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모터스 방기열 기자] 인도 타타 자동차가 최초의 전기자동차를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영국에 본사를 둔 타타자동차 유럽기술센터(TMETC)는 18일(현지시간) 영국에서 열리는 친환경 자동차 박람회 LCV2017 관련 글을 리트윗하며 “티아고EV를 선보일 때 까지 얼마 남지 않았다. 카운트다운은 시작됐다”고 짧은 글을 남겼다.
이미 타타 자동차는 볼트EBV(전지전기자동차) 프로토타입 차량에 EV기술을 적용했기 때문에 새롭게 공개될 티아고 EV모델에도 이 기술이 사용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된다. 또한 티아고는 타타의 저비용 정책을 유지하기 위해서 기존 모델의 전동 장치, 배터리 및 기타 구성 요소를 볼트에서 그대로 가져와 제작비용을 상쇄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타타 자동차는 인도에서 자동차 배출 가스를 줄이기 위해 바이오-CNG 또는 바이오 메탄을 이용해 버스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타타 자동차는 인도 대중 교통수단을 개선하기 위한 버스를 개발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