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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도, 자율주행차 상용화 등에 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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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도, 자율주행차 상용화 등에 올인

신사업 전담조직 ‘WG 캠퍼스’ 출범…국내외 스타트업 발굴·육성

정수남 기자

기사입력 : 2019-09-26 17:46

(왼쪽 네번째부터)정몽원회장, 탁일환 사장과 WG 캠퍼스 연구원들이 출범식에서 기념사진 찍고 있다. 사진=만도이미지 확대보기
(왼쪽 네번째부터)정몽원회장, 탁일환 사장과 WG 캠퍼스 연구원들이 출범식에서 기념사진 찍고 있다. 사진=만도
전장부품기업 (주)만도가 미래 먹거리인 자율주행자동차 등의 사용화에 전력 투구한다.

만도(대표이사 정몽원, 탁일환)는 최근 경기 성남 판교 연구개발(R&D) 센터에서 ‘WG 캠퍼스’ 출범식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WG’는 만도의 미래를 준비하는 첨단 연구소로, ‘운곡’의 영문 약자에서 따왔다. 운곡(雲谷)은 정인영 한라그룹 명예회장의 호(號)이며, 정인 명예회장은 새로운 생각과 도전으로 사업화를 추진한 대한민국 1세대 기업가이었다. 정몽원 한라그룹 회장은 선친의 개척 정신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길 바라는 마음에서 ‘WG 캠퍼스’로 명명했다.

WG 캠퍼스는 자동차 등 전통적인 이동수단이 변화함에 따라 시장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해 발족했으며, 이곳에는 회사 내에서 선발된 핵심 연구원 80여명이 상주하고 있다.

WG 캠퍼스는 전기자동차 등 3개 팀으로 구성돼 있으며, 관련 산업에서 신생 기업을 발굴해 육성한다.

발족식에서 정몽원 회장은 “WG 캠퍼스 개설을 계기로 미래 이동 수단의 핵심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격변하는 세계 자동차 시장에서 업계 선두를 지킬 수 있도록 임직원의 도전정신과 창의적인 생각에 전폭적인 지원과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수남 글로벌모터즈 기자 perec@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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