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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투르크메니스탄에 '유로-4' 충족 신형 셔틀버스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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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투르크메니스탄에 '유로-4' 충족 신형 셔틀버스 공급

김환용 편집위원

기사입력 : 2020-02-03 13:37

투르크메니스탄 정부가 새 시내 셔틀 버스로 현대자동차의 신형 슈퍼 에어로 시티 버스를 구매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미지 확대보기
투르크메니스탄 정부가 새 시내 셔틀 버스로 현대자동차의 신형 슈퍼 에어로 시티 버스를 구매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투르크메니스탄 정부는 새 시내 셔틀 버스로 현대자동차의 신형 슈퍼 에어로 시티 버스를 구매하기로 결정했다고 현지 매체가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슈퍼 에어로 시티 버스는 유로-4 환경 표준을 충족하는 엔진을 장착한 모델이다.

유로-4 환경 표준은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설정한 단계적 자동차 배기가스 기준 중 하나로 2005년에 도입됐다.

또 이 버스는 에어컨을 장착해 여름에 기온이 섭씨 40도까지 올라가는 투르크메니스탄 기후 조건에 부합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투르크메니스탄 수도 아쉬하바드에서 운행 중인 기존 현대자동차의 에어로시티 버스가 안락한 승차감으로 승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는 점이 이번 결정에 긍정적 영향을 준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자동차는 앞서 지난 2016년 투르크메니스탄 정부에 대형버스에어로시티 500대를 수출한 바 있다.


김환용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khy0311@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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