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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카나리아제도 저탄소 경제 견인...넥쏘와 'SEAFUEL'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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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카나리아제도 저탄소 경제 견인...넥쏘와 'SEAFUEL' 참여

수소전기차 넥쏘 출시
재생 가능 자원 이용
수소 생존 가능성 입증

김현수 기자

기사입력 : 2020-09-12 16:25

FCEV 넥쏘. 사진=현대차이미지 확대보기
FCEV 넥쏘. 사진=현대차
현대자동차가 수소차를 앞세워 아프리카 북서부 대서양에 있는 스페인령 화산섬 카나리아제도의 저탄소 경제 전환을 지원한다.

12일 외신에 따르면 현대차는 수소전기차(FCEV) 넥쏘(NEXO)를 새롭게 출시해 카나리아제도의 저탄소 경제로의 전환을 지원하고 지속 가능한 수소 개발과 수소 사용을 위한 공식 파트너로서 'SEAFUEL 프로젝트'에 참가한다.

'SEAFUEL 프로젝트'란 대서양을 가로지르는 재생 가능한 자원을 이용해 지역 교통 기단에 전력을 공급하고 저탄소 경제로의 전환을 지원하는 것이 목표다.

또한 태양광, 풍력, 해양 등 재생에너지 협력사의 전문성과 인프라를 활용해 지역 교통당국이 사용할 연료로서의 수소의 생존 가능성을 입증하는 것이다.

현대차 넥쏘는 수소 기체를 연료로 사용해 배출가스는 물이 전부인 최상의 친환경차다. 특히 다른 전기차 대비 긴 항속거리와 짧은 충전시간으로 장거리 용도는 물론 일상생활에서 완벽함을 자랑한다.

현대차에 따르면 넥쏘가 꾸준하게 성장하면서 '수소전기차 사회'와 친환경성에 주목한 북미, 유럽, 중국 등 세계 각국이 현대차에 협력을 요청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현대차는 연료전지 기술의 선두주자로 지난 1998년 개발을 시작해 2013년 국내 브랜드 최초로 수소연료전지차인 i35를 출시했다.


김현수 글로벌모터즈 기자 khs7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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