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닛산은 3일(현지사간) 2018년형 GT-R 가격을 공개하며 1억 미만 차량은 더 이상 볼 수 없게 됐다.
이번에 공개된 닛산 GT-R은 총 4가지 종류로 나뉘며 최하위 트림인 GT-R퓨어는 9만 9000달러(약 1억 1000만원), GT-R 프리미엄은 11만 490달러(약 1억 2000만원), GT-R 트랙 에디션은 12만 8490달러(약 1억 4000만원) 그리고 가장 최상급 모델인 GT-R 니스모는 17만 5490달러 (1억 9000만원)에 판매된다.
R35 닛산 GT-R은 고성능 스포츠 모델로 지난 2007년 일본에서 출시됐다. 당시 닛산은 경쟁차종으로 벤츠 CL S63 AMG, BMW M6, 아우디 RS7등을 꼽으며 차량 가격을 경쟁 모델보다 저렴한 약 7700만원에 판매한 바 있다.
최신 GT-R은 디자인 시그니터 중 하나인 V모션 그릴을 더해 보다 높은 엔진 냉각을 유도했으며 차량 색상은 무광으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