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동북부 트렌티노 알토 아디제 경찰은 21일(현지시간) 브레너 고속도로 운영업체 A22로부터 현대 ix35 수소 전기차를 인도 받았다.
트렌티노 알토 아디제 경찰 마시모 메니티 대장은 “경찰이 수소 전지차량을 사용하는 것은 처음”이라며 “아마도 세계에서도 최초일 것”이라고 밝혔다.
차량을 기증한 A22의 최고경영자 월터 파 다르 스셔는 “고속도로에서 안전을 최대화하고 주변 지역을 보장하기 위해, 영토를 통해 경찰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현대자동차는 한 번 출전으로 580km이상 달리는 투싼 수소전기차를 내년 초 출시할 예정이며 1세대 투싼 수소전기차(기존 415km)에 비해 주행가능거리 및 성능을 대폭 향상 시킨다는 계획이다.
또한 현대차는 전 세계 친환경차 시장에서 2위 자리를 목표로 오는 2020년까지 친환경차 31종을 선보일 예정이다.
방기열 기자 redpatri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