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인도시장에서 초기 40개에 달하는 딜러 네트워크 구축에 나선다.
이를 위해 기아차는 최근 인도 뉴 델리와 뭄바이 지역의 자동차 딜러를 대상으로 로드쇼를 개최한데 이어 방갈로르와 콜카타 등 인도 전역에서 딜러사를 대상으로 로드쇼를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차는 지난 8~9일 뉴 델리에서, 지난 16~17일 뭄바이에서 각각 지역 딜러사를 대상으로 로드쇼를 개최했다. 특히 기아차는 ▲디자인 ▲기능 ▲신뢰성을 인도시장 공략을 위한 3대 핵심 경쟁력으로 제시했다.
아울러 기아차는 로드쇼에서 모닝(수출명 피칸토)와 프라이드(수출명 리오), 세라토, K5(수출명 옵티마) 등 승용차와 스포티지, 니로, 쏘렌토 등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등 총 7종의 모델을 딜러사들에게 선보였다.
또한 기아차는 이달 말 방갈로르와 콜카타 지역에서도 로드쇼를 개최한데 이어 인도 전역에서 로드쇼를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아차는 1단계로 40개에 달하는 딜러 네트워크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기아차는 오는 2019년 하반기에 인도 전략형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을 비롯한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통해 인도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기아차는 인도 남부 안드라프라데시 주 아난타푸르에 자동차 제조공장을 짓기로 하고 지난 4월 주정부와 협약을 체결했으며 올해말 착공에 들어가 2019년부터 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윤정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