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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스팅어, '2018 유럽 올해의 차' 후보 선정...내년 3월 제네바 모터쇼에서 최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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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스팅어, '2018 유럽 올해의 차' 후보 선정...내년 3월 제네바 모터쇼에서 최종 발표

김대훈 기자

기사입력 : 2017-11-28 16:45

기아차 스팅어가 2018 유럽 올해의 차 후보로 선정됐다. 수상 결과는 내년 3월 제네바모터쇼에서 발표된다. 사진=기아차 제공이미지 확대보기
기아차 스팅어가 2018 유럽 올해의 차 후보로 선정됐다. 수상 결과는 내년 3월 제네바모터쇼에서 발표된다. 사진=기아차 제공
기아차 스팅어가 '2018 유럽 올해의 차(COTY, Car of the Year 2018)' 최종 후보(Shortlist) 에 올랐다.

‘2018 유럽 올해의 차’의 최종 후보에는 스팅어를 비롯해 알파로메오 스텔비오(Stelvio), 아우디A8, BMW 5시리즈, 시트로엥 C3 에어크로스, 세아트 이비자(Ibiza), 볼보XC40 등 총7개 모델이다.

이들 최종 후보는 총59명으로 구성된 유럽의 저명한 기자들이 올해 유럽에 출시한37종의 신차를 대상으로 상품성 테스트를 통해 선정했다.

기아차가 유럽 올해의 차 최종 후보에 오른 것은 지난 2008년 씨드 이후 2번째다.

스팅어가 이번 유럽 올해의 차를 수상할 경우, 기아차는 유럽에서 최초로 올해의 차를 수상하는 한국 브랜드가 된다.

유럽 올해의 차는 내년 3월 제네바 모터쇼에서 최종 수상 차종이 발표된다.

기아차 관계자는 "스팅어가 유럽 올해의 차 최종 후보에 선정된 것은 유럽 시장에서 뛰어난 상품 경쟁력을 인정 받고 있다는 증거”라며 “내년 3월 최종 결과에 기대를 걸고 있다”고 말했다.


김대훈 기자 bigfire28@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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