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모터스 방기열 기자] 일본 혼다자동차의 자회사 혼다 에어 크레프트 컴퍼니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비즈니스 제트기 ‘혼다제트(HondaJet)’로 세계일주 비행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혼다 에어 크레프트 고객인 쥴리엔과 킴 맥퀸은 혼다제트를 이용해 80일 동안 최대 26개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혼다 에어 크레프트의 최고 경영자 미치마사 후지노는 “우리의 고객이 혼다제트를 이용해 세계여행을 결정한 것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전 세계 사람들이 혼다제트를 직접보고 항공기 성능 및 품질에 대해 신뢰를 갖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세계 여행은 플로리다 주 펜사콜라 국제공항에서 8월 4일에 시작되어 10월 중순 미국으로 돌아오는 것으로 마무리 된다.
한편, '하늘을 나는 스포츠 카'라는 애칭이 붙은 혼다제트는 HF-118 엔진이 장착된 소형항공기로 30년 넘게 추진해온 혼다 최초의 제트기다.
방기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