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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타이어로 말(馬)을 만들면…주마가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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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타이어로 말(馬)을 만들면…주마가편(?)

정수남 기자

기사입력 : 2019-07-21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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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 입구 양편에는 폐타이어로 만든 말 두마리가 서 있다. 사진=정수남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매장 입구 양편에는 폐타이어로 만든 말 두마리가 서 있다. 사진=정수남 기자
타이어로 말을 만들면? 주마가편(走馬加鞭)일까?

20일 본지 카메라에 재미있는 모습이 잡혔다. 경춘선 갈매역과 별내역 중간 쯤에 자리한 한 타이어 할인 매장 입구에 폐타이어로 만든 두 마리의 말이 서 있다. 두 마리 말이 도로를 향해 뛰쳐나갈 것 같다.

이 매장을 홍보하는 차량에도 폐타이어로 만든 말 한 마리가 묶여 있다.이미지 확대보기
이 매장을 홍보하는 차량에도 폐타이어로 만든 말 한 마리가 묶여 있다.
인근 공터에 주차된 이 매장의 홍보용 차량에도 폐타이어로 만든 말 한 마리가 묶여있다.

폐타이어를 활용한 번뜩이는 아이디어가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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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부터)서울 대학로 인도 일부와 송파구 석촌호수 둘레길에도 페타이어를 가루로 만들어 도포했다.이미지 확대보기
(위부터)서울 대학로 인도 일부와 송파구 석촌호수 둘레길에도 페타이어를 가루로 만들어 도포했다.
매장 관계자는 “타이어와 말이 ‘달린다’는 공통점이 있어 폐타어를 이용해 만들었다”면서 “말 한마리 제작에 50본의 폐타이어가 투입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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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멘트 제조 과정에도 폐타이어가 필수로 들어간다. 쌍용양회 동해 공장. 사진=쌍용양회이미지 확대보기
시멘트 제조 과정에도 폐타이어가 필수로 들어간다. 쌍용양회 동해 공장. 사진=쌍용양회
한편, 현재 국내에서는 폐타이어로 재활용 타이어를 만들거나, 군대에서 진지공사 등에 주로 쓰인다. 아울러 인도나 놀이터 바닥 도포, 시멘트 제조 공정에도 폐타이어가 필수로 들어간다.


정수남 글로벌모터즈 기자 perec@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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