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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디자인 전문기업 클리오, 미래 자율주행차 콘셉트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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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디자인 전문기업 클리오, 미래 자율주행차 콘셉트 선보여

2019 서울모터쇼서 '더불어 하는 자율주행'이라는 이름으로 디자인 공개

노정용 기자

기사입력 : 2019-04-04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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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모터즈 노정용 기자] 자동차 다자인 전문기업 클리오는 2019서울모터쇼에서 '더불어 하는 자율주행'이라는 이름의 디자인 프로젝트를 통해 미래의 자동차 디자인을 처음 공개했다.

디자인붐 등 최근 외신보도에 따르면 3일(현지 시간) 클리오가 단순성, 거주 가능성, 확장성이라는 세 가지 기본 원칙을 바탕으로 구현한 이 프로젝트는 자동차가 미래 스마트 도시 아이콘임을 지향하고 있다. 자동차 디자인이 모든 연령대의 사람들이 관심을 갖는 대중교통 시스템인 것을 고려한 것이다.

눈길을 사로 잡는 부분은 불필요한 스타일링을 지양하고 단순함을 추구했다는 점이다. 단순함 이외에 자동차에 거주개념도 포함시킨 게 특징이다 .

자율주행차라 일단 운전석이 없다. 실내 공간은 전기로 움직이는 차 플랫폼에 집을 짓는다는 느낌으로 거실 형태를 디자인 했다. 특히 자동차 앞뒤 좌우가 대칭인 모노 볼륨 형태로 디자인돼 승객에 동일한 편안함을 주게 했다.

자동차에 확장 가능성에 대한 아이디어도 포함시켰다. 자율주행차가 더 이상 기존의 단순한 자동차로만 보지 않고 물류 ·자원 및 서비스를 이동시키고 인간의 삶을 연결하는 시스템으로 간주하고 있다. '더불어 하는 자율주행'의 자동차는 이처럼 다양한 서비스를 수용할 수 있는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제안하고 있다.

미래 사회의 다양한 요구에 적극적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미래 자동차의 정의를 내리고 있다.


노정용 기자 noj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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