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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아우디, 세계인의 공공의 적…러시아서 차량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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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아우디, 세계인의 공공의 적…러시아서 차량 리콜

A3·A4·A5모델 1천325대…차량 결함 다양
한국서도 최근 4년 간 리콜 업계2위, 36회

정수남 기자

기사입력 : 2019-06-21 06:24

독일 폭스바겐그룹의 고급 브랜드 아우디가 리콜(대규모 시정조치) 전문 브랜드로 부상했다. 한국 시장에서 2015년 10월부터 올해 5월까지 모두 36회, 19만1721대의 차량(아우디, 폭스바겐, 벤틀리)을 리콜해 업계 2위에 오른데 이어 최근에는 러시아에서 1325대를 리콜했다.

러시아에서 리콜된 아우디 A4.이미지 확대보기
러시아에서 리콜된 아우디 A4.
러시아 온라인 언론사 타스는 폭스바겐그룹의 러시아 딜러가 터닝 모듈의 전기 장비, 잠금 장치 작동 문제 등으로 A3, A4, A5 모델의 1325대를 리콜할 예정이라고 최근 보도했다.

현지 연방기술 규제 계측국은 2016년부터 2019년에 판매된 1323대의 아우디 A3의 경우 제어 설정으로 엔진 시동 후 5초 후에 후미등이 작동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2017년부터 2019년까지 판매 된 이우디 A4와 A5는 각각 선회 모듈에 결함이 있는 잠금 장치로 회수한다고 연방기술 규제 계측국은 설명했다.

이는 인장시 견인 장애의 잠금 실패를 야기 할 수 있으며, 작동 중에 적절히 수축된 견인 장애가 낮아질 수 있다고 계측국은 강조했다.

이번 리콜은 무료로 진행된다.

이 같은 문제 등으로 아우디는 지난달 한국에서 한 대의 차량도 판매하지 못했으며, 국내에서 1∼5월 모두 2559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3729대)보다 판매가 31.4% 줄었다.


정수남 글로벌모터즈 기자 perec@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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