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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슈퍼카도 대중차도 피할 수 없는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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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슈퍼카도 대중차도 피할 수 없는 리콜

람보르기니, 호주서 ‘스티커’ 미부착으로 우르스 83대 리콜
도요타, 유리몰딩 탈락위험 크라운 9천대 자국서 시정조치

정수남 기자

기사입력 : 2019-07-19 09:35

최근 들어 리콜(대규모 시정조치)은 차량의 완성도를 나타내는 지수가 아니라, 완성차 업체의 사후서비스의 척도를 의미하게 됐다. 슈퍼카부터 인지도가 높은 대중 브랜드가 리콜에 적극 나서고 있는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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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호주 온라인 언론사 오토닷컴 보도에 따르면 이탈리아 슈퍼카 브랜드 람보르기니가 현지에서 우르스 83대를 리콜한다.

리콜 사유는 호주에서 판매된 차량에 태양 보호(태양 바이저)에 안전을 제안하는 스티커를 붙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람보르기니는 무상으로 83대에 안전 스티커를 부착하기 위해 고객에게 알렸다.

다만, 한국에서 판매된 우르스는 관련이 없으며, 람보르기니는 올해 상반기 한국에서 34를 판매해 전년 동기(6대)보다 판매가 466.7% 급증했다.

도요타역시 자국에서 판매한 크라운 9000대를 리콜한다. 이유는 크라운 쿼터 유리의 몰딩이 탈락될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쿼터 유리는 C필러 앞에 자리한 작은 창으로 차량 개방감을 높이기 위해 장착되고 있다.

문제가 제기된 일부 크라운 차량은 창 유리 몰딩에 유리와의 밀착성이 불충분해 주행시 소음이 크게 들리고, 지속 사용시 몰딩이 떨어질 우려가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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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콜 대상은 2018 년 5월 16일무터 8월 10일에 생산 찬매 판매된 크라운 9688대이다.

이 같은 문제가 보고된 차량은 모두 91대지만,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

도요타는 크라운 창 유리를 양행의 몰딩으로 부착할 방침이다.

도요타는 “크라운의 쿼터 유리에 결함을 발견했다”며 “국토교통성에 자진 리콜을 신고했으며, 보유 고객에게 한해 무상 수리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크라운은 한국에서는 판매되지 않고, 도요타는 올해 상반기 한국에서 6319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8350대)보다 판매가 24.3% 크게 줄었다. 같은 기간 수입차 성장세는 -22%


정수남 글로벌모터즈 기자 perec@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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