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축구스타 크리스티아노 호날두가 속한 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은 2017-2018시즌 아우디 차량을 지원받는다.
23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레알 마드리드&아우디 스폰서 행사 참석한 선수들은 1년 동안 아우디 Q7, RS, R8 등 고급 차량을 이용하게 된다.
레알 마드리드의 간판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케일러 나비스는 고성능 세단 펜더블랙 RS7 스포트백을 선택해 눈길을 끈다. 이 차량은 605마력에 0-100km/h까지 3.6초의 성능을 갖는다. 현재 RS7은 오는 2018년 제네바 모터쇼에서 새로운 모델을 내놓으며 700마력에 플러그드인 하이브리드 모델로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어 레알 마드리드 감독 지네딘 지단 역시 RS6 고성능 모델을 선택했다. 이 모델 역시 오는 2019년 풀 체인지를 앞두고 있는 차량으로 포르쉐와 아우디 공동으로 V6와 V8 엔진을 장착할 것으로 전망된다.
레알 마드리드 선수 중 아우디의 가장 강력한 모델인 R8을 선수는 세르지오 라모스다. 이 선수는 아우디 R8 스파이더를 선택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최근 아우디 코리아는 더 뉴 아이디 R8 플러스 쿠페를 선보인 바 있다.
레알 마드리드 공격수 가레스 베일, 미드필드 루카 모드리치를 비롯한 14명의 선수들은 아우디 SUV Q7을 선택했으며 이들 중 3명은 하이브리드 모델인 아우디 Q7 e-tron 콰트로 모델을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행사에는 오는 12월 포뮬러 E 개막전에 사용될 아우디 e-tron FE04 머신이 공개되며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이 직접 시뮬레이터 주행을 실시하기도 했다.
한편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2003년 아우디와 파트너십을 유지해오고 있으며 최근 4번의 챔피언스 리그 중 3번의 우승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