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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 첫 하이브리드 슈퍼카 SF90 스트라달레, 韓 상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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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 첫 하이브리드 슈퍼카 SF90 스트라달레, 韓 상륙

최고 출력 1천마력, 제로백 2.5초…“국내 슈퍼카 시장을 한단계 끌어올릴터”

정수남 기자

기사입력 : 2019-11-07 14:43

이탈리아 슈퍼카 브랜드 페라리의 첫 양산형 하이브리드 슈퍼카 ‘SF90 스트라달레’가 7일 한국에 상륙했다.

페라리를 공식 수입 판매하는 (주)FMK(대표이사 김광철) SF90 스트라달레로 국내 슈퍼카 시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페라리 역사상 최초의 양산형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PHEV)인 SF90 스트라달레는 페라리 레이싱팀 스쿠데리아 페라리 창립 90주년을 기념한 모델이다.

이탈리아 슈퍼카 브랜드 페라리의 첫 양산형 하이브리드 슈퍼카 ‘SF90 스트라달레’가 7일 한국에 상륙했다. 사진=글로벌이코노믹 정수남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이탈리아 슈퍼카 브랜드 페라리의 첫 양산형 하이브리드 슈퍼카 ‘SF90 스트라달레’가 7일 한국에 상륙했다. 사진=글로벌이코노믹 정수남 기자
이에 따라 SF90 스트라달레는 포뮬러(F)1 기반의 기술 적용으로 최대 출력 1000마력, 시속 250㎞(제한)에서 다운포스 390㎏ 등 양산형 라인업 가운데 최강의 성능을 자랑한다.

SF90 스트라달레는 브랜드 역사상 최초로 8기통 엔진을 탑재해 최고 출력 780마력의 220마력의 전기모터가 결합됐다. 차량에 탑재된 전기모터는 3개이다. SF90 스트라달레는 정지에서 100㎞ 가속 시간 2.5초, 정지에서 200㎞까지 6.7초만에 가각 도달한다.

SF90 스트라달레는 차체 상부의 공기 흐름을 조절해 고속에서의 드래그를 감소시키고 제동과 방향 전환, 코너링에서의 다운포스를 높이는 페라리의 독보적인 특허 기술 ‘셧-오프 거니’를 비롯해 혁신적인 공기역학적 솔루션을 적용했다.

SF90 스트라달레의 디자인은 완벽한 비율을 지녔으며, 인테리어 역시 트랙 기반의 철학으로 운전자는 스티어링 휠로 차량의 모든 부분을 제어할 수 있는 HMI 시스템 등 혁신적인 디자인과 기술이 적용됐다.

김광철 대표는 “SF90스트라달레는 압도적인 성능과 효율성, 디자인 등 모든 측면에서 최고 수준의 슈퍼카”라며 “SF90 스트라달레로 국내 슈퍼카 시장을 한단계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정수남 글로벌모터즈 기자 perec@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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