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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렌터카, 기아차 타면 1km에 100원 기부 '전동휠체어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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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렌터카, 기아차 타면 1km에 100원 기부 '전동휠체어 지원'

'굿 모빌리티 캠페인' 12월 6일까지 진행
내륙 전 지점서 차량 빌리면 기부금 적립

성상영 기자

기사입력 : 2020-11-02 19:53

롯데렌터카는 2일 기아자동차와 함께 렌터카 주행거리 1km마다 100원을 적립해 전동휠체어를 지원하는 '굿 모빌리티 캠페인-배리어 프리(Barrier Free) 드라이빙'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사진=롯데렌탈이미지 확대보기
롯데렌터카는 2일 기아자동차와 함께 렌터카 주행거리 1km마다 100원을 적립해 전동휠체어를 지원하는 '굿 모빌리티 캠페인-배리어 프리(Barrier Free) 드라이빙'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사진=롯데렌탈
롯데렌터카가 차량 주행거리에 따라 교통약자 이동 편의를 위한 기부금을 적립하는 캠페인을 진행해 눈길을 끈다.

롯데렌터카는 2일 기아자동차와 함께 '굿 모빌리티 캠페인-배리어 프리(Barrier Free) 드라이빙'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배리어 프리'는 고령자나 장애인들도 편하게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물리적·제도적 장벽을 허물자는 운동이다.

롯데렌터카는 모든 지점에서 기아차를 대여하는 이용자를 대상으로 렌터카 주행거리 1km마다 100원을 적립하고 교통약자 지원 기금으로 활용한다.

기금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를 통해 '열린관광지'에서 제공하는 전동휠체어와 휠체어 충전소 구축에 사용된다.

열린관광지는 관광을 누구나 쉽게 즐기도록 장애물 없는 관광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고객참여형 캠페인인 굿 모빌리티 캠페인에는 롯데렌터카에서 차량을 대여하는 것만으로 참여할 수 있다.

롯데렌터카 관계자는 "렌터카 사업 특성을 활용해 교통약자들이 어려움 없이 편리하게 이동하도록 기아차와 손잡고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롯데렌터카는 전기차를 대여한 고객이 차량을 이용할 때마다 주행거리에 따른 기금을 적립해 장애 아동에게 이동 보조기구를 지원하는 국내 유일 전기차 활용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또한 장애 아동 가정의 가족여행을 지원하는 '맘(mom)편한 동행'을 비롯해 장애아동시설과 결연을 맺는 등 사회적 책임을 펼쳐 왔다.

김현수 롯데렌탈 사장은 "롯데렌터카는 국내 1위 브랜드 역량과 더 나은 삶을 창조한다는 미션(과제)을 바탕으로 건강한 사회를 함께 만들어 가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상영 글로벌모터즈 기자 sang@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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