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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벤틀리 컨티넨탈 GT V8, 英서 최고의 차로 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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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벤틀리 컨티넨탈 GT V8, 英서 최고의 차로 또 선정

정수남 기자

기사입력 : 2019-10-04 12:43

영국 고급 세단 브랜드 벤틀리 모터스의 신형 컨티넨탈이 현지 권위 있는 상을 잇따라 수상하며 최고의 고급 차량임을 입증 받았다.

벤틀리는 자사의 컨티넨탈 GT(그래드 투어) V8이 최근 런던에서 열린 ‘뉴스 UK 모터 어워드’ 시상식에서 제레미 클락슨이 뽑은 ‘올해의 차’로 선정됐다고 3일(현지시간) 밝혔다.

영국 벤틀리 모터스의 신형 컨티넨탈 GT V8이 현지 권위 있는 상을 잇따라 수상하며 최고의 고급 차량임을 입증 받았다. 사진=벤틀리이미지 확대보기
영국 벤틀리 모터스의 신형 컨티넨탈 GT V8이 현지 권위 있는 상을 잇따라 수상하며 최고의 고급 차량임을 입증 받았다. 사진=벤틀리
앞서 컨티넨탈 GT V8은 더선, 더 타임즈, 선데이 타임즈 등 4개 신문의 독자와 라디오 프로그램 토크 스포츠의 청취자의 투표로 선정되는 ‘최고의 영국차’ 상도 수상했다.

벤틀리 컨티넨탈 GT는 지난해 영국, 유럽 등 세계 각지에서 19개 상을 수상했으며, 올해도 자국서 ‘올해의 럭셔리 카’, 중동에서 ‘올해의 차’, 독일에서 ‘워즈오토 베스트 인테리어’ 상을 각각 받았다.

벤틀리 컨티넨탈 GT V8은 최고 출력 550마력, 최대 토크 78.5㎏.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는 4.0리터 트윈터보 V8 엔진을 탑재하고 있다. 최고 속도는 318㎞/h이며, 정지상태에서 100㎞/h까지 도달 시간은 4초이다.

벤틀리 모터스 코리아는 아태 지역 중 최초로 벤틀리 컨티넨탈 GT V8을 출시할 예정이며, 현재 사전 구매 계약을 받고 있다.

제레미 클락슨은 “벤틀리 컨티넨탈 GT V8에 앉아보면 경이로울 정도로 훌륭한 차라는 것을 알 수 있다”며 “정말 훌륭한 차로 개인적으로 소장하고 싶은 차”라고 말했다.

한편, 벤틀리는 1∼8월 한국에서 73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194대)보다 62.4% 판매가 줄었다. 같은 기간 수입차 판매는 18.3% 역성장했다.


정수남 글로벌모터즈 기자 perec@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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