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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러시아 칼리닌그란드 공장에서 '셀토스' SUV 생산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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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러시아 칼리닌그란드 공장에서 '셀토스' SUV 생산 개시

박희준 기자

기사입력 : 2020-04-21 11:19

[글로벌모터즈 박희준 기자] 기아자동차가 러시아 시장을 겨냥해 개발한 소형 스포츠다목적차량(SUV) 셀토스 크로스오버를 생산을 개시했다.

러시아 칼리닌그라드 아브토바르 공장에서 근로자들이 소형 SUV차량인 기아차 셀토스 크로스오버를 조립하고 있다. 사진=오토뉴스이미지 확대보기
러시아 칼리닌그라드 아브토바르 공장에서 근로자들이 소형 SUV차량인 기아차 셀토스 크로스오버를 조립하고 있다. 사진=오토뉴스

러시아 자동차 전문 매체 오토뉴스는 20일(현지시각) 보도자료를 인용해 기아차의 셀토스 최저가형 휘발유 엔진 탑재 차량이 러시아 칼린닌그라드의 아브토도르 공장에서 조립되고 있다고 전했다.

오토뉴스는 이 차량은 전륜구동으로 배기량은 1.6리터이며 출력은 123마력이라고 소개했다. 이 차량은 수동기어박스나 자동 트랜스미션을 장착할 수 있다고 오토뉴스는 덧붙였다.

보도에 따르면, 셀토스 기본형은 타이업 압력 측정장치, 도난방지장치, 스피커 6개가 달린 오디오시스템, 16인치 휠, 에어컨과 2.5인치 디스플레이가 장착될 것으로 알려졌다고 오토뉴스는 전했다.

'기아 셀토스 1.6MPI' 차량 판매는 오는 6월로 예상된다.

셀토스 1.6MPI 형 출시로 기아차가 러시아에서 판매하는 셀토스 모델은 모두 21개로 늘어났다.

기아셀토스는 1.6리터형 외에 배기량 2리터에 149마력짜리도 출시되고 있다.1.6리터 터보4 모델은 출력이 177마력에 이른다.

기아차는 3월초부터 셀토스를 러시아에서 판매했다.판매 첫달 실적은 1232대이며, 예약물량은 4000대를 넘었다고 밝혔다. 이로써 기아셀토스는 러시아에서 인기가 높은 상위 5개 한국차 브랜드에 들어갔다고 오토뉴스는 전했다.


박희준 기자 jacklondon@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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