 출시에 대한 소문을 부인했음에도 불구하고, 해외 블로거 SE 로빈슨 주니어는 위장된 테슬라 모델 Y를 포착하며 새로운 모델의 존재를 암시했다. 또한, 이번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2024년이 아닌 2025년에 출시될 것이라는 예측도 나오고 있다.
한편, 테슬라의 첫 해외 공장인 상하이 기가팩토리는 300만 대 생산을 돌파하며 놀라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생산 속도는 점차 빨라져 최근에는 평균 30초마다 한 대씩 생산되는 기록을 세웠다. 또한, 수출량도 100만 대를 돌파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테슬라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테슬라 모델 Y는 중국 시장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9월에는 4만8202대가 판매되어 SUV 판매량 1위를 기록했으며, 전년 대비 16.35%, 전월 대비 6.34% 증가하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테슬라 모델 Y의 페이스리프트 모델 출시는 전기차 시장의 경쟁을 더욱 심화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95kWh 배터리 팩 탑재를 통해 주행 거리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며, 새로운 디자인 요소들은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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