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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닛산, 코로나19 확산으로 미국 공장 가동중단 5월 중순까지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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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닛산, 코로나19 확산으로 미국 공장 가동중단 5월 중순까지 연장

조민성 기자

기사입력 : 2020-04-17 08:52

닛산이 코로나19 확산으로 미국 공장 가동중단을 5월 중순까지 연장한다.사진은 닛산 엠블럼.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닛산이 코로나19 확산으로 미국 공장 가동중단을 5월 중순까지 연장한다.사진은 닛산 엠블럼. 사진=로이터
일본 자동차 업체 닛산은 16일(미국 현지시각) 중국발 신종코로아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 확대가 여전해 미국 공장의 가동 중단을 5월 중순까지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닛산은 이미 지난 6일자로 미국 내 시급 직원 1만여 명을 일시 해고했다.

닛산은 인디애나 조립공장을 다음달 11일 가동재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동차 메이커 대기업의 상당수는 5월 4일을 목표로 미국 공장의 생산 개시를 검토하고 있지만 일부는 5월 중순으로 미뤄야 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만큼 상황이 여의치 않다.

앞서 다른 일본 자동차 업체 스바루도 14일 미국 인디애나 공장을 5월 11일 재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민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scho@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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