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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3세대 K5, 스포츠 세단으로 다시 태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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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3세대 K5, 스포츠 세단으로 다시 태어나

새 플랫폼 적용, 정숙성·승차감·핸들링·안전성 등 대폭 개선
디자인 변화·음성 차량조작 등 첨단 안전편의사양 대거기본
4개 트림에 가격 2천351만원부터 3천365만원…가성비 탁월

정수남 기자

기사입력 : 2019-11-21 10:51

기아차 3세대 K5. 사진=글로벌이코노믹 정수남 이미지 확대보기
기아차 3세대 K5. 사진=글로벌이코노믹 정수남
기아자동차가 차량 스스로 운전자와 주변 환경 등과 교감하는 3세대 신형 K5를 21일 공개하고, 이날부터 구매 계약을 받는다. 기아차는 이날 용인 기아 비전스퀘어에서 자동차 기자단과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디어 신형 K5 공개 행사를 가졌다.

3세대 K5는 차량과 운전자가 능동적으로 교감하는 국산차 최고 수준의 첨단 ‘상호 작용형 기술(인터랙티브 기술)’이 적용됐으며, 최첨단 안전 편의 사양이 대거 기본으로 실렸다.

아울러 신형 K5는 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이 대폭 강화됐으며, 3세대 신규 플랫폼과 차세대 파워트레인이 탑재돼 4개 트림으로 선보였다.

3세대 K5의 모든 엔진은 현대기아차의 차세대 엔진인 ‘스마트스트림’으로 변경됐으며 가솔린 2.0, 가솔린 1.6 터보, LPi 2.0, 하이브리드 2.0 등 4개 모델로 이뤄졌다.

3세대 K5는 음성 인식 차량 제어, 공기 청정시스템(미세먼지 센서 포함), 하차 후 최종 목적지 안내, 카투홈 등 국산차 최고 수준의 첨단 상호 작용형 기술(인터랙티브 기술)이 탑재됐다.

기아차 3세대 K5. 사진=글로벌이코노믹 정수남 이미지 확대보기
기아차 3세대 K5. 사진=글로벌이코노믹 정수남
여기에 신형 K5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차로 유지 보조, 차로 이탈방지 보조, 고속도로 주행 보조, 안전 하차 보조,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후측방 모니터, 서라운드 뷰 모니터, 운전자 주의 경고 등 다양한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기본으로 갖췄다.

신형 K5는 9에어백 시스템으로 안전에도 만전을 기했다.

신형 K5는 운전자 중심의 구조와 미래지향적이고 강렬한 디자인이 적용됐다.

기아차 3세대 K5 1열. 사진=글로벌이코노믹 정수남 이미지 확대보기
기아차 3세대 K5 1열. 사진=글로벌이코노믹 정수남
카림 하비브 기아차 디자인센터장은 “3세대 K5는 미래 모빌리티 시대를 선도할 기아차의 변화를 엿볼 수 있는 상징적 모델”이라며 “높은 디자인 완성도와 함께 첨단 상호 작용형 기술 등으로 중무장 했다”고 말했다.

그는 “3세대 K5는 기회, 쇄신, 대범함, 열정 등을 모두 포함한 기아차 디자인 스토리의 완전히 새로운 모델”이라며 “3세대 K5는 날렵하고 역동적이면서도 우아하고 미래 지향적 디자인을 갖춘 차”라고 덧붙였다.

신형 K5의 가격은 가솔린 2.0 모델이 2351만 원~3092만 원, 가솔린 1.6 터보 모델 2430만 원~3171만 원, LPi 일반 모델 2636만 원~3087만원, LPi 2.0 렌터카 모델 2090만 원~ 2405만 원, 하이브리드 2.0 모델 2749만 원~3365만 원으로 가성비까지 잡았다.


정수남 글로벌모터즈 기자 perec@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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