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2017년 세마쇼에 출품할 오프로드 싼타페 스포츠 콘셉트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싼타페는 오프로드 튜닝 전문업체 ‘록스타 퍼포먼스 가라지(Rockstar Performance Garage, RPG)’와 현대차가 협력해 오프로드 모델로 탈바꿈했다.
현대차는 전 세계에서 오프로드 중 극한지역으로 손꼽히는 미국 유타주 모압에서 극한 오프로드 주행이 가능하도록 모든 조건을 고려해 이번 싼타페를 재탄생 시켰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지난 2015년 투싼을 이용해 오프로드 모델로 재탄생 시켜 선보이며 눈길을 끌기도 했다. 특히 이번에 공개될 오프로드 싼타페 모델과 비슷한 디자인과 콘셉트가 적용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지난해 현대차는 고성능 모델 1040마력의 싼타페와 동력계를 업그레이드 시킨 오프로드 싼타페를 선보이기도 했다.
한편 올해로 51회를 맞는 세마쇼는 매년 1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튜닝카 박람회다.
방기열 기자 redpatri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