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는 28일(현지시간) 페이스리프트 모델 i3 LCI와 고성능 모델 i3S를 공개했다.
새로운 BMW i3는 전기 모터를 이용해 125kW / 170hp의 최대 출력을 발휘한다. 7.3 초만에 0-100km/h까지 도달하며 최고 속도는 150km/h로 제한된다. 또한 새롭게 적용된 리튬 이온 고전압 배터리는 290~300km까지 운행을 가능케 했다.
i3S는 신형i3보다 최대 40% 성능이 향상돼 135 kW/184hp의 힘을 발휘하며 단, 6.9초 만에 시속 160km/h까지 속도를 올릴 수 있다. 또한 새로 개발된 스프링, 댐퍼 및 안티 롤 바를 갖춘 서스펜션은 i3, i3S 모두에 적용됐다. 운전자는 다양한 주행모드까지 선택이 가능하다.
BMW i3의 프론트 범퍼는 바디 컬러로 완전히 칠해졌으며 정면에서 보았을 때 자동차의 존재를 강화하는 검은색 U자 이전 모델의 DNA를 이어 받았다.
이번에 공개된 i3와 i3S는 오는 9월 열리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일반을 상대로 공개된다. 판매는 오는 11월부터 시작되며 국내 판매는 아직 미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