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서울모터사이클쇼에서 국내 첫 모터사이클 카본 카울이 공개될 전망이다.
바이크 카울 전문 제작사인 팩토리엠은 "제2회 서울모터사이클쇼(4.12~15)에 참가한다"면서 "카본 리어휀더를 비롯해 국내 최초로 카본 카울 제품군을 선보일 계획이다"라고 20일 밝혔다.
2008년 공방으로 시작한 팩토리엠은 카본 모터사이클 부품과 용품을 전문으로 하는 디자인 회사 마이팀의 모터사이클 브랜드다. 현재 카울부터 모터사이클에 이르기까지 커스텀 제품을 디자인 및 생산하고 있다.
팩토리엠은 BMW의 레트로 바이크 'R nineT'를 바탕으로 재해석한 'R nine GT'를 관람객에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올해 대한모터사이클연맹에서 개최할 예정인 KAC(KMF 아시아 챌린지)의 레이싱 차량용 페어링을 공급하는 파트너십 협약도 맺는다.
'제2회 서울모터사이클쇼'는 'Enjoy your life'라는 주제로, 지난 2016년에 이어 2년만에 국내 유일의 단독 모터사이클쇼로서 개최된다.
또한, VR체험, 간단정비, 쇼바이크 등 다양한 행사로 일반 방문객들에게도 모터사이클 문화가 소개된다.
라영철 기자 lycl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