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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쌍용차 UK’ 사장 교체…신형 렉스턴·무쏘 픽업 판매↑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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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쌍용차 UK’ 사장 교체…신형 렉스턴·무쏘 픽업 판매↑ 기대감

방기열 기자

기사입력 : 2017-09-22 10:13

영국 쌍용차는 매출 부진으로 인해 최고 경영자를 교체한다고 밝혔다. 사진 = G4 렉스턴 이미지 확대보기
영국 쌍용차는 매출 부진으로 인해 최고 경영자를 교체한다고 밝혔다. 사진 = G4 렉스턴
다음달 신형 렉스턴의 영국 출시를 앞둔 가운데 쌍용자동차의 영국 딜러사 최고경영자(CEO)가 교체됐다.

쌍용차의 영국 딜러사인 바사돈 자동차그룹(Bassadone Automotive Group)의 쌍용차 UK 윌리엄스 CEO는 21일(현지시간) 회사를 떠났다. 윌리엄스 사장은 지난 6년 동안 쌍용차 담당 CEO를 역임했으며 앞서 기아차 영국법인과 영국 다이하츠, 영국 미쯔비시에서 판매 및 마케팅 이사로 재직했다.

이번 인사 배경은 쌍용차의 영국 판매부진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쌍용차의 영국 판매량은 올해 전년대비 10.6% 감소했다.

바사돈은 현재 쌍용차 UK를 새롭게 이끌 새로운 수장을 찾고 있으며, 미쓰비시 UK에서 지난 9년 동안 최고경영자로 근무한 짐 테이렐(Jim Tyrrell)을 임시 최고경영자로 임명했다.

이번 인사는 쌍용차가 10월 신형 렉스턴을 출시하고 내년 새로운 무쏘 픽업 트럭 출시를 앞두고 있는 만큼 이들 차량에 대해 강한 드라이브를 걸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쌍용차의 영국 판매가 앞으로 호전될 지 관심이 쏠린다.


방기열 기자 redpatrick@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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