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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지난해 신차판매 전기차(EV) 대약진 판매비중 세계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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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지난해 신차판매 전기차(EV) 대약진 판매비중 세계 1위

박희준 기자

기사입력 : 2019-01-03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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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모터즈 박희준 기자] 노르웨이도로연맹이 2일(현지시간) 발표한 2018년 신차 판매량에서 순수 전기차(EV) 비중이 31.2%를 차지해 세계 최고를 기록했다.

노르웨이는 2025년까지 화석연료로 움직이는 차량의 판매를 종료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이산화탄소 배출과 대기오염을 줄이기 위해 EV에 대한 세금면제, 무료주차장 및 충전시설 제공 등 우대조치로 디젤과 가솔린 엔진의 전환을 촉진하고 있다.

2018년의 신차 전체판매는 6.8%감소한 14만7,929대 였다. 닛산자동차의 EV 리프가 인기이고, 그 밖에 BMW나 폴크스바겐의 소형차와 테슬라의 SUV(스포츠 다목적차)도 팔렸다.

EV는 전년대비 40% 증가한 4만6092대였으며 디젤차는 28% 줄었고, 휘발유차도 17% 감소 했다. 플러그 인이 아닌 하이브리드차도 20% 줄었다.

국제에너지기구(IEA)의 다른 통계에 따르면 2017년 EV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를 합친 비율은 노르웨이가 39%로 세계 최고였다. 이어 아이슬란드가 12%, 스웨덴이 6%로 뒤를 이었다. 반면 중국은 2.2%, 미국에서는 1.2% 밖에 되지 않았다


박희준 기자 jacklondon@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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