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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차, 협력사와 상생 위한 발걸음 "추석 전 물품대금 조기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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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차, 협력사와 상생 위한 발걸음 "추석 전 물품대금 조기 지급"

82개 업체 약 68억 원 규모
코로나19 확산, 운영 부담 도움 제공

김현수 기자

기사입력 : 2020-09-16 10:07

더 뉴 SM6. 사진=르노삼성차이미지 확대보기
더 뉴 SM6. 사진=르노삼성차
르노삼성자동차가 추석 연휴 시작 전 중소 협력사들의 자금 운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물품대금 조기 지급을 시행한다.

르노삼성차는 오는 29일 중소 부품협력사에 물품대금 약 68억원을 조기 지급한다고 16일밝혔다.

이번 물품대금 조기 지급은 르노삼성차 82개 중소 부품 협력사를 대상으로 예정된 지급일보다 최대 11일 앞서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많은 중소 협력사가 경영의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어 예년보다 더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르노삼성차는 협력사들과의 동반성장과 상생협력의 일환으로 매년 물품대금 조기 지급을 시행해 오고 있다. 올해도 지난 1월 설 명절을 앞두고 65개 협력사에 약 154억 원을 조기 지급했다.

르노삼성차 황갑식 구매본부장은 "코로나19 확산 이후 처음으로 맞이하는 명절을 앞두고 자동차 업계의 중소 협력사들이 체감하는 경영 상의 어려움은 그 어느 때보다 큰 것으로 알고 있다"며 "르노삼성차는 명절 물품대금 조기 지급을 비롯해 앞으로도 중소 협력사와의 동반성장과 상생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르노삼성차는 동반성장위원회가 최근 발표한 '2019년도 동반 성장 지수 평가 결과'에서 6년 연속 '우수' 등급을 달성했다.


김현수 글로벌모터즈 기자 khs7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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