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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수소트럭 '엑시언트', 2월 중순부터 '스위스 주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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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수소트럭 '엑시언트', 2월 중순부터 '스위스 주행'

현대차-아우토AG트럭 파트너십 체결 '수소트럭 정비망 구축'

김현수 기자

기사입력 : 2020-02-12 12:14

현대 수소트럭 엑시언트. 사진=현대차그룹이미지 확대보기
현대 수소트럭 엑시언트. 사진=현대차그룹
현대자동차가 독일의 아우토AG트럭과 손잡고 독일 내 수소트럭 '엑시언트'의 정비망을 구축한다.

12일 업계 및 외신 등에 따르면 현대차는 아우토AG트럭과 엑시언트 수소트럭의 수리센터를 갖춘 플래그십 스토어를 구축키로 했다.

아우토AG트럭은 독일 내 8개 서비스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러한 네트워크를 통해 현대차 수소트럭의 판매점과 수리센터 등을 설립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달 중순부터 스위스에서 최초의 엑시언트 수소트럭이 운영될 예정이다. 이미 아우토AG트럭의 엔지니어들은 현대차의 엔지니어들로부터 수리 및 취급 교육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는 지난해 4월 스위스의 수소에너지 기업 'H2에너지'와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유럽 친환경 상용차 시장에 발을 들였다.

같은 해 9월 출범한 현대하이드로젠모빌리티는 현대차로부터 오는 2025년까지 수소전기트럭 총 1600대를 공급받아 유럽 친환경 상용차 시장을 공략할 방침이다.

한편 현대차가 유럽 현지 법규에 맞춰 개발한 수소연료전지트럭 '엑시언트'는 신형 수소연료전지시스템 2개가 병렬로 연결된 190㎾급 수소연료전지 시스템과 7개의 대형 수소탱크(35kg)가 탑재됐다. 이를 통해 1회 충전 시 약 400㎞ 주행이 가능하다.


김현수 글로벌모터즈 기자 khs7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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