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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신형 셀토스 아르헨티나 출시 '소형 SUV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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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신형 셀토스 아르헨티나 출시 '소형 SUV 시장 공략'

셀토스 LX 출시
1.6L 가솔린 엔진, 6단 자동변속기, 123마력 발휘
가격 3만1500 달러

김현수 기자

기사입력 : 2020-09-09 16:19

신형 셀토스 아르헨티나 출시. 사진=기아차이미지 확대보기
신형 셀토스 아르헨티나 출시. 사진=기아차
기아자동차가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셀토스를 앞세워 본격적인 아르헨티나 시장 공략에 나섰다.

9일 16valvulas 외신에 따르면 기아차 아르헨티나는 셀토스 LX를 공식 출시하고 B세그먼트 SUV 시장 선점을 위한 힘찬 시동을 걸었다.

기아차가 새롭게 선보인 셀토스 LX는 지프의 레니게이드와 혼다의 HR-V 등과 B세그먼트 SUV 시장에서 치열한 판매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아르헨티나에서 출시된 셀토스는 인도 아난타푸르 공장에서 생산되며 1.6리터 가솔린 엔진에 6단 자동변속기가 맞물려 최고출력 123마력을 발휘하는 전륜구동 모델이다. 가격은 3만1500 달러(약 3745만 원)로 책정됐다.

기아차 아르헨티나 시카르디 세바스티안 CEO는 "기아차는 SUV 개발에 있어 우수한 상품성과 전통을 자랑한다"라며 "셀토스의 등장은 글로벌 전략과 시장 트렌드에 맞춘 완벽한 신차 마케팅 전략"이라고 말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셀토스가 중남미와 중동에서 높은 판매율을 기록하고 있다"라며 "현지 전략에 맞춘 최적화된 모델을 개발하고 생산함으로써 글로벌 판매율을 더 높여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현수 글로벌모터즈 기자 khs7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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